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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서대라는 생선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답니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생선 서대를 보니 가자미 보다는 길었지만 가자미를 닮아 보였어요.
고향이 바다가 없는 충북이라 그런지 어릴 때에는 생선을 많이 접하지를 못했답니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서대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찜으로 만들어서 저녁밥상에 올리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칼륨과 인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하며 몸에 이롭다고 하는
서대 두 마리와 부추 양념장에 필요한 재료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부추와 홍고추, 청량고추 다진 마늘 등을 준비해 보았어요.
부추양념장을 곁들인 담백하고 짭조름한 서대찜~~
[재료]
서대 2마리, 부추 한줌, 맛술 2큰 술, 생강즙 1큰 술
부추양념장 (진간장 3큰 술, 고춧가루 1큰 술, 다진부추 1큰 술, 다진홍고추 1작은 술, 다진청양고추 1작은 술,
다진마늘 1작은 술, 통깨 1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
1. 서대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머리와 지느러미를 잘라 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서대는 꾸덕꾸덕하게 말린 생선으로 준비해 보았는데 내장과 비늘은 제거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내장과 비늘은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또한 염장건조된 거라 짠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잠깐 동안 담가 놓았었답니다.
▶ 서대는 칼륨과 인이 풍부해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서대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 서대를 고를 때에는 너무 건조되어 있다든지 너무 축축한 서대는 고르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2. 서대는 맛술과 생강즙을 뿌리고 김이 오른 찜통에서 약 10 ~ 13분간 쪄 줍니다.
생선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맛술과 생강즙을 뿌려 주었어요.
3. 부추는 다듬어서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 부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다이어트 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부추는 된장과 궁합이 잘 맞아요. 된장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편이라 이를 부추가 보충하며 부추의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분량의 부추양념장 재료를 넣어 고루 섞어 줍니다.
5. 썰어 놓은 부추를 접시에 깔아 줍니다.
6. 찜통에서 쪄낸 서대를 6의 올리고 부추양념장을 끼얹어 냅니다.
서대라 염장건조가 되어 있었기에 양념장을 너무 많이 뿌리 게 되면 짠맛이 강해서 좋지 않아요.
칼륨과 인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염장 건조된 생선 서대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생선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맛술과 생강즙을 뿌려서 김이 오른 찜통에 쪄 내어 부추양념장을 끼얹어 저녁밥상에 올리니 짭조름한 게 반찬으로 좋더라고요. 중학생인 아들은 생선 이름이 궁금했나 봅니다. 서대 찜을 먹으면서 처음 보는 생선 같다고 하면서 생선 이름을 물어 보더라고요. 이달의 수산물 꾸덕꾸덕하게 말린 생선 서대를 이용해 찜이나 조림, 구이로 만들어서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풀향기의 맛있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swju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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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토방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