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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뉴는 청국장찌개로 결정 했습니다. 미인촌에 청국장 색다르게 맛있게 끓이는 방법 질문을 했는데
일단 제 방식 대로 그냥 끓여 봅니다.
뚝배기에 쌀뜨물을 담습니다. 쌀뜨물을 활용하면 더 구수하고 맛있는 찌개가 완성 됩니다.
그리고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알맞게 썰어 줍니다. 저는 청국장찌개 밥에 비벼 먹는 걸 좋아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선 작게 잘라 줘야 비볐을때 밥과 어울어져 따로 놀지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탈이예요 ^^ 엥 살코기는 밑에 가라
앉고 비계만 잔뜩 위에 떠있네요~ 돼지고기 말고 소고기를 넣으셔도 되요~ 집에 있는 고기 암꺼나 ㅋ
어느정도 끓으면 다진 마늘은 조금 넣어 주시고요~ 어떤분이 청국장에는 마늘이 안 들어 가야 맛있다 하신 답변을 보고
아예 안 넣을까 했는데 그래도 마늘이 몸에도 좋고 하니 그냥 조금 넣어 봅니다. 평상시 보다 조금 넣었네요 ㅋ
그리고 끓으면 청국장을 넣을 순서 인데요~ 저는 청국장을 사오면 칼로 이렇게 토막을 내서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보관도 용이 하지만 끓일때 몇조각만 떼어 내서 넣으면 되니 편리 하고 좋습니다. 조금씩 포장을 따로 안해도 달라 붙지 않아요.
그럼 청국장 투하!! 꽁꽁 얼린 청국장이기에 숟가락으로 좀 깨줘야 해요~ 근데 뜨거운 국물에 들어 가면 금새 녹습니다.
에궁.. 사진이 왜케 어둡게 나왔지.. 암튼 청양고추도 잘게 잘라 넣어 줍니다. 아까 김치와 고기 썬거랑 이유는 같습니다.
청양고추를 크게 썰어 넣으면 찌개 다 먹고 고추만 남더라구요~ 잘 안 먹어지져~ 이렇게 잘게 넣으면 밥과 비벼도 맛이 좋습니다.
싱거우시면 소금으로 간을 하시구요~ 어떤 청국장을 썼나.. 김치를 얼만큼 넣었나 따라 다르게 때문에 식성에 따라 간조절 해주세요.
고춧가루도 좀 넣어 주시고요~ ㅋ
마지막으로 당근과 대파를 넣었어요~ 원래 무도 넣고 양파도 넣고 하는데 오늘도 집에 야채가 많이 없네요~
장을 보러 가야 하는데 못 갔어요.. ㅠ 일단 대충 있는거 넣고 초스피드 하게 청국장 완성 했습니다.
다음번에 미인촌 답변에 말씀하신대로 버섯도 넣고 우렁도 넣고 맛있게 끓여 볼께요~ 일단 오늘은 이렇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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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사랑진희
purcell
냉이낙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