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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알맞게 썬 신김치를 넣고 숨이 죽을때 까지 볶아 줍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볶아 지면 집에 남아 있는 삼겹살도 알맞게 썰어 같이 넣고 살짝 더 볶아 줍니다.
물 또는 멸치 육수를 넣어 끓여 주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을 적당량 넣어 줍니다.
집에 청양고추가 다 떨어져서 저는 캡사이신소스를 조금 넣었습니다. 청양고추 넣은 효과와 똑같아요~ 사실 요즘 야채 가격이
많이 올라서 야채 살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고추 넣어도 먹진 않고 맛을 내기 위한건데 소스를 넣어도 좋아요~
그리고 고춧가루도 넣어주시구요~
후추를 살짝 넣습니다. 후추를 싫어 하시면 구지 넣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시구요~ 김치에 간이 있어서 많은 양을 넣지는 않아도 됩니다.
찌개의 신맛을 조절하기 위해 설탕도 조금 넣어 주시구요~ 사진을 너무 손만 찍었네요 ㅋㅋ
어느 정도 끓여 지면 당근과 대파를 넣습니다. 양파도 넣으면 단맛이 나고 맛있을텐데.. 양파도 떨어 졌어요 ㅋㅋㅋ
집에 있는게 없네요~ 그래서 그냥 대충 있는 재료로만 해봤어요~
맛있게 끓고 있는 김치찌개 입니다.
구지 고기를 따로 사지 않아도 집에 먹다 남은 삼겹살로도 끓이면 맛 좋은 김치찌개가 완성됩니다.
이제 다 끓어서 그릇에 덜면 되겠어요. 제가 이쁘게 담지를 못해 그냥 담아 찍어 봅니다.
삼겹살과 김치를 따끈한 밥에 올려 먹으면 음~ 진짜 한국사람은 김치 없이 밥먹기 힘들져~ 김치만한게 없습니다.
밥은 현미찹쌀로 검은콩을 넣고 했어요. 현미찹쌀이라 그런지 몸에도 좋고 찰지고 해서 더 맛있습니다.
요렇게 생김과 싸먹어도 참 맛있어요. 고깃집 체인점 새마을식당에서 7분김치찌개를 먹으면 김가루를 넣어 비벼 먹잖아요.
저도 잘게 잘라서 비벼 먹으려다 이렇게 싸서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만 스피드하게 끓여낸 김치찌개.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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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사랑진희
꼬마츄츄
푸키베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