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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카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카레 재료를 모두 썰어 기름에 볶다가
물을 부어 재료들을 익히고 거기에 햄을 좀 썰어 넣으려고 미리 사다 놓은 햄을 꺼냈더니.....
이를 어쩌면 좋아요.ㅠ.ㅠ
글쎄 만들어진 햄이 아니라 만들어 먹으라고 준비해 놓은 날고기더라고요.ㅠ.ㅠ
할 수 없이 육개장 거리로 준비 하려던 소고기를 썰어 카레를 완성해 놓고 이미 뜯어 상품 가치를
상실한 햄재료를 가지고 어쩔 수 없이 햄을 만들어봐야겠네요.^^
이 날고기를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하며 박스를 살폈습니다.
박스에 맛있게 프린트 해놓은 햄을 좀 보세요. 제가 속을 만 하죠? ㅋㅋㅋㅋ
그러니 겉포장만 보고 사면 안된다니까... ㅋㅋㅋ
설명서에는 165℃로 예열한 후 4시간 반을 구우라고 나와 있네요. 일단 해봐야겠죠?^^
미리 예열한 165℃ 오븐에 고기를 넣고 구웠습니다.
설명서에는 4시간 반을 구우라고 했지만 한국에서 가져온 미니 오븐이 컨벡션 오븐이라 그런지
2시간 20분만에 다 구워졌답니다.^^ 더 구웠다가는 다 타서 못 먹을 것 같던데요.(????)
꺼내서 망을 뜯어내다 사진 찍는게 생각나서 이렇게 찍어 봤습니다.^^
이렇게 하여 맛있는 터키 햄을 완성했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었고 내일 그레이비 소스와 같이 먹을 생각입니다. ^^
이렇게 하여 갑자기 생각지도 않았던 터키햄을 다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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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맘Jane
poi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