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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는 기름기를 좀 제거하고, 볼에 담아 청주를 뿌려준다
잠시 두었던 등갈비를 솥에 담고, 고춧가루, 건표고버섯가루, 후춧가루, 허브솔트를 넣는다
그 위에 잘 익은 통배추김치를 올린다
(물을 조금 넣어도 좋고, 안 넣어도 되요... 저는 반컵정도 부었어요)
웅진쿠첸 스마트쿠커로 돌려준다
김치는 너무 무르지 않았고, 등갈비는 부드럽게 잘 익었어요
느타리버섯은 밑둥을 좀 자르고, 생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살짝 씻은후 두툼하게 썰어준다
후라이팬에 버섯을 담고 들기름을 부어 센불에서 살짝 볶아준다
항상 푹 무른 김치와 간이 좀 센듯하게 베인 찜을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렇게 김치는 살짝 아삭하면서 시원하고
등갈비는 고기의 맛과 육즙이 그대로 있는 (그래서 그냥 고기만 먹어도 전혀 짜지 않은....)
그대로의 맛으로 느끼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 짜지 않고, 칼칼함도 있고 맛있네요
거기에 버섯의 향도 더해지니 입 안이 먹을때마다 다른맛을 느끼고 즐거워요^^
김치위에 고기 올리고, 버섯 담고, 현미밥 한젓가락 올려 돌돌 말아 먹으면
아!!!! 이래서 먹는 즐거움이 좋다~좋다~좋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한꺼번에 같이 먹어도 하나하나 맛을 다 느낄수 있고, 특히 발아현미밥이 아주 졸깃... 톡톡 터지는 느낌!!!
씹는 맛을 배로 더해 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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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양탄자
안성맞춤안성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