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김치콩나물라면에는 김치국물도 꼭 넣어주세요~ 

국물은 보통 라면 끓일때보다는 조금 더 잡아주시고 

스프는 처음부터 다 넣지 마시고 반정도 넣은 후 간을 봐가면서 입맛에 따라 맞춰주셔요. 

곰탕라면은 면이 금방 익어풀어지기때문에 만두와 떡을 국물과 함께 반정도 익혀주신 후 넣어서 완성하세요~ 

다진파는 모두 끓인 후 올려주시는게 같이 넣어 끓이는것보다 깔끔하답니다

음주 후 먹지 않아도 해장하는 느낌의 ㅎㅎ

시원얼큰한 국물맛이 예술인 김치콩나물라면과

은근~ 매니아층 거느리고 있는 곰탕라면에

너므나 잘 어울리는 떡과 만두를 넣어 만든 떡만두국? 곰탕? 라면이랍니다 ^**^

입맛따라 취향따라 고르는 라면들도 정말 다양한만큼

들어가는 몇가지의 부재료에 따라

라면도 다양한 요리로 변신하는것 같아요 ㅋㅋ

 냉장고에 몇가지의 재료들이 뒹굴거린다면~~~

한번 끓여보셔요 ^**^

김치콩나물 라면 만들기

* 재 료*

 라면1봉, 육수용멸치3개,물 650ml,

배추김치1장(김치국물3~4스푼),콩나물1줌,청양고추1개,대파약간

1. 물은 정량 550ml보다 넉넉한 650ml을 냄비에 부어(우려내는 과정에서 물이 줄어든다) 

멸치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서 멸치육수를 우려낸다

2. 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배추김치와 고추,대파는 송송 썰어주고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준비한다.

3. 멸치를 건져내고 김치와 김칫국물, 스프를 반정도 넣어

 3분정도 끓여 국물맛을 내준다.

4. 콩나물과 면,고추, 대파를 넣어 한두번 면을 풀어가며 끓인다.

완성직전 간을 보고 싱거우면 남은 스프를 추가로 넣어준다.

(꼬들한 면을 좋아하면 콩나물을 먼저 넣어 살짝 익힌 후 면을 넣어준다)

* 콩나물해장국스타일로 드실때는 마지막에 풀지않은 계란을 넣어주시고

김가루를 살짝 올려 주셔도 좋아요~~

고추까지 송송 썰어 넣어서 개운하게 매운맛이 나는 김치콩나물라면이랍니다~~

멸치세개가 이리도 시원한 맛을 내주네요 ^**^

떡만두 곰탕라면 

* 재 료*

 사리곰탕라면1봉(면 1/2), 물550ml,

냉동만두 3~4개, 떡국떡10개,대파 약간

 1. 면은 반만 쪼개서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준다.

냉동만두는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준비한다

2. 정량의 물에 스프를 넣고 끓으면 떡과 만두를 넣어 익혀준다 (2~3분)

3. 면을 넣고  꼬들하도록 살짝 익혀준다.

(면을 1개 다 넣을때는 물양을 좀더 늘려주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살짝 간해준다.)

그릇에 담은 후 송송 썬 대파를 올려주고 입맛에 따라 후추가루를 살짝 뿌려준다.

깍두기나 잘 익은 김치를 곁들여준다.

꼬들꼬들한 곰탕사리면과 깍두기를 함께 ^**^

직접만들어서 얼려두었던 고추만두를 넣어 끓였답니다~

구수하고 뽀얀 국물에 쫄깃한 떡과 담백한 만두까지 퐁당 ^_______^

고추만두 만들기가 궁금하시면 아래주소를 클릭해보세요~~

http://blog.naver.com/wo534/70046587716

새콤한 김치와 아삭한 콩나물, 쫄깃한 면발을 후루룩~~~ㅋㅋ

라면과 단짝^^ 김밥이에요~~

김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단무지나 햄,맛살등을 구비해놓으면

언제든 후다닥 김밥을 만들수 있답니다.

밥통의 밥을 꺼내 살짝 깔고 (밥양이 적으면 소금간을 할 필요가 없어요 ㅋ)

후다닥 말아서 참기름발라 썰어주면 완성 ㅎ

계란과 시금치무침이 빠져도 맛있답니다

잘익은 깍두기를 올려먹어야 제맛이죠? ㅎㅎ

든든하게 한끼~~

어릴적.....일곱살? 여덟살?

 엄마가 근처에 가지말라고 하셨던

가스렌지앞에서 불을 켜고 난생처음 요리라는것을 한 기억이 나요~

바로 라면 ㅎㅎㅎㅎ

엄마가 반나절 집을 비우신사이에~~(요럴때 평소 하지말라는건 다하죠 ㅋㅋ)

아주 자랑스럽게 동생들앞에서 라면을 끓였어요.

무슨 대단한 요리를 하는것마냥

신중하게스리~~

동생들은 그런 날 경이롭게 쳐다보고~~ ㅋㅋㅋ 

그래~~ 니들도 먼가 하고싶겠지... 스프를 뜯어줘~~ ㅎㅎ(근엄하게)

그말 한마디에 완전 신나라하면서 뜯어주던 단순한 녀석들..

 달랑 라면한개를 멀겋게 끓여 셋이서 먹었지만 (그당시엔 배불리 ㅋㅋ)

아주아주 뿌듯해해라하면서 우리들이 다 컸다고 생각해요~

그 후로 엄마아빠가 여행가시거나 하면

만들어놓은 반찬들은 무시하고 신중하게 실험들을 했고

몇년후엔 결국 셋이 탕수육도 해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걸까?

요리를 처음 시작하시는분들에게 저는 라면을 많이 추천해요 ㅋㅋ

간단하면서도 응용할 수 있는 종류도 많고

요리가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와 뿌듯함을 주거든요~

왠만하면 실패할일이 없으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