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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시간 반으로 줄여주는 압력밥솥 감자탕...
지난 일요일 연극을 보러 외출했다가 오후6시가 다되어서 집에 들어왔어요~
모처럼 외출인데도 발길을 재촉해야했던 이유는 감자탕을 끓인다고
아침부터 찬물에 담가뒀던 돼지등뼈 때문이었죠~
보통 가스렌지를 이용하여 감자탕 조리를 할경우 야들야들한 소살을 맛보기위해선 족히 두어시간 걸리는터라
제대로 맛나게 감자탕을 즐기지 못할거란 아쉬움에 발길을 재촉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시간은 더 흘러가 소화도 못시키고 잠을 청할것 같아
조리도구로 압력밥솥을 생각해냈답니다~
시간은 절약되고, 집안에 냄새가 진동하지 않아도 되는 간단한 조리방법~^^
시래기도 무르지않고 맛있게 잘먹어서 이젠 자주 이용할듯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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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분, 밥숟가락 계량, 1컵=200ml)
무항생제 돼지등뼈 1kg, 배춧잎 시래기 6장, 감자 중간것 4개, 물 3컵,
집된장 듬뿍 2큰술반, 고춧가루 1큰술, 들깨가루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대파 1대, 홍고추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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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된장의 염분이 강하면 양을 줄여주세요~
아이쿱생협 무항생제 냉동 돼지등뼈예요~
냉동 된 등뼈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한뒤 사용해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요~
전날 냉장실에서 둬서 서서히 해동시킨뒤~
그대로 찬물에 4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빼줬어요~
핏물을 뺀 돼지등뼈를 냄비에 담고 찬물을 부어 한소끔 끓인뒤
등뼈는 흐르는 물에 기름기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시래기에 양념이 배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압력밥솥에 애벌로 삶은 등뼈, 감자을 놓고 위에 양념 시래기와 대파를 썰어 올린다음
물을 부어주세요~
압력밥솥 만능기능으로 45분간 조리합니다~
먹을생각만 앞서 사진 두개만 찍고 후다닥 먹기바빴어요~
포실하게 익은 감자와
야들야들하게 익은 돼지등뼈~
압력에 무를까봐 조바심냈던 시래기는 적당히 씹히는 맛이 보존되고~
익는동안 누린내 걱정도 된장냄새도 없이
45분 조리시간으로 실속있게 준비된 감자탕~
애들 다 잠들면 먹게되는거 아닌가..생각했었는데
압력밥솥 덕에 일찍 포식하게 되었답니다~ㅎㅎ
바람이 서늘해지니 이젠 탕거리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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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멍이
요술양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