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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오이는 소금에 절인 후 찬물에 헹구어준 후 짜서 볶아주기도 하고
소금양을 적게 해서 절였을땐 그냥 헹구지않고 흘러나온 물기만 꼭 짜서 볶기도한답니다.
소금의 염도나 양에 따라 다르므로 참고하세요.
오징어와 조리듯 볶은 오이볶음은 백오이보다 단단한 가시오이(청오이)를 사용해 만드시면
물기도 적고 아삭함이 좀더 살아있어요.
오이잡채나 기본 오이볶음은 오이의 녹색빛을 살려주는게 더 먹음직스럽기 때문에
볶아준 후 꼭 재빨리 식혀주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오이를 넣어 해물이나 소세지등을 볶을때는 볶는 시간이 짧아야하기때문에
들어갈 양념장은 미리 섞어놓은 후 볶아주시는게 좋답니다.
갈증나고 땀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고마운 야채와 과일들이 있답니다.
주로 박과에 속하는 오이와 수박,호박,참외등은
체내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땀이 많은 계절인 여름 건강에 특히나 좋다고 합니다.
소변을 순조롭게하는 이뇨작용과 함께
피부미용,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는 여름채소^^
오이는 그 자체가 좋은 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다만 비타민C를 산화시켜 파괴하는 효소가 있어
과일이나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와 함께 생으로 먹는것을 권하지않아요.
여름철 나오는 오이는 가장 물이 많고 맛도 좋은데
우리는 주로 생으로 먹는 이 오이를 볶아서도 먹는답니다~
열을 가하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긴하지만
오이 자체의 영양소가 그다지 많지않고
볶게 되면 생으로 먹을때보다 맛있게 많이 먹을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여름에 가격도 착하게 흔히 구할 수 있는 오이로~
간단하게..혹은 멋내서 ^**^ 만든
오이볶음반찬과 별미오리볶음요리 4가지 레시피를 올려드릴께요~
오이볶음 만들기
* 재 료 *
오이2개,천일염(굵은소금)1스푼,다진마늘1/2스푼,깨소금1스푼,참기름1/2스푼
1. 오이는 얇게 슬라이이스해서 굵은 소금을 솔솔 뿌려 30분~40분정도 절여준다.
절여진 오이는 찬물에 두어번 헹구어 체반에 받힌 후 물기를 꼭 짜준다.
(손으로 넘 꽉 짜면 오이가 으스러지므로 면보에 싸서 짜주는게 좋다.
소금의 양이나 염도에 따라 물에 헹구지 않거나 횟수를 조절해준다)
2. 팬에 기름을 살짝 두루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이 나도록 살짝 볶아준다.
(마늘이 타면 색이 곱지 않으므로 불을 조절해 볶는다)
3. 오이와 깨소금을 넣고 불을 센불로 조절해 살짝만 볶는다.
(오래볶으면 색이 변하고 식감이 떨어진다.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간을 살짝)
4.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둘러 완성한 후 넓은 접에 펴담아서 재빨리 식혀준다.
(오이볶음은 이렇게 넓게 펴담아 식혀주어야 색이 노랗게 변하지 않고
더 이상 익는걸 막아주어 식감도 유지한다)
식힌 오이볶음 단아한 그릇에 소복히 담아내어주세요~
진한 연두빛 오이색이 참 곱죠? ^**^
홍고추를 살짝 올려줬더니 더 색이 좋아졌어요 ㅎㅎ
오이볶음은 완전히 식은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시면
3일정도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밑반찬이 된답니다~
마늘과 오이, 참기름향이 솔솔 잘 섞인 여름 오이반찬이랍니다~
아삭아삭 오이가 오돌오돌~~씹혀요 ㅋ
비빔밥이나 비빔국수에 넣어먹어두 굿굿굿~~~^**^
오이오징어 간장볶음 만들기
* 재 료 *
가시오이(청오이)1개, 오징어1마리,홍고추1개,미나리5줄기,다진마늘1스푼
-양념:진간장4스푼,물엿2~3스푼,참기름1스푼,깨1스푼,후추약간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몸통안쪽(내장이 붙어있던)에 칼집을 내준다.
한입크기로 몸통과 다리를 썰어서 준비한다.
오이는 세로로 길게 반 잘라 작은 티스푼으로 가운데 씨를 긁어 제거한 후
어슷하게 썰어주고 홍고추와 미나리도 씻어 썰어준다.
(미나리는 찬물에 식초를 떨어뜨려 오분이상 담궈두어야 속안의 이물질까지 제거된다)
2. 그릇에 양념재료들을 넣어 섞어서 미리 만들어놓는다.
3. 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 다진마늘을 넣고 색과 향이 나도록 볶다가
오징어와 오이,고추를 넣고 센불에서 휘리릭 볶는다.
(매콤한 맛을 원할땐 마늘과 함께 청양고추나 마른건고추를 다져 함께 볶아준다
센불에서 볶아내야 물기가 덜 생기고 향이 살아있다.)
4. 만들어놓은 맛간장을 넣고 센불에서 타지않게 섞어가면 재빨리 볶아준다.
(맛간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많고 조금 남겨두어 간을 맞춘다.)
5. 맛간장이 거의 재료들에 베어 완성되어가면 미나리를 넣고 볶아완성한다.
짭짤달콤~아삭한 오이오징어볶음이랍니다.
쫄깃해진 오징어가 오이와 함께 먹으면 꽤 잘 어울려요 ㅎㅎ
여름철 밑반찬으로 좋구요 ㅋ
윤기가 좌르르~~흐르네요^**^
아마도 물엿과 참기름이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자꾸 집어먹게 되는 달콤짭짤한 별미오이볶음 반찬이랍니다~~
오징어는 칼집을 내어 요리를 하시면 양념이 잘 베어 더 맛있어요~
오이는 가시오이(청오이)를 쓰시면 조금 오래볶아도 아삭함이 살아있답니다.
오이볶음으로 밑반찬을 만드시면
보통의 나물볶음보다 쉬거나 상하는게 덜해서 참 좋답니다^**^
오이잡채 만들기
* 재 료 *
오이1개(천일염굵은소금1/2스푼), 양파1/2개,파프리카1/2개
쇠고기50~100g,(양념:간장2스푼,설탕1스푼,다진마늘1/2스푼,깨소금1/2스푼,참기름,후추살짝)
1.오이는 세로로 4등분 잘라 돌려깍기를 해서 너무 가늘지 않게 채썰어준다.
채썬 오이는 굵은 소금을 뿌려 20분정도 절여준다.
2. 쇠고기는 오이보다 약간 가늘게 채썰어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는다.
(쇠고기는 불고기용이나 안심,등심을 사용하면 된다)
3. 양파와 파프리카는 오이와 같은 굵기로 채썰어준비한다.
4. 절인 오이는 흐르는 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준다.
5. 기름을 두룬 팬을 중불로 달구어 야채를 살짝만 볶는다.
(오이와 야채색이 변하지 않도록 살짝만 약간 센 중불에서 볶아내는것이 좋다)
6. 고기는 센불에서 물기가 나오지 않도록 휘리릭 볶아낸다.
7. 믹싱볼에 볶은 오이야채와 고기를 넣고 골고루 재빨리 버무려준다.
(마지막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마무리하고 입맛에 따라
참기름을 첨가해도 좋다)
오이잡채도 버무려준 후 재빨리 식혀서 그릇에 담아내는것이 좋답니다.
오이의 예쁜색과 질감을 살려주는게 좋겠죠 ^^
오돌오돌 오이와~~ 아삭한 야채, 고소한 고기까지 한입에 쏙~ ㅎㅎ
당면이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는 오이 잡채랍니다 ㅎㅎ
오이잡채는 간장으로만 간을 맞추시면 고운 색과 향이 바랜답니다.
손님초대에 올려도 좋을 오이잡채~~
밥위에 수북히 올려 비빔밥으로 드셔도 좋구~
꽃빵과 함께 드셔도 별미가 된답니다~^**^
오이소세지볶음 만들기
* 재 료 *
오이1개,소세지2개,양파1/4개,양배추2장,다진마늘1/2스푼
- 양념: 케찹2스푼,고추장1/2스푼,물엿2스푼,깨1/2스푼
1. 오이는 세로로 길게 잘라 반달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주고
양배추와 양파도 같은크기로 썬다. 소세지는 어슷썰기~
2.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준비해놓는다.
3. 기름을 달군 팬에 다진마늘을 넣고 향을 내주며 볶다가
오이와 소세지, 야채를 넣고 센불에서 색이 나도록 재빨리 볶는다.
4. 마지막으로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준 후
입맛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오이와 야채는 익지않을정도로 볶아주고
소세지는 두툼하면 미리 한번 데쳐볶는게 좋다.)
완성한 오이소세지볶음이랍니다~~
요건 익숙하시죠? 일명 쏘~~야 ㅎㅎ
볶은오이를 완전 맛있게 술안주로 먹을수 있다는걸...알게해준 ㅋ
케찹과 고추장이 들어가서 따로 소금간을 안했답니다.
짜지않고 달달하며 은근히(아주아주 살짝) 매콤달콤해서 밥없이 먹어도 참 좋은 ㅎㅎ
아삭하게 볶아진 오이와 소세지를 한입에 쏙~ㅋㅋ
이 오이소세지볶음은 오이가 절대루절대루 익으면 안되요 ㅋ
살짝 센불에서 볶아낸다는 기분으로 ~~
오이를 싫어하는 어린녀석들도 잘 먹을거같아요 ㅎㅎ
오이볶음요리로 여름밥상을 싱그럽게 ~~
오이볶음 반찬,요리들은 차갑게 드셔도 맛있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몇일은 비벼도 먹고 올려도 먹고 술안주도 될~~
든든한 녀석들이에요 ㅋㅋ
이번주는 비도 엄청 쏟아지고 역시나 햇볕쨍쨍 덥기도 했구
변화무쌍한 여름날씨를 죄다 보여줬네요 ㅎ
공기좋은 숲에서 저렇게 비가 쫙쫙 내린다면~~~
작정하고 흠뻑 맞아보고싶단 .....참으로~~
비오기에 가능한 로멘틱한 상상까지 했어요 ㅋ(청승인가..)
일단 비는 그치셨고~~
몇일전 지니씨님이 게시판에 오이볶음 요리를 올려달라구 하셔서
작업실 오는길에 야채가게 들렸다가 세개사고 세개를 덤으로 가져왔어요 ㅎㅎ
동네 가게도 원플스원 행사~주인장맘대로~많이 합니다 ㅋㅋ
냉장고를 뒤져 나오시는 재료들로 이래저래 볶다보니 4가지나 만들어버렸어요~
지니씨님~ 만들어올렸어요 ㅋㅋ 네개나~
마지막에 큼직한 찬합모양 반찬통에 넣어 핏줄이웃님께~
선물로 앵겨드렸답니다 (늘 제가 다 먹어치우진 않고 이래 기부합니다 ㅋ)
음식선물은 항상 ~~늘~~ 사랑받아요 ㅋ
아삭아삭한 오이로 올 여름도~~촉촉하게 갈증없게 ^**^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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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키친
삼식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