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옷 재료

튀김가루 1컵

맥주 2/3컵 조금 안 되게

달걀노른자 1개

소금 약간

튀김가루 여분

속 재료

고구마 5조각 (0.5cm 두께)

연근 5조각 (0.5cm 두께)

아스파라거스 5개

깻잎 5장

새우 5마리

식초물 (연근용)

소금. 후추. (새우 밑간)

& 신선한 튀김기름(포도씨유, 카놀라유 추천)

덴다시 양념장 & 야꼬미

쯔유 1밥숟가락 (or 간장1+청주1+가츠오국물5)

설탕 1/2티스푼

레몬즙 2방울

무 갈아서 1밥숟가락

생강즙 1/2티스푼

실파 다진 것 1/2밥숟가락

 튀김옷 만들기

튀김가루와 차가운 맥주, 달걀노른자를 툭툭 치듯이 가볍게 섞은 뒤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 맥주는 차갑게 준비해 주세요.

    튀기는 사이, 알콜은 다 날아가 취할 염려는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드셔서 걱정되신다면 맥주와 물을 섞어서 준비하시고요.

※ 튀김가루와 맥주의 비율은 1:0.7 비율 정도가 적당합니다.

※ 이때 반죽은 글루텐이 끈적하게 생기지 않아야 파삭하답니다.

   열심히 젓지 말고, 튀김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젓가락으로 툭툭 섞어 주세요.

※ 튀김 옷은 튀기기 직전에 만드는 것이 좋고,

   가능한 차가운 상태를 유지할수록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답니다.

※ 튀김가루가 아닌 밀가루를 사용하신다면

    박력분을 이용해 체에 내려 녹말가루 1스푼과 섞어 쓰면 좋습니다.

 재료 다듬기

1. 고구마는 0.5-0.7cm 두께로 반듯하게 썰어 주세요.

2. 연근은 고구마와 같은 두께로 썰어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식초를 반 티스푼 가량 섞은 물에 담가둡니다.

3. 아스파라거스와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가 없도록 준비해 주세요.

4. 새우는 쭉쭉 펴서 등을 꼿꼿 늘씬하게 몸짱을 만들어 주어요.

   저는 간편하게 칵테일 새우를 사용했는데 녀석이 좀 동그랗게 말려 있어야죠.

   ☞새우의 배 쪽에 칼집을 서너 군데 넣은 뒤 [사진 7 참조]

   ☞칼집을 넣은 배 쪽을 아래로 해서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주면 [사진 8참조]

   ☞녀석이 톡톡 터지는 소리를 내면서 키가 쑥 자라납니다.

     (너무 세게 누르지 마시와요)

 튀기기

1. 재료의 물기를 제거한 뒤 여분의 튀김가루나 녹말가루에 얇게 굴려 준 뒤

2. 튀김 옷에 담갔다가

3. 170-180도로 예열한 기름에서 튀겨 주시면 됩니다.

※ 수분이 많고 단단한 고구마와 연근은 튀김 옷을 새우보다 두껍게 입혀

    중온에서 서서히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속까지 충분히 익고 딱딱해지지 않는답니다.

※ 아스파라거스와 깻잎은 튀김옷을 얇게 입혀 재빨리 튀겨 내는데,

    깻잎은 튀김 옷을 한 면에만 입히는 것이 모양도 예쁘고 상큼한 맛이 살아나요.

※ 일식집 튀김처럼 새우 위에 보슬보슬 밀가루 꽃이 피도록 연출하려면

    성기게 툭툭 쳐 섞은 반죽을 튀길 때 조금씩 뿌려주면 된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을

가다랑어 양념간장에

갈아 만든 무와 송송 썬 파, 레몬즙과 생강즙을 섞은 덴다시에 콕 찍어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참, 김빠진 맥주 한 모금을 이용해 싱크대의 기름때 닦아내는 센스~ 

바삭바삭 새우의 향연을 만나 보세요!

들리시나요? 맥주를 부르는 소리!

폭신폭신 꽃미남 고구마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