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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어시장에서 경매를 하고 아침에 바로 가져다 놓았다는 생선가게 아주머니의 말에
귀가 솔깃하여 ㅋㅋ 바로 구입한 국내산 도미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저희집 한마리, 부모님댁 한마리 이렇게 두마리를 구입했네요...^^
구입한 도미로 간장 양념하여 맛있게 조림을 했어요.
도미는 비늘을 깨끗하게 긁어서 가위로 양쪽의 가시와 꼬리부분을 손질해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생선의 살 안쪽에도 잘 구워지도록 양쪽면에 칼집을 넣어줍니다.
칼칼한 맛을 내는 풋고추는 굵게 총총 썰어줍니다.
양념장이 맛있어야 조림이 맛이 좋아요.
간장, 고운 고추가루, 버섯가루, 마늘, 설탕, 물엿, 참기름, 후추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도미를 구워줍니다.
앞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도미는 볼이 깊은 냄비에 넣고
양념장을 골고루 넣고 반컵 정도의 물을 부어서 풋고추를 넣고 서서히 조려줍니다.
생선의 양념장이 골고루 베이도록 조려줍니다.
짭쪼름한 도미조림이 완성되었어요.
단맛도 나고 색다른 생선요리랍니다.
어렸을 때 집에 손님이 오시거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닌 남동생이 집으로 오면 어김없이 등장했던...
도미조림....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엄마의 솜씨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제사나 명절 때 생선이 나오면 이런 방식으로 해서 만들면 질리지 않고 좋아요.
오랜만에 먹은 도미조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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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맘
소영'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