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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양념무침 쌈밥...
요즘 우리집은 풀밭 가득입니다~
봄이 되고보니 고기보다도 먹고나서 부담없는 채소들이 왜그리 땡기는지..
아랫집 할머님께서 부추와 함께 담아주신 상추가 있어 뭘 싸먹어야 할까...고민하다가
이것저것 넣고 만들어 본 참치 양념무침...
간단한 점심으로 불판에 고기를 굽기도 뭐하고, 마땅히 얹어서 먹을 반찬거리 하나 없다면
서랍장에 찌개하려고 보관해둔 참치캔 하나 개봉하면 간단하게 쌈밥을 즐길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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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숟가락 기준)
살코기 참치캔(165그램) 1통, 다진 햇양파 2큰술, 다진 대파 2큰술,
집된장 듬뿍 1큰술,
매콤 청고추 2큰술, 미숫가루(또는 콩가루) 1큰술, 통깨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땅콩버터 반큰술...
쌈: 적상추, 신선초..
주먹밥: 흑미밥, 흑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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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체에 받쳐 면실유와 야채즙을 적당히 제거하세요~
준비된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집된장의 간이 세다면 양을 줄여 간을 맞춰주세요~
밥은 흑미밥을 준비했어요~
쌈밥 만들 분량만 따로 식혀 준비하세요~
참치 양념무침은 용기에 따로 담아서 놓고~
적상추와 신선초를 오목하게 만들어 놓고 주먹밥을 올려주세요~
신선초의 향은 식욕을 더욱 극대화 시킨답니다~
무침은 땅콩버타와 미숫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매콤한 청고추가 들어가서 뒷맛은 깔끔하지요~^^
어른들 드시려면 땅콩버터 빼고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어도 괜찮겠네요~
간단하지만 먹고나면 푸짐한 점심~
고기를 굽지않았으니 설거지 거리도 별로 없으니 엄마들도 편하구요~ㅎㅎ
쌈밥 하나에 무침 먹을 분량만 떠서 입안으로 넣으면 됩니다~ㅎㅎ
청고추만 골라놓고 애들도 반찬으로 잘먹네요~
볶을 필요도 없이 그냥 무쳐내는 간단한 방법이니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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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멍이
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