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을 구입해서 닭죽을 끓였어요.
딸아이 시험을 마치는 날이라 몸보신용 ㅋㅋ 으로 만들어줬는데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라 역시나!!! 아주 좋아했답니다.....^^
요즘처럼 날씨의 변덕이 심하고 감기가 잘 걸리는 날엔
이런 보신용 음식이 좋답니다.
소고기의 불신, 돼지고기 독감이라니....갈수록 힘들어지는 요즘,
아직은 괜찮은(?) 닭고기요리.....올려봅니다.
넓이가 큰 냄비나 솥에 닭, 대추, 마늘, 대파, 사용하고 남은 팽이버섯을
넣고 물을 넉넉하게,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붓고 끓여줍니다.
닭이 익으면 건더기는 건져냅니다.
그리고 식은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별도로 준비해줍니다.
찹쌀은 미리 물을 부어서 불려줍니다.
30분 정도면 됩니다.
건더기를 건져낸 뽀얀 국물이랍니다.
여기에 표고버섯가루, 후추를 넣어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불린 찹쌀을 넣고 밑에 눌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찹쌀이 익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불을 끄면 됩니다.
먹기 전에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해줍니다.
총총 썬 대파를 넣어서 먹어요.
잘 익은 배추김치랑 함께 먹으면 넘 좋죠~~~
넉넉하게 만들어서 아침대용을 먹어도 좋아요.
닭의 부드러움이 좋은 닭죽 올려봅니다.
진이맘
찬양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