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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더군요.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어묵(오뎅)국을 끓여줘야겠다 생각했죠.
여기 파들은 굉장히 깨끗하게 처리되서 나와 별로 다듬을 것이 없답니다.
그래서 자투리로 남는 파뿌리나 그냥 먹기는 나쁜 부분들을 모아서 얼려놨다가
이렇게 국물을 낼때 사용하면 아주 좋더군요.
냉동실에서 재료들을 꺼내서 이렇게 끓였습니다. 무 만 빼고 거의 다 냉동실에 있었네요.^^
국물이 우러나온 것 같으면 체에 걸러 국물만 따로 담습니다.
거기에 국간장 한 스푼(많이 넣으면 안되지만 약간 넣는게 색깔과 맛을 좋게 하더군요)을
넣고 소금도 넣고 간을 맞춥니다. 냉동고에 있던 어묵을 해동하여 이렇게 잘라서 넣고
다시 끓여주면 끝! ^^
이렇게 만든 따끈한 국물과
직접 자른 소고기로 로스 구이하여 저녁을 해결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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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맘Jane
코코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