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파전이랑 낙서파전이 젤 유명한데여, 사실 분위기도 좀 후지고..(뭐 후진거야, 파전집이니까 어울릴법도 하지만 좀 지저분해여) 제입에는 잘 안맞더라구여
기름이 많고 피자만큼 크고 두껍져~ 거의 튀김입니다.. 담백한 파전은 아니예여~
차라리 좀 더 경희대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큰길 건너서) 빈대떡 집이 있는데 그집이 훨 담백하고 맛나여~
경희대 방향으로 올라가시다 보면 한국파전이 나오는데 그집을 말씀 하시는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 ㅋㅋㅋ 분들은 아삭하면서 기름진 맛이 더 좋아서 인지 학사파전 이모네 파전 등등
파전 골목집에서 많이들 드시고~
조금 나이가 있으시거나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국파전이 더 좋으시다고들 하시더라고요~ ^^
경희대 거의 10년째 다니는 중인데..... ㅎㅎ 급 생각나는군요
사실 그곳 해물파전은 오징어, 파 튀김에 다름없지만 왠만한 값비싼 해물파전집 보다 훨 맛있어요. 굉장히 기대이상이랍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건..
그 집 파전만 먹다가 다른 곳은 어떨까..
해서 몇군데 가봤거든요.(그 골목에서..)
아주머니가 싹싹하시다던지 그런건 있지만
맛하나 만큼은 처음가본 집보다 훨 못하더라구요. 파전 스타일은 그쪽 골목 모두 다 비슷해요.그리고 동동주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포천,이동 동동주랑 다른동동주랑은 거의 몇배의 맛 차이가 있는데요.(더비싸고) 할머니파전집만 오로지 포천,이동 동동주를 주더라구요.
제가 미식가라서 여기저기 맛 찾아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그때 너무 실망해서 조금먹다가 그날 다시 할머니 파전집으로 가서 다시 먹었어요. 거기 혹시 가시게 되면 돈쓰고 실망하시지 말고 제가 추천한 곳으로 가보세요.
참고로 그쪽 파전집들 가격은 굉장히 싼편이에요. 파전외 안주들 모두 6처넌, 동동주 2처넌.
둘,셋 가심 파전에 동동주2병=마넌이면 끝장입니다.
yirigun 네이트지식회원부분참고글
이모집
파전 맛은 다 비슷비슷하지만, 이모네파전에는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파전만 주로먹는 저는 세트메뉴를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지만 맛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분들은 '이모네 파전' 의 세트 A부터 D까지 차근차근 살펴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특허를 냈다는 '이모특주'를 출시하여 학생들의 '호기심' 을 자극하고 있기도 합니다.
튀긴 건빵을 설탕에 입힌. 살은 아주많이매우매우 찌겠지만. 이 기본안주 덕분에 제가 자주 찾는 파전 단골집 중의 하나이구요..!!
낙서파전
회기역 파전골목의 파전집중 가장 옛날 분위기가 풍기는 곳은 바로 낙서파전입니다. 아주머니가 테이블 회전률...을 중시하셔서 ㅋㅋ (사실 다른 파전집보다 작아서 걱정이 많으신듯!!) 빨리 빨리 먹고 나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분위기 하나는 지대에요.
다른 파전집보다 살짝 파전이 느끼한 면도 있었지만, 느끼한 파전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이 곳이 바로 천국이겠네요
나그네파전
이모네 파전 바로옆에 붙어있는 나그네파전에 가면 고추튀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파전보다 특화된 메뉴는 바로 이 고추튀김!
평소에 고추라면 질색을 하고 먹지 않는 저이지만 이곳에 가면 고추튀김을 꾸역꾸역~~ 입에 다 넣는 이유는 바로바로바로 고추튀김의 속이 고기속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이죠.
고추를 반으로 가르고 고기만두에 들어갈법한 만두속을 듬뿍 넣은 고추를 다시 반죽에 버무려서 튀기면 고추튀김 완성!!
매운맛도 살아있고 씹히는 맛도 일품인 고추튀김은 나그네파전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솔직히 경희대 파전이 유명하지만.. 뭔가 느끼하고.. 많이는 아니지만 주변의 권유로 몇번 방문해보면..
늘상 파전엔 손이 안가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한건.. 가격은 저렴하지요~ 평소집에서 먹던 파전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