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리 외식공간 >

파주에 있는 야당리 외식 공간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지난 여름에 한번 가보고  재방문하게 된 곳이랍니다.

이 곳은 활어, 한우의 유통 과정을 생략하여 싱싱한 활어와 최고 등급의 한우를 최저가로 즐길 수 있는

직판장형 외식공간이랍니다. 조금은 독특한 방식이라서 오히려 한번쯤 꼭 가볼만한 신기한 곳이기도 합니다.

식품 구매하는 방법을 써 놓았는데, 1층 축산/수산 직판장에서 드시고 싶은 제품을 고른 후에 1층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 후에 2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드시면 됩니다.

이 때 상차림비라고 1인당 3천원을 내면 된답니다. 어린이는 1천5백원이구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쌀. 저번에는 없었는데, 쌀까지 판매하고 있더군요.

고기를 파는 곳이랍니다.

다양한 제품의 고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한우는 축산 시장 경매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도매가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1+ 등급의 한우 등 품질 좋은 한우들만 모여 있는 듯합니다.

팩으로 된 제품을 고른 후 1층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 후 2층 식당에서 드시면 된답니다.

고기와 같이 구워 먹기 좋겠금 양파랑 양송이 버섯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축산 코너 옆에 새우젓, 천일염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품질 좋은 강화 새우젓.

강화도 특산품인 천일염.

축산 코너 맞은편에 활어/어패류 코너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원하시는 활어나 어패류를 고르면 저울로 재고 받은 바코드를 가지고 계산대에 가면 번호표를

받고 이 번호표와 제품을 교환한 후 식당으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싱싱한 석화도 보입니다.

살아있어 더욱 싱싱해 보입니다.

수족관이 마치 미니 목욕탕 같지 않나요?

키조개, 개불, 멍게,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이 싱싱해 보입니다.

회를 즉석에서 떠주시는 요리사분들이 대여섯 분은 계십니다. 사진에는 한 분밖에 안보이지만..

바로 즉석에서 현란한 칼솜씨로 회를 뜨고 계십니다. 칼질 서너번에 그냥 회가 떠져서 볼수록 신기하고,

손이 너무 빨라 사진에 담을 수가 없네요.

이 곳은 갈비탕 국물이 만들어 지는 곳으로, 제대로 12시간 이상을 푹 고아서 만든답니다.

요즘 중국산으로 판매하는 곳이나 대충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진짜 국물맛을 찾으신다면 이 갈비탕

을 꼭 드셔보셔야 한답니다.

깔끔하면서도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2층으로 가는 곳에 각종 맛집에 나왔던 흔적들을 붙여 놓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오자마자 유명인 싸인들이 빼곡히 붙어 있답니다.

1층에서 구매한 제품들을 가지고 와서 드시는 곳이랍니다.

활어나 육류를 구매하신 분들은 여기서 무한 리필로 야채들을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또는 제가 먹는 것처럼 그냥 1층에서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여기에 적힌 메뉴를 그냥 주문해서 드셔도 된답니다.

야외 테라스인데,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손님이 별로 없는데, 지난 여름에 왔을 때는 여기에 손님이

가득하였습니다.

저녁 때 불이 켜지면 이 야외 테라스는 더 낭만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한답니다.

겨울철이라서 난로도 보이네요.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서 그런지( 오후 3시가 넘어 도착하였답니다.) 한산합니다.

단품 메뉴로 갈비탕과 대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은 가끔 바뀌는 듯합니다. 지난 여름에 왔을 때는 고사리 나물이 있었는데...

대구탕- 6600원

가격 저렴하고 양이 2인이 먹어도 될 만큼 많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정말 강추 메뉴입니다.

콩나물, 무, 미나리, 팽이버섯 등의 야채와 살이 많은 큼직한 대구가 들어 있습니다.

웬만한 일식집에서 이 가격에 절대 못먹는다는...

대구도 상당히 실하고 공기밥도 눌러 담아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갈비탕 -5천원

이벤트 기간으로 5천원인데, 원래 가격은 8천원이랍니다.

8천원에 먹어도 국물이 워낙 좋아서 충분히 먹을만합니다.  이 갈비탕 맛에 반하여 저희 남편은  서울에서

파주까지 달려왔답니다.

뭐 드라이브도 하고 나름 좋기도 하답니다.

갈비도 많이 들었구요, 갈비를 겨자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저렴하고 질좋은 활어, 한우를 드시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식당에서 먹는 저렴하고 맛있는 단품 메뉴도 좋구요.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싶다면 야당리 외식 공간으로 오십시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 제 블러그에 오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466-59

전화 031-948-0035

찾아가는 길 제 2자유로 끝

콩요리가 아닌 식당으로 개인적으로 착한낙지 추천합니다.

여기 양념 맛이 다른 체인점 보다 조금 더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점수를 덜 주는 편인데 그래도 줄서서 먹는 식당입니다.

* 착한낙지 파주점:  031-952-7200경기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405-1

http://blog.naver.com/yjh5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