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가니까 어죽이라는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참많이 보이던데요.
어죽 먹으러는 어딜 가야할런지요?
어죽처럼 이색적인 음식이 무주에 또 있을런지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바로 전 글에 무주맛집 답글을 적었는데 어죽 질문이 있군요.
포스팅을 안하고 꼭꼭 숨겨놓고 다니는 어죽 전문식당이 있는데 허영만의 식객으로 유명한 금강민문매운탕 추천합니다.
* 금강민물매운탕: 063-324-1483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725-2
(원래 상호는 하얀섬 금강민물)
자연산 빠가사리로 인삼까지 넣고 어죽을 만드는데 1인분에 6천원!
매콤한 국물맛이 일품인 어죽 한 그릇으로 원기회복까지 확실합니다.
빠가사리는 몸을 차게 하는 성분이 있어서 이와 보완하는 식재료로 인삼을 넣어 서로 상충작용을 하게 하는 보양식.
하지만 가격을 보면 너무나 착한 6천원으로 끝내줍니다.
무주에서는 허영만 식객의 맛집 금강민물매운탕 들러보세요. (무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입니다)
5년여전 친구와 백두대간을 종주하다 무주읍내에서 만난 어죽집입니다. 당시는 전국구 맛집이었지요. 지금도 변함없을 듯...
--------------------
|
전라도 장계에서 택시를 타고 육십령에 이르면 여기서부터 장쾌한 덕유산 능선이 펼쳐집니다. 덕유능선을 타다 삿갓재 산장에서 하룻밤 웅크린 잠을 자고 다음날 빼재로 내려와 백두대간을 마친 후 택시를 불러 무주읍내로 가면, 여기에 맛있는 음식점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죠~
무주읍내에 있는 무주군청 뒤로 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커다란 마트가 나오고 그 앞에 있는 허름한 금강식당이란 곳이 있습죠~ 20년이나 된 유명한 집인 거 같더라고요. 덕유산구간 백두대간 종주를 끝내고, 택시 기사님께 무주에서 유명한 어죽집이 어디냐 물어보니 대뜸 여기를 추천하더군요. 어죽은 무주의 별미랍니다.
텁텁한 매운 맛의 죽을 숟가락으로 떠먹는데, 맛이 참 독특합니다. 생선매운탕도 시식을 해봤는데 얼큰한게 좋더라고요~. 그런데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운 듯한데, 술먹고 해장하기에도 적합한 거 같애 추천합니다...
굳이 백두대간 종주가 아니라 덕유산에 갔을 때도 함 들려봄직 합니다~ |
 |
금강식당 |
 |
|
 |
무주읍내 |
 |
전북 무주군 |
 |
무주군청 뒤로 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커다란 마트가 있고 그 앞에 있음 |
 |
5천원 ~ 1만원 |
 |
가능 |
밥심은국력 | 2014.06.20< 반디어촌 >
맑은 공기, 맑은 물, 희귀한 식물이 자라는 청정지역인 무주에서 맛봐야 하는 음식이 어죽인데요.
맑은 금강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로 만든 어죽은 비린맛이 없고 얼큰하고 고소한 게 특징입니다.
꺽지나 빠가사리 등 민물고기가 쓰이지만, 겨울 빙어로 만든 어죽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주소 전북 무주군 무주읍 장터로 2
전화 063-322-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