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방어를 먹으라 그러던데 요즘가도 먹을수 있나요?
아니면 다른 생선 어떤게 있을까요?
다굼바리 그런거 비싼가요? 걱정 투성입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다금바리는 사실상 기대하면 안됩니다.
제주도 또는 시중에 파는 생선은 모두 다 능성어.
이 또한 양식이 99%
따라서 자연산 다금바리를 먹는 것 자체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어쩌다 나올 수는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이 없습니다.
다금바리 누가 맛있다 하는 걸 들은적은 있지만 거짓말입니다. (사람들 입맛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솔직한 심정입니다)
다금바리는 회가 아니라 활어를 튀겨먹으면 맛있습니다.
방어는 요즘 제주도에 바다 파도가 높아서 조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관계로 가격도 비싸고 잘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 철이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마라도횟집 다녀오세요.
인터넷 맛집 그런데가 아니라 방어 (특히 대방어) 하나만큼은 연중 거의 먹을 수 있는 숨은 방어 횟집으로 추천합니다.
* 마라도횟집: 064-746-2286 제주 제주시 연동 262-10
아래 대방어 사진 한 접시에 3만원. 2-3명이 즐기기 딱 좋습니다.
아래 사진으 제주도산 부채새우 (1만원)
밥심은국력 | 2014.03.21< 대포횟집 >
방어는 겨울부터 5월까지 드실 수 있는데요.
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단골들이 많은 집이랍니다.
제주도산 활어회만 취급하고 갯돔, 황동, 자바리, 방어회 등을 드실 수 있어요.
25가지 이상의 곁들임 상차림이 이 집 인기비결이구요.
대포 횟집은 1층과 2층으로 나눠 운영되기 때문에 모임 장소로도 좋구요.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2184번지
전화 064-738-1380
|
오래 전 올레길을 걷다 들린, 괜찮은 해물매운탕집입니다. 제주의 명물 옥돔구이도 좋구요. '성원식당' 소개합니다. 제주는 역시 옥돔이죠 --------------------------------
송악산 아래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못미쳐 100m쯤 위치한 식당이다. 갈색에 멋대가리 없이 덩그러니 서있는 건물로 이름하여'성원식당'. 제주의 택시기사들이 맛있다 하고, 관광객들이 단체로 많이 찾는 곳이다. 관광객이 찾으면 맛도 괜찮으면서, 여행사 로비에도 강한 게 한 이유이겠지.
어쨌든, 나도 외돌개 주변 올레길을 걷다가 얼큰한 탕을 먹으며 다리쉼을 하러 이곳에 들렸다. 조개와 해물이 잔뜩 섞여져 나온 해물탕이 속을 쫘~악 풀어준다. 올레여행의 백미는 역시 먹을거리. 오늘 점심도 후회하지는 않을 선택이었다. 해물탕과 함께 나오는 전복 한 접시,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 중 하나인 옥돔구이. 이 세상에 옥돔구이 싫어할 사람은 아마 없지?
캬~ 소주 한잔이 생각나지만 오후의 건강한 트레킹(trekking)을 위해 소주는 저녁으로 미루어 둔다. 꿈과 낭만과 아름다움이 있는 섬. 그리고 빈곤과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예술작품을 잉태해낸 섬(화가 이중섭과 루게릭으로 죽은 사진가 김영갑이 제주에서 활동을 했음). 난 제주가 너무 좋다.
제주 올레길을 함 걸으면서 맛있는 음식도 즐겨 보세요~
사진 1: 외돌개에서
사진 2: 식당전경
사진 3: 해물탕... 새우, 소라 기타 등등
사진 4: 내가 좋아하는 옥돔구이
|
| ||||||||||||||||||||||||||||
제주도 하면 싱싱한 생선회가 제격이죠.
관광지답게 많은 가게들이 있고 다들 제주산지 생선들로 판매할거예요.
그 중 남원어촌계에 가시면 벵어돔, 황돔, 다금바리를 맛보실 수 있고 그 밖에도 제철 생선들을 드실 수 있을 겁니다.
가격은 시세에따라 다르다하니 좀 비싼 편이란걸 감안하셔야 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