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과 곰탕 차이는 잘 모르겟지만 인공조미료 안 쓰는 식당을 알 수 잇을까요?
고기 수육 삶을 때 인공조미료 맛이 많던데요.
그런 식당 말고 진짜 여기다 싶은 그런 맛잇는 식당으로 부탁합니다.
노모를 모시고 갈려합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나주곰탕은 체인점으로 요즘 많이 늘어났던데 나주곰탕은 화학조미료 중에서 다시다를 사용합니다.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는 뼈.
곰탕은 고기를 고아 만드는 국물로 만들고 설렁탕은 뼈까지 넣어 우려내는 국물로 차이가 있습니다.
한 그릇 7천원짜리 설렁탕이지만 화학조미료 일체 사용안하며 100% 암소 한우로만 만드는 파주가마솥설렁탕 추천합니다
* 파주가마솥설렁탕: 02-334-3193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81-30
합정역 7번출구 나온 방향으로 30미터 직진, SK간판 바로 아래
7천원짜리 100% 한우 사골곰탕.
위치는 합정역.
합정역 7번출구 나온 방향으로 30미터 정도 쭈욱 걷다보면 위에 SK어쩌고 주황색 간판이 보인다.
그 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파주 가마솥설렁탕.
합정역에 설렁탕집이 어딨나고 묻는다면 모두들 없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전국맛집으로까지 추천하는 식당이 여기에 SK 간판과 같은 색깔로 전혀 눈에 띄지 않는 모습으로 들어서 있다.
입구에서 간판을 봐도 잘 보이지도 않고 이렇게 적어 놓고 손님이 설마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익스테리어.
하지만 한적한 이 골목에서 한 발짝 실내에 들어가 보면 혼자와서 먹고가는 단골 손님으로 가득하다.
간판을 보면 닭도리탕 35,000이 좀 비싼듯 하지만 꽃게가 들어가는 닭도리탕 또한 필수코스.
100% 한우 도가니탕 1만원짜리도 추천,
설렁탕은 기본으로 추천,
수육도 무조건 추천! (수육을 주문하면 설렁탕 한 그릇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수육 저 가격은 다른 메뉴와 마찬가지로 전국 최저가격일듯..)
아래 사장님 사진상 모습으로는 고집세어 보일지 몰라도 얘기해보면 영낙없는 구수한 시골 아주머니의 모습이다.
저녁 시간에 약간은 피곤하신 모습....
가격때문에 수입소도 써보고 육우도 써봤는데 진한 국물의 차원이 너무도 다르기에 한우, 그것도 암소한우만을 고집하고 있다는데 음식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며 된장, 간장 등 장류는 모두 직접 담궈서 사용한다고 한다.
(여기 파주가마솥설렁탕에서 사용하는 한우는 모두 다 작은아버지 집안에서 직접 사육하기에 더욱 믿을 수 있는데 100% 암소한우만을 사용)
차려지는 반찬은 여느 설렁탕집과는 달리 여기는 항상 한두가지가 더 있다.
어떨때는 물김치도 나오고 파김치 또는 오이지 등 그때그때 반찬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오늘은 간재미무침.
설렁탕 집에 웬 간재미...ㅎㅎ 하지만 손 맛의 결정타는 여기서 나온다.
배추김치는 겉절이 식으로 담궈내는데 너무 진하지 않은 젓갈김치의 맛이 아주 좋은데 직접 재배한 고추로 만드는 고춧가루와 배추.
더무 달거나 시지 않아서 좋은 깍두기도 맛있고 국물에 뭔가를 넣고 싶다면 소금과 후추 대신에 깍두기 국물을 한 국자 떠 넣으면 또 다른맛으로 완전한 보약 그 자체.
: 맛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고추를 빻은 크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중국산 고추가루는 상당히 곱게 빻고 있으며 색소가 든 경우가 많기때문에 접시를 빠알갛게 물들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국내산 고추가루 또한 곱게 빻아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에 100% 맞지는 않지만 보편적인 경우를 얘기해 보았다)
김치는 젓갈이 들어있는데 젓갈이 들어간 김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크게 환영..^^
태양초로 바싹 말린 후 고춧가루로 갈아내는 맛까지는 안된다고 평가했는데 직접 파주에서 고추 농사지어 만드는 100% 국내산.
설렁탕과 곰탕의 중간 색깔이라고 하면 딱 맞을 정도의 국물 색깔.
국물 첫 술을 뜨면 소누린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린내가 아니라 제대로 우려낸 한우 사골과 양지머리의 진한 향,
다시말하면 제대로 된 국물맛, 제대로된 향이다.
여기에 소금이나 후추 등 아무것도 넣지 말고 마시다보면 그 깊이에 그대로 빠지게 되는데
소금이나 후추간을 첨가하는 순간 그 진한 맛이 상쇄되기에 가급적이면 그 본연의 맛 그대로를 즐기는 방법만을 고집한다.
사골을 진하게 우려낸 수십년 전통 맛집의 국물 맛을 보면 국물에서 텁텁함을 느낄때가 종종있는데 그 비법은
사골을 끊일때 단맛을 강조한다며 대파를 처름부터 넣고 끊이면 국물의 뒷맛이 텁텁해지고 파, 마늘을 나중에 넣으면 텁텁하지 않고 정말 깔끔한 국물맛을 즐길 수 있는데 여기 파주가마솥설렁탕 이 집이 그렇다.
한 그릇 받아보면 국물만 있고 건더기 내용물이 부실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한 수저 떠 보면 많은 양의 수육은 한 점 한 점 씹을수록 맛의 행복으로 다가온다. 100% 암소한우 양지의 맛........고기는 국물과 함께 끊이면 단 맛이 많이 빠져나오고 고기가 딱딱해지는데 여기는 씹으면서 턱아픈 것과는 완전히 반대로 정말 부드러우며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는 그런 암소한우...국물 정말 잘 우려낸다.
한우 100%의 이유, 파, 마늘을 사골을 충분히 우려낸 뒤에 나중에 넣어 제대로 우려내는 진국, 소머리 손질 등의 이유로 전국맛집으로까지 추천하는데 소머리는 어차피 수입이 안되기 때문에 어느 식당이건 간에 소머리는 100% 국내산.
하지만 소머리에는 지방이 정말 많다.
국내에 정말 많은 소머리국밥 전문점들은 소머리를 넣고 국물을 우려낼때
소머리 속에 들어있는 엄청난 양의 기름을 하나하나 일일이 파내어 제거한 후에 사골을 우려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머리를 통째로 넣고 끊이다가 나중에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는 식당들이 99%.
하지만 이럴 경우, 기름이 탕에 녹아들기 때문에 국물의 뒷맛이 다소 느끼하며 입 천장에 기름기가 달라붙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여기는 기름을 일일이 손질한 후에 사골을 우려내는 국물이 정말 깔끔한 맛이며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한하기 때문에 만드는 이의 정성과 함께 보약을 먹고 건강해지는 느낌의 확실한 전국맛집.
갈비마구리뼈, 소머리, 잡뼈를 넣고 먼저 끊인 후 따로 삶은 양지머리를 여러점 넣어 만드는 파주가마솥설렁탕.
소면 또한 국물과 함께 넣지 않고 별도로 나오기에 더욱 더 플러스 요인.
이 집에서 수육 또한 꼭 먹어야 할 코스
소머리, 우설, 양지 위주의 수육인데 머릿고기 씹으면서 이렇게까지 기름진 느끼함 없이 맛보는 즐거움은 홍천 소머리국밥집 이후에 이 집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
먹으면서 딱딱해지는 그런 수육이 아니라 사진상에서는 우설이 약간 마른 느낌이지만 그런 거 일체 없이 직접 다시 양념한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이 호사한다는 느낌으로 지금껏 맛보던 그런 수육과는 차원이 다른 그런 수육의 맛으로 강추한다.
암소한우 고기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단 맛과 함께 누린내 없이 정말 잘 만든다.
소자 하나 주문해도 설렁탕 한그릇이 일반 식사 시키는 양처럼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설렁탕 한 그릇을 고려한다면 이 또한 가격대비 대박이라는 생각이다. 보슬보슬 야들야들 쫄깃쫄깃... ...
합정역맛집 정도가 아니라 전국맛집으로까지 추천하는 파주가마솥설렁탕.
잘먹었다고 연신 인사하고 나오는 그런 내공있는 숨은 맛집으로 요즘 물가에 한우 100% 7천원짜리 가격 또한 전국 최저가격이라는 생각인데 항상 두 엄지가 위로 치켜뜨는 그런 제대로된 맛집으로 항상 추천한다.
* 파주가마솥설렁탕: 02-334-3193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81-30
합정역 7번출구 나온 방향으로 30미터 직진, SK간판 바로 아래.
경춘국도변 곰탕 전국구 맛집, "원조장작불곰탕"을 소개합니다
-------------------------------------
서울에서 청평을 지나 춘천으로 가는 국도변, 청평검문소 가기 전에 '원조장작불곰탕'집이 있다. 이 집이 워낙 장사가 잘 되다 보니 옆의 음식점도 곰탕으로 메뉴변경을 할 정도다. 이 곳의 특징은 참나무 장작으로 곰탕을 고아낸다는데 있다. 그러다보니 옆에 있는 제재소에서 생산되는 장작을 아예 이집에서 가져다 쓰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 음식점 옆에 거대한 제재소가 있다!
곰탕은 일단 고기 건데기가 많이 들어간 것 보다 국물이 고소해야 최고로 친다. 이 집 곰탕국물은 뒤끝이 은은하고, 입맛을 붙잡아 두는 매력이 있다. 국도변으로 차를 몰고 가다보면 이른 아침부터 여행객들로 붐비는 이집은 나와 친구들이 평창이나 가평으로 산행을 갈 때 아침식사를 하러 자주 들리는 곳이다. 즐거운 산행을 준비하면서 먹는 맛들어진 아침 음식은 하루를 듬직하고 기분좋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 집이 바로 그런 매력을 주는 집이라고나 할까?
사진1: 곰탕은 일단 고기 건데기가 많이 들어간 것 보다 국물이 고소해야 최고로 친다. 이 집 곰탕국물은 뒤끝이 은은하고, 입맛을 붙잡아 두는 매력이 있다.
사진 2: 이 곳의 특징은 참나무 장작으로 곰탕을 고아낸다는데 있다. 그러다보니 옆에 있는 제재소에서 생산되는 장작을 아예 이집에서 가져다 쓰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 음식점 옆에 거대한 제재소가 있다!
사진 3: 곰탕을 고아내는 주방은 마치, 거대한 공장과 같다
사진 4: 국도변으로 차를 몰고 가다보면 이른 아침부터 여행객들로 붐비는 이집은 나와 친구들이 평창이나 가평으로 산행을 갈 때 아침식사를 하러 자주 들리는 곳이다.
 |
원조장작불곰탕 |
 |
031-584-0751 |
 |
경기 청평면 |
 |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483-6 |
 |
서울에서 청평검문소 가기 전 |
 |
5천원 ~ 1만원 |
 |
가능 |
조미료 사용안하는 걸로 아는 나주곰탕집이예요.
물론 지점들을 통해 같은 맛을 내는 곳도 있겠지만 곰탕하면 나주가 유명하잖아요.
주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남 나주시에 있는 식당이네요.
서울이라면 서울아산병원 지하식당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설렁탕집이 있어요.
갈비탕도 맛있고, 육개장도 맛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