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도루묵 풍년이라서 산지가격이 키로에 3천원도 안한다며 방송하던데요
해먹기는 좀 그렇구요 싸게 먹을 도루묵 식당아시면 좀알려주세요.
요리Q&A에 만드는법 질문할려다 걍 식당으로 부탁드립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친구와 백두대간을 타다 몇년전 소문듣고 들리게 된 삼척의 도루묵, 가자미회 음식 명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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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두대간 종주는 삼수령(태백시)에서 덕항산을 거쳐 댓재(삼척시)까지 갔습니다. 26km에 이르는 거리를 묵묵히 걸었습죠. 이번 산행의 의미는 미국인 친구 Douglas가 우리 일행과 함께 한 것입니다. Doug는 장거리 산행으로 힘들었어도, 산행에 너무 재미를 들인 거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자주 했답니다.
산행을 마치고 대중목간통에서 목욕을 하고 나서 삼척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그 어느 블로그에서 본 집인데 삼척항 근처에 있더군요. "향토식당"이라는 집인데, 이름은 마치 쓰러져 가는 바닷가 오두막집에서 음식을 내올 듯하지만, 음식점은 작은 빌딩 건물로 깨끗하더군요. 단, 음식은 향토가 맛습디다.
이곳에서는 가자미회와 도로묵찜을 멋었습죠. 찜이라서 Doug에서 Steamed Fish라고 설명했는데 Boiled Fish가 나오더군요. 여긴 이게 찜이랍니다. 맛이 쥑입니다. 미국인 친구도 분명 조리법에 secret이 있다 하면서 맛에 감탄하더군요. 이 친구 한국음식, 특히 감자탕을 무지 좋아합니다.
산행도 좋고 맛도 좋은, 백두대간! 또 찾아올 날을 기대합니다. 다음은 동해시로 들어갑니다
우하하하하. 맛과 발품의 여행, 그것이 백두대간 종주의 멋입니다요~
사진1 : 도루묵찜 입니다. 여기는 탕을 찜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사진 2: 가자미회를 시켰습니다. 이집의 18번 음식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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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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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573-8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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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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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정라동 18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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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정라항) 근처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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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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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
밥심은국력 | 2013.11.12< 을지오뎅 >
수표로 선술집 골목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을지 오뎅은 원래 자그마한 오뎅바입니다.
그러나 오뎅보다 알이 통통하게 밴 도루묵 조림이나 구이가 더 인기가 있답니다.
이 집에서는 도루묵을 산란기인 12월에 냉동 보관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도루묵을 맛볼 수 있답니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3가 348-5
전화 2274-5092
식당 메뉴에서 이상하리만큼 도루묵 취급하는 식당이 없던데
개인적으로 프로간장게장의 도루묵 매운탕 추천합니다.
* 프로간장게장 : 02-543-4126 (신사동)
신사역 4번출구 나가서 강남웨딩홀에서 우회전하면 왼쪽 코너에 바로 있습니다.
도루묵매운탕 3만원이라 가격이 그래도 많이 좀 비싼데 수산시장에서 요즘 1만원에 20마리 가까이 될 정도로 가격이 많이 싸기에 그냥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
도루묵은 내장을 따로 발라내지 않아도 되고 비늘을 벗기지 않아도 되기에 흐르는 물에 헹군후 그냥 요리해도 될 정도로 정말 편한 생선입니다. (간장, 마늘, 생강, 고춧가루, 소금 정도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