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다 여쭤봐도 될까요?
창원에서 1박을 한다면 어디로 행선지를 잡아야할까요?
꼭 갈만한데랑 충무에서는 충무김밥처럼 창원에선 어디를 꼭 가야할런지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마산하면 역시 생선회입니다. 마산어시장에 있는 동네사람들이 추천하는 횟집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전복횟집'입니다. 그리고 마산에 가면, 무학산에 한 번 올라보세요. 대한민국 100대명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바다를 보는 조망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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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를 파는데 이름은 전복횟집. 사장님이 옛날에 전복을 파시다가 재미는 못봤지만, 그래도 추억이 남으셨는지 상호를 전복횟집으로 지으셨네요. 제가 이집을 들린 이유는 김해 매리2교에서 지리산 영신봉에 이르는 240km 낙남정맥을 타는 게 이유였습죠.
김해, 창원을 지나 마산까지 산만 타고 왔습죠. 마재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마산 어시장으로 왔습니다. 동네 목욕탕에 물어보니 진동시장 내 "전복횟집"을 추천합디다. 딴 건 몰라도 산을 같이 타는 친구가 경남 남해 출신인데, 이 집 회를 먹더니 "따봉"을 외치네요. 회가 기름진데다 매운탕도 장난이 아닙니다. 어시장 원래 유명한 곳인데, 진동횟집이라고 쓰인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소주와 함께 마시니, 산행으로 지친 온몸이 풀려버립니다. 몸은 건강한데 이러다 간 고장으로 고생할 거 같습니다.
마산에 가면 함 들려보세요. 저와 친구는 벌써 두 번 갔습니다.
미식가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사진 1: 무학산에 이르는 길은 늦가을이면 억새의 찬란함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 2: 어느 초겨울 무학산 정상에 올라 마산앞바다를 바라봅니다.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배들의 씩씩함이 느껴집니다
사진 3: 무학산 정상의 정상석
사진 4: 무학산에서 광려산으로 이르는 길은 봄철에는 흐드러진 철쭉으로 천상의 화원을 방불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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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 이게 끝내주는 맛의 '전복횟집' 매운탕입죠
사진 6: 먹다가 너무 맛있어 찍은 생선 모듬회 3만원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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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횟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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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246-5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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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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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 신포동2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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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어시장 진동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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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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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
마산과 창원, 진해가 합쳐지면서 거대도시로 거듭난 창원.
바다를 마주하고 있기에 먹거리 투어로 잡아보면 어떨까요?
마산통술 거리, 마산 아구찜 거리, 마산어시장, 마산 복어거리 등 해산물 먹거리로 잡아보세요.
마늘 범벅이 아니고 입에서 자극적인 맛을 내세우는 그런 맛이 아니라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100% 국내산, 하나하나 요리 철학을 들으면 탄복이 절로 나올 정도인데 마산에서 제대로 하는 건아구찜 맛집으로 진짜아구찜은 항상 추천하는 마산아구찜 맛집으로 진짜아구찜 추천합니다.
* 진짜아구찜: 055-242-4453 경상남도 마산시 동성동 46-1
소자 작은거 18,000원으로 가격 부담도 없습니다.
숙소는 마산역 근처에 5만원짜리 깨끗한 관광호텔이 몇 군데 있기에 숙소로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