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타부오노 >

 

 

홍대 맛집들 중에는 유난히 파스타와 피자집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소박한 가격으로 눈길을 끄는 파스타.피자집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홍대 5번 출구로 나와서 던킨 도너츠에서 왼쪽 골목으로 쭉 오다가 다이소가 보이면 바로

 

옆 건물 2층입니다.

 

 

 

 

 

길 건너에서 바라 본 건물 모습....

 

 

2층이므로 계단을 이용하세요.

 

 

가격이 아주 소박하지 않습니까?

 

스파게티 가격은 6-7천원대가 보통이고 피자 가격도 만원대니 일단 가격대에서는 합격점.

 

메뉴까지 다양하니 선택의 폭이 넓어서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여기가 입구인데 화이트 톤과 러블리한 유리문이 참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메뉴판에는 매우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뭘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분위기가 은근히 깔끔하면서도 모던해서 커플들이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저녁 피크 타임 시간대이구요.

 

 

오픈형의 주방 모습 스타일... 그런 만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에 안심이 갑니다.

 

화이트 톤을 주조로 해서 주방이 더 깨끗해 보이며, 화이트 톤은 더 신경을 써야만 깨끗함이 유지되는 것은

 

말할 나위 없겠죠.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는 무한 리필 셀프~

 

이 점이 저는 참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각종 집기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커피머신인데, 식사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커피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이 또한 이 집만의 매력입니다.

 

커피 가격이 보통 1-2천원대입니다. 물론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요.

 

 

여성 여러분들을 위한 파우더 룸. 화장실과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작지만 파우더룸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시원한 콜라 한잔!  파스타나 피자에는 꼭 곁들여 먹어야 맛이 있는 듯합니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피클입니다.

 

 

 

로제 스페셜 스타게티

 

얇은 또띠아에 다양한 해물들을 넣어 만든 스파게티. 생크림과 토마토 소스를 섞은 로제 소스를 넣어 만들어 느끼한

 

생크림의 단점을 없애주고 토마토 소스의 신맛을 중화시켜 주어서 제일 마음에 드는 스파게티였습니다.

 

스파게티 소스에 또띠아를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고요.

 

 

 

 

봉골레 불고기 스파게티

 

봉골레는 이태리말로 조개라는 뜻인데 바지락과 불고기를 합쳐서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어낸 한국식 스파게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불고기가 들어가서 조개만 먹을 때보다 훨씬 포만감이 있어 좋구요.

 

크림 소스인데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킹크랩 샐러드 피자

 

이 집에서 가장 특이한 메뉴를 꼽으라면 이 메뉴인 듯 싶습니다.

 

얇은 씬 피자에 각종 샐러드를 올려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피자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스 맛도 마요네즈 맛과 비슷한데 아마도 플레인 요구르트나 레몬을 넣은 것 같아 아주 상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킹크랩은 솔직히 어디에 있는지... 요즘 뉴스에서 일본에서 킹크랩을 많이 수입한다고 하는데 방사능 오염으로

 

인하여 구하기가 어렵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샐러드 스파게티

 

각종 야채에 냉스파게티 같은 맛입니다.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좋은데, 한 여름철에 더 좋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특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겐 더없이 좋은 메뉴일 듯하고요.

 

 

 

핫해물 치즈 리조또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게 매운 소스에 각종 해물들을 넣어 만든 리조또로 실제로 먹어보니

 

이름보다는 그리 맵지 않고요. 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메뉴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물의 식감이 싱싱하면서도 매우 크게 들어가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밥의 양은 조금 적은 듯합니다.

 

 

 

커피 후식까지 정말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식사를 주문한 고객에겐 커피가격이

 

더 내려간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분위기도 좋고 양도 푸짐하며 맛까지 고루 갖추었으니 이만한 데 또 있을까요?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3-20 2층

 

전화 337-1127

 

위치 홍대 5번 출구 다이소 옆 건물

분위기 좋으면서 저렴하고 맛있는 교대역 트레비파스타 추천합니다.

분위기가 럭셔리하고 대신에 가격이 상당히 비싼곳이 아니라 좋은 캐쥬얼한 분위기지만 맛의 내공이 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고 메뉴판 무료쿠폰의 종류 또한 많은데 카프레제 무료서비스가 좋아요.

또한 와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싸게 판다고 생각될 정도이며 외부에서 구매한 와인을 가서 마실 수 있는데 코키지차지 또한 없이 무료이기에 더더욱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저 또한 와인 모임등으로 자주 모이고 있는데 제가 올린 글 또한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9202&mnum=123814

* 트레비파스타: 070-4111-9791
교대역 1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우회전,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해서 20미터 정도 가다보면 바로 오른쪽에 트레비파스타라고 보입니다

 

위치는 교대역 1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우회전,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해서 20미터 정도 가다보면 바로 오른쪽에 트레비파스타라고 보입니다.

테이블 20개 정도 아담한 크기의 유럽풍 실내에 작은 소품들은 아기자기한 주인장의 내공이 보이는데

맨 왼쪽 창가쪽으로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쪽은 최대 11명 정도의 와인 모임으로 주로 모이는 자리이며 사진 오른쪽 창가는 테이블을 쭈욱 붙일 수가 있는데 11명이 넘어갈 경우에는 이 쪽으로 예약합니다.

메뉴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가격이 런치메뉴로 8,500원 (부가세별도)로 정말 기분 좋은 가격인데 모닝빵까지 무료이기에 가격대비 최고... 작년에 보니까 2인기준 4만원 정도에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메뉴도 좋아 보였는데 저는 여기가 와인 모임 용도로 모이는 아지트 같은 장소입니다.

(코키지 차지가 아예 없기에 이 정도의 음식에 이 정도의 가겨에 이 정도의 분위기에 이 정도의 맛과 교대역 지하철역의 교통편까지 최적이기에 항상 작은 모임등으로 강추하는 장소입니다)

저녁때 4명 이상의 와인 모임으로는 주문할 수 있는 와인스페셜 셋트메뉴로 1인당 와인 각 1병씩 포함해서 33,000원에 4가지 안주가 나오는 메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원하는 와인을 외부에서 구매해서 1인당 2만원(부가세포함)에 4가지 요리 안주가 나오는 가격으로 뭉칩니다. (트레비파스타 와인 또한 전국에서 가장 싸게 파는 레스토랑으로 강추합니다)

점심메뉴로 8,500원짜레 알리오올리오 하나를 주문하더라도 나오는 식전빵...여기 처음에 들렀을때 이 빵을 전자렌지에 데워 나온다고 뭐라 심하게 컴플레인 한 적이 기억나네요..^^ 지금은 완전히 개선되었기에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 리필 가능합니다~

아래는 4가지 요리안주에도 포함되어 있는 카프레제. 단품 메뉴로는 12,000원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신선한 야채에 생모짜렐라 치즈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바질가루 (바질 맞죠?)까지 듬뿍 올라가는 식재료의 퀄리티 또한 훌륭..

한 입 크게 넣고 오믈오믈 씹으면 생모짜렐라와 토마토와 함께 건강해지는 듯한, 씹는 고소함까지 아주 좋습니다.

고르곤졸라 + 루꼴라, 로메인 섞어서 나오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꿀에 듬뿍 찍어서 먹는 맛도 좋지만

안주꺼리로 갈릭 포테이토피자 또한 훌륭합니다. 마늘을 튀겨서 올리고 마늘파우더까지 위에 뿌려서 나오는데 맨 마지막에 까망베르 치즈를 뿌리는데 이 또한 꿀을 따로 달라고 해서 찍어 먹어도 맛있는 먹물피자로 추천합니다.

식으면 아래 사진처럼 되지 않아요^^ 뜨거울때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크림 범벅이 한번씩 땡기면 주문하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살짝 덜 익혀 나왔는데 다른데처럼 딱딱한 정도는 아니고 30초 정도 먹다보면 부드러워지는 면발 정도이기에 항상 만족합니다. 다른데보다 베이컨이 정말 많이 들어 있어서 가격(런치 기준 11,500원)대비 정말 훌륭한데 베이컨 등 짭짤한 느낌이 좀 있기에 와인과 먹어도 딱 좋은거 같아요.

땀 뻘뻘 흘리는 수제 소세지 본 적 있으세요? 1인당 2만원 또는 33,000원 셋트 메뉴에 항상 나오는 수제소세지 모듬인데 와인 안주로 또한 항상 만족하는 메뉴입니다.

번들거니는 부분은 기름이나 조명이 아니라 담백하게 조리한 후에 소세지 내부에서 올라오는 땀(?)입니다..^^

아래 사진은 낮에 다른 모임으로 들렀을 때 찍은 사진..

와인셋트 메뉴에 나오는 치즈모듬. 크래커와 함께 나오는데 크래커 항상 느끼는데 방울토마토 대신에 체리같은거 좋아하는데 바꿔도 좋을듯...너무 비싼가요?^^

아래는 저녁 모임때 찍은 다른 치즈 모듬 사진.

이게 체리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 철도 아닌 체리 운운하고 있는 1인..-.-

직접 담군다는 피클과 무우

지난 와인 모임에서 찍었던 사진 몇장 또한 올려봅니다. 유럽을 순회하면서 사왔다는 와인인데 한국에 없는 것 좀 사오지...-.-

그래도 어떤 와인이냐는 거 보다는 한 병이라도 사온 정성과 함께 사람 자체가 좋고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좋게 취하는 그런 정감이 좋습니다.^^

마늘빵이 2-3천원 정도 인거 같은데 기억이 없네요. 술을 마시다 보면 뭔가 씹는게 필요할때 시키는 메뉴.

안주 4가지 중에 하나로 스테이크인데 고기가 야들거리지는 않지만 씹는 맛이 있고 여라가지 야채와 함께 나오며 파마산 치즈가 살짝 뿌려 나오기에 와인과 함께 하기 또한 좋습니다.

엠샤뿌띠에 꼬뜨드론빌라쥐...이 와인은 누가 가져왔는지 기억에 없네요..-.-;;

부르고뉴 크렘드까시스는 또 누가 가져온건지...19도 알콜... 화이트 와인과 섞어 마셨는데 사실 스파클링 와인과 섞어 먹으면 더 맛있죠.. 누가 가져왔는지 하도 많은 와인이 개봉되면서 도통 기억이...-.-;

생일날 방문하면 와인 1병이 무료인데 한번씩 기분좋은 서비스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