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분위기 좋은 카페 알고 계신분 좀 추천 해 주세요.
너무 북적대고 시끄러운 곳 말구요.
조용히 이야기 나울수 있는 곳이면 좋겠네요.
미사랑 | 2012.09.18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바삭 쫄깃한 츄로스의 유혹~! 츄로원오원CHURRO 101)
홍대에 가면 골목골목 이쁜 음식점들과 카페들..
맛나게 식사 후에 그냥 헤어지긴 아쉽고 해서,
들른 2차 장소로 가본 곳은 홍대쪽에도 츄로스집이 있다기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이곳저곳 지도보고도 왜이리 홍대주변은 헷깔리던지 ㅡㅡ;;
입구 쪽에 놓여진 것을 보니, 이곳이 맞긴 맞는 것 같네요.
문구도 귀엽고..
계단을 따라 홍대맛집 츄로원오원으로 올라갑니다.^^
흰 건물에 노란색 천막이 아담하니 이쁘네요.^^
홍대맛집 츄로원오원의 아담한 내부
츄러스 집에 갔을 때 츄러스의 기름냄새가 많이 나던데..
츄로원오원은 생각보다 기름냄새가 많이 나질 않아서 좀 낳네요.^^
테이블도 몇 개 안되는 곳이지만,
큰 것보단 오히려 이렇게 아담한 곳들이 요즘은 좋은 것 같아요.^^
빈티지한 벽에 아기자기한 액자들과 빨간 찻잔
심심할 때 들쳐봐도 좋을만한 책들도 놓여있습니다.
메뉴판에 쓰여진 글귀가 넘 재미있네요.ㅎㅎ
남자친구보다 달콤한 츄로스가 나을까요?
그 정도로 맛있는 건지..이 정도 될려면 츄로스 매니아는 되어야 할듯
고민 끝에 제일 다양하게 츄로 원오원의 모든
츄러스를 맛볼 수 있다는 얼티메이트 츄러스로 주문했습니다.^^
츄러스에 따라 크기들도 비교되어 있는 것도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메뉴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셀프식이라 카운터에 가서 직접 주문~!
츄러스를 직접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기계들도 보이구요.
주문 후,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레몬 넣은 물이 나옵니다.
나무 접시에 가지런히 담겨나왔는데,
깔끔하니 이쁘네요.^^
얼티메이트 츄러스 (2-3인용) 19.8
먼저 깨끗하게 손씻으라고 동전 티슈가 나왔습니다.
스페니쉬 핫 초콜렛의 소스에 갈릭디핑 소스 2가지가 나오네요.^^
노란 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치즈핑거 츄러스와 갈릭 핑거 츄러스
이름처럼 샘플츄러스보단 핑거사이즈라 손가락 길이정도 되더라구요.^^
샘플 츄러스 6개
순서대로..
레알 스페니쉬 플레인/시나몬 츄러스/바닐라 슈거 츄러스/데블 츄러스/필리 츄러스/들쎄 츄러스
밖으로 세어나온 필링이 보이는
필링 츄러스인 데블과 필리, 들쎄 츄러스
헤이즐넛과 초콜렛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악마의 잼인 '뉴델라잼이 들어간 데블 츄러스
달콤하고 노란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필리츄러스
죽기전에 맛봐야 할 식재료로 뽑혔다는 아르헨티나 카라멜이 들어간 들쎄 츄러스
정말 그런지 한번 맛봐야겠죠?!
기본인 레알 스페니쉬 플레인 부터 맛보기로..
바삭한 듯 두툼하니 쫄깃한 맛의 츄러스~!
치즈핑거 츄러스
짭조름한 치즈맛이 나서, 갈링디핑 소스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초콜렛소스와 함께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듯..
속에 필링이 들어간 필리츄러스, 데블 츄러스, 들쎄 츄러스
맛은 다 다르지만..달달하니 맛은 달라도 독특한 맛은 못느끼겠더라구요.
배가 불러서인지, 생각만큼은 큰 감흥은 없지만, 선택의 폭이 넓은 건 참 좋은 듯..
달달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일반 츄러스보단
추천 드리고 싶네요.^^
스페이쉬 핫 초콜렛에 찍어먹어보니,
생각처럼 달지않은 다크초콜렛의 맛이라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먹다가 단맛을 이기지 못하고 커피도 주문했는데,
커피양은 얼마나 넉넉하게 주시는지..
컵도 컵이지만, 두손으로 잡고 먹어야 할만큼..
우스개소리로 사약받을 정도로 아주 넉넉하게 담아주시는데,
달달한 츄러스에 저걸 다 먹었다죠? ㅎㅎ
츄러스를 기본으로 커피와 쥬스는 물론
저녁에는 맥주에 함게 먹을 수 있는 나쵸도 있고,
술 한잔 먹기에도 좋아보이네요.^^
직접 만든 수제 츄러스~!
놀이공원에서 먹던 츄러스와는 수준이 달라요.
가까이 있으면 더 가보고 싶은데,
츄러스 좋아하시는 분들..
달달한 디저트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
케이크나 일반 빵보다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홍대 가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CHURRO 101 (츄로101)
070-8625-0331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8-15 2층
blog.naver.com/churro101
밥심은국력 | 2012.09.16
< 루나미 >
홍대쪽에서 공주풍의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를 발견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서교 초등학교 방면으로 위치해 있는데, 예쁜 유럽풍의 카페들이 모여 있답니다.
보통들 홍대 디저트 골목이라고 한답니다.
한눈에 봐도 핑크색 외관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절로 나지 않습니까?
영업시간을 적어 놓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벽면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커피원두에 갖가지 소품들로 액자 장식을 해놓았는데, 올라가면서 하나씩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환한 유리문에 화사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집니다.
실내 분위기는 화이트톤과 핑크톤으로 깔끔하면서도 공주풍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들 때문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여기가 주방겸 카운터를 같이 보시는 곳이랍니다. 오픈형이라서 더욱 깔끔하고 음료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앙증맞은 커피잔도 인테리어 효과로 센스만점입니다.
주로 차 종류와 케잌을 취급하시는데 특히 유기농 커피와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수제 케잌이라서 더욱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듯합니다.
재료와 모양이 다 다른 예쁜 조각 케잌들이라서 마음같아선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스콘, 브라우니, 치즈 케잌 등등 요즘 인기있는 제품들은 다 모여 있는 듯합니다.
정말 소품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핑크톤 벽면이라서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화이트톤 장에는 각종 특이한 악세사리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악세사리들은 판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판이 심플한데 은근히 멋이 느껴집니다.
라임 모히토
민트와 라임, 럼, 탄산수가 혼합된 모히토는 상큼한 향과 톡 쏘는 맛이 특징인 쿠바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음료랍니다.
저같은 경우도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하는데 먹을 만합니다.
물론 미리 말씀하시면 무알콜로도 드실 수 있습니다.
라임은 컵 속에 들어 있는데 제가 일부러 보여드리려고 꺼내보았습니다.
시원한 얼음과 함께 민트향이 은은하게 풍기며 조금은 이색적이며 색다른 음료를 찾으신다면
이 음료를 추천합니다.
카페 루나미
달콤한 라즈베리 시럽과 생크림의 조화가 아주 일품입니다.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안성
맞춤인 디저트인 거 같습니다.
층층이 색감이 다른 모습도 보는 재미가 있구요.
부드러운 생크림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요거트 레어 치즈 케잌
산뜻한 요거트의 부드러움과 진한 치즈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아주 달지 않아 좋습니다.
블루베리가 들어간 듯하며, 연두빛의 미니 마카롱을 올려 놓아 더욱 귀엽습니다.
접시에 뿌려진 녹차가루도 은은히 흰색 치즈 케잌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어떤 케잌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고른 메뉴인데 정말 제 입맛에 꼭 맞는 디저트였답니다.
초콜릿
서비스로 주셨는데 우리나라 인절미같은 느낌이 나는 가루 형태의 초콜릿인데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소꼽장난하는 것 같이 앙증맞은 크기입니다.
게다가 하트 접시에 나오니 더욱 사랑스럽네요. 이 카페의 느낌은 한마디로 "사랑스러운 " 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떠오릅니다.
화장실 또한 이 집만의 특색을 잘 알려주듯이 예쁘답니다.
유리 세면대도 아주 깔끔하면서도 예쁘답니다.
화장실은 일부러라도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예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단연 이 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공주풍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여성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맛 또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의 퀄리티는 물론 시각적인 면에서도 멋지
게 세팅되어 나오니 더 바랄 게 없답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3-30
전화 335-4100
찾아가는 길 2호선 홍대입구 8번 출구 새마을 식당 지나서 훼미리 마트 골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