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꼭들러야할 60년전통의 대성집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9천원으로 보약 이상의 진국, 60년 전통의 보양식 맛집으로 꼭 들러보세요.
 
* 대성집: 02-923-1718 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754-9
 
 서대문역 3번출구에서 200미터 정도 쭈욱 직진, 꿈이있는약국에서 우회전해서 조금만 들어가서 오른쪽

 http://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9842

뜨끈한 국물 한 그릇으로 자리 회전은 빠르기에 아무리 밀려도 크게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미로 같은 실내 구조의 넓은 공간이지만 식당 내부는 그득그득 완전 만석...

(아줌마... 엉덩이 포즈 죄송합니다...-.-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이것밖에는...뒷 모습이라 괜찮겠죠?)

벽에 시계는 2시가 가깝지만 주말 손님은 그득그득...

도가니 스지 수육 한 접시...정말 푸짐하지요? 이거 한 접시면 원기회복과 함께 일주일치 영양은 든든합니다~

국내산만을 고집하는 푸짐한 도가니탕 한 그릇에 가격은 9천원 (부가세포함). 정말 허접한 식당들도 12,000~2만원까지 받는 식당도 있지만 여기는 9천원.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꼭 들러봐야 할 식당중 하나로 누구나 인정하는 대성집입니다. 여기 대성집에 수십번 왔어도 해장국은 한 번도 안먹어 봤네요..-.-

오랜만에 마음먹고 찍기로 한 거....부엌까지 샅샅이(?) 찍어 보았습니다~^^

옛날 부뚜막에 큰 가마솥 올려져 있고 김이 무럭무럭 나는 그런 느낌까지 드는 분위기..

뜨거운 밥은 밀려드는 손님들 덕에 계속 바닥을 보여가며...

손님맞이 공깃밥은 퍼담기 바쁘게 뚜껑 닫고 대기..

현대식 주방은 아니지만 설것이가 끝난 대성집의 도가니탕 뚝배기는 다시 펄펄 끊는 물의큰 솥에서 다시 기름기 제거 + 소독까지 완벽하게 처리되는 부엌은 어느 초특급 식당 보다도 더 위생적이라 생각됩니다. (일부러 부엌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 장면은 식당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왼쪽에 큰 방 가는 길에 죄다 보입니다)

2만원짜리 수육입니다. 도가니탕집 답게 스지 부분까지 제대로 익혀 내 오는데 국내산만 고집하기에 단맛과 씹는 맛 등은 국외산 품종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아요..

동영상 보면 담는 손이 정말 뜨거울걸 생각되는데 생강, 마늘등 고기 잡내를 잡는 숨은 노하우 이외에 화학조미료는 어떠한 것이라도 안들어 간다는 설명...

펄펄 끊는 솥에서 바로 꺼내어 먹는 이 맛....펄펄 김이 나는 이 온도와 맛은 테이블까지 바로바로 전달됩니다.

도가니탕 또한 뜨끈한 뚝배기 하나씩 올라오는데 파를 좀 더 넣고 수저로 휘휘~ 저어서 먹으면 맨 나중에 국물 한 방울까지 다 먹게되는 그런맛...

그 뚝배기 안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정말 많은 양의 도가니와 스지가 들어 있습니다.

간단한 테이블 셋팅...

정말 오래된 식당들의 깍두기는 왜 단맛일까요? 달지않고 시원한 요즘의 서울식 깍두기가 아니라 달달한 맛의 깍두기인데 왜 이리도 달게 담구냐고 언젠가 물은적이 있었는데 대답은 "몰라요. 우린 옛날부터 원래 이랬어요". 아마도 이게 정답일듯...50년 넘은 식당이나 원래 옛날맛을 고집하는 식당들의 깍두기는 약간씩 달달했던것으로 기억..

이번의 질문: "김치는 오늘 왜 이리 맛없어요?"라는 질문에

"다음에는 더 맛있게 담글께요"라고 대답하는 할머니 한 분...

김치와 깍두기는 나이드신 어르신들께서 열광(?)할지는 몰라도 겉절이 아니면 아삭하게 익은 묵은지를 선호하는 입맛과는 동떨어진 맛...하지만 도가니탕 한 그릇만 달랑 나오고 밑반찬이 하나도 안나오더라도 꾹소리 안하고 계속해서 오게될 단골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양념 고추장에 박은 마늘을 국물에 조금 넣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밥 말아 먹으면 맛있습니다.

약간의 파와 함께 연하게 물을 탄 이 혼합 간장 소스에

도가니 또는 스지 한 점을 집어서

콕 찍어서 먹는 이 맛...

겨자를 달라하면 이 처럼 조금 떠 주는데 식성에 따라 간장소스를 여기에 따라서 먹어도 좋은데

저는 그냥 소스 없이, 소금 한 가루도 첨가하지 않고 그대로 즐깁니다.

먹고 또 먹고....쫄깃하게 정말 시간 잘 맞춰서 잘 삶아진 도가니 수육 한 점을 입에 넣고 씹으며 지긋이 눈을 감으면 한 달의 스트레스가 물밀듯이 밀려나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국물 또한 화학조미료 일체 안들어 가기에 정말 일품...!)

뜨거운 공기밥 한 수저 떠서 수육 한 점과 먹어도 좋고 도가니탕 뚝배기에 넣고 후후 불며 먹는 이 맛.....................................

국물은 계속 리필됩니다. 방마다 또는 홀마다 담당 아가씨(아까 위에 엉덩이 사진 죄송하기에 당연한 아가씨 호칭 사용했습니다^^)들의 기분좋고 친절한 음식공양 서비스는 항상 즐겁습니다. 다른 식당에 가보면 추가 국물 리필 시 국물의 농도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곤 하는데 여기 대성집의 국물 리필은 원탕 그대로.... 수십년 전에 하루 종일 밤새 뼈를 고아서 역전 앞에서 뜨끈하게 말아주는 그 국물맛이 이 국물 맛이었을 듯... 군에서 휴가 나온 자식을 먹이기 위해서 며칠간을 지켜서서 끊여내는 그 국물에 대한 정성이 이 국물이라 생각될 정도의 국물...꼬맹이일때 부터 여기를 다녔지만 항상 강추입니다.

물론 스지도 포함되어 있지만 저 정도면 도가니살 맞지요?^^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않기에 어느 한 구석을 보더라도 감점의 포인트는 아예 없으며 딱 한기지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손님들이 너무 많기에 붐비는 식사 피크 타임에는 피해서 와야 한다는거...ㅠ

식사시간 30분 (이 정도면 한 그릇 시간으로 딱 맞을듯..^^)의 주차장도 있기에 시내에 진입할때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들르는 맛집...

강원토종삼계탕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노블리제빌딩 2층 031)812-9119

라페스타E동 4거리 파리바게트있는 건물 옆건물(일산소방서방향)

토종닭과 옻을 잘 조회시켜 만든 보신음식 삼계탕전문점입니다

옻삼계탕에 옻주나 인삼주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좋지요..ㅎㅎ

< 토속촌 >

오랜만에 토속촌에 재방문하였습니다.  토속촌하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단골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뤘는데요.

삼계탕하면 여러 유명한 맛집들이 많지만 맛에서는 단연 이 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옛날 한옥집을 개조해서 삼계탕과 오골계탕을 맛볼 수 있는 집이랍니다.

그외 파전도 판매하고 있는데, 삼계탕 집이라 그런지 파전 맛은 생각보다 평범합니다.

평일인데다 점심 시간이 약간 지나서 다른 날보다는 많이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지라 좀처럼 먹을 용기가 나지 않는답니다.

나무결이 살아있는 한옥, 보면 볼수록 너무 멋집니다.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전기구이. 요즘 전기구이 통닭이 많이 사라진지라 전기구이 통닭이 그리우신 분들은

이곳으로 오세요.

기름기가 쫙 빠진 통닭구이, 껍질은 아주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선선한지라 통닭구이는 생략하고 삼계탕으로 먹었습니다.

3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집으로 역시 국내산만을 고집한답니다.

주방  입구에 붙어있는 사진으로, 찹쌀과 여러 가지 견과류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들을 알 수 있습니다.

계산대 입구에 인삼주가 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인데, 여기를 지나면 여러 방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옥집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각종 전통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조선시대 왕후가 되는 사진인 듯합니다.  외국손님이 많으므로 이런 사진은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듯하네요.

한옥에서 먹는 삼계탕...  역시 참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마당 한 가운데, 울창하게 큰 나무가 하늘을 덮고 있는 것이 꽤 인상적입니다.

가을이라그런지 국화 화분도 좋구요.

오랜 만에 보는 키...  한옥에는 이런 소품들이 걸려있어야 역시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종업원분들이 계셔서 음식은 바로바로 주문할 수가 있어 편했습니다.

종업원분들끼리  무전기로 빈 방을 서로 확인해야 겨우 들어갈 수 있답니다.

손님들은 오전에 가면 주로 외국인 단체 손님들이 많고요, 제가 간 시간에는 외국손님도 있었지만 한국 손님

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이 집은 시간에 구애없이 국내외 손님이 항상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속촌 삼계탕은 4년생 인삼과 찹쌀, 호박씨, 잣 , 토종밤, 약대추, 은행 마늘, 해바리기씨 외에 특수재료 3가지를

더 가미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한옥집의 멋은 역시 서까래.

김치는 그릇에 따로 덜어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지 않은 배추 김치, 포기김치 스타일이 아니고 맛김치 스타일이랍니다.

겉절이보다는 더 익은 김치맛입니다.

깍두기는 새콤한 맛입니다. 너무 잘익어서 새콤한 맛이 강하며, 삼계탕 국물과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빈 접시에 덜어먹게끔 되어 있습니다.

인삼맛이 나는 모주.

삼계탕 15000원

이 집 삼계탕은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며 국물이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물도 약간 노름스름한 것이, 약간 끈적하다할 정도로 특이한데, 이 맛이 다른 집과 차별화된 맛으로

이 집 삼계탕 먹은 뒤로는 다른 삼계탕 국물은 오히려 밋밋할 정도입니다.

대추, 찹쌀 , 은행 등등 재료가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국물이 진하고 부드러운 닭고기 살이 일품입니다.

하나 단점은 오늘 먹은 삼계탕 국물이 아주 뜨겁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삼계탕은 보통 테이블로 가져오면 뚝배기에서 한참을 끓는 것이 보통인데,  오늘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팔팔 끓지는 않아서 좀 덜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가운데 토종밤도 껍질째 넣었답니다.

4년된 인삼...

닭고기가 푹 익어서 닭살이 아주 살살 녹습니다.

계산시에 내야 하는 번호판.

토속촌 손님이 너무 많다보니 주차는 두 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 곳은 토속촌 건너편 주차장이구요.

이 곳은 토속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주차장입니다. 1시간 무료주차입니다.

삼계탕 하면 고려 삼계탕과 토속촌을 떠올리는데, 개인적으로 맛면에서는 토속촌이 나은 듯합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체부동 85-1

전화 733-7444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찾아가는 길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120m 직진해서 좌측

초평도 민물장어

목동] 초평도 민물장어 - 어죽/장어구이 맛집

임진강 초평도 자연산 민물장어를 주재료로 한 장어구이 전문점입니다.

깻잎장아지에 양념부추와 채친 생강을 함께 먹는

장어 맛이 일품이며, 점심특선(민물어죽과 장어정식)도 인기가 좋습니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4동 1006-1

전화번호 : 02-2692-0226

상호 : 천녁학이 우렁먹는날

위치 : 중라구 중화1동 284-12

전번 : 02-2207-5296

우렁추어탕 추천합니다.

칼슘과 철분,비타민이 뱀장어비해 10배나 높아 남성에겐 스테미너, 여성에겐 피부보양식으로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