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이 됐든 100명이 됐든 딱 만원만 내면 장소를 빌릴 수 있을 정도로 와인모임의 장소로 좋은 라파초 추천합니다.

 

역삼역맛집 중에서 와인모임으로 한달에 한두번 정도 편하게 들르는 역삼역맛집인데 구워먹는 치즈의 아기자기함도 좋지만 와인코키지 차지 단돈 1만원.

역삼역맛집으로 한번 정리한다고 생각만하다가 이제야 짬을내본다.

구워먹는 치즈의 아기자기함과 함께 라파초의 또다른 숨은 장점은 바로 코키지차지!

인원이 몇 명이 되던간에, 와인 병 수가 몇 병이 되던간에 단돈 1만원의 저렴한 와인 코키지 비용 때문에 정말 편하게 들르는 공간이다.

(1인당 또는 테이블당 1만원이 아니라 병 수, 인원 수 상관없이 전체 금액 1만원에 와인잔제공, 콜키지비용 끝)

 

 

라차초 위치는 강남구 역삼동 637-13.
역삼역 4번출구 나가서 직진, Hollys 커피전문점 보이면 우회전, GS편의점 옆건물.

이태리에서 유학 생활을 오래한 주인 내외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인데

사진에서 왼족에 몇 대의 주차공간이 있으며 분위기는 럭셔리하기 보다는 유럽 분위기의 깔끔한 장소.

 

들어가서 눈에 보이는 홀쪽에 앉기보다는 맨 안쪽 왼쪽의 공간이 분위기가 분산되지 않기에 조금 더 좋으며 들어가서 맨 안쪽에 (평소에 흡연실로 사용하는 밀실같은 공간) 12명 정도 와인모임의 장소로 딱 좋은 공간이 있다.

(저녁시간에는 캔들라이트가 있으면 더 좋을 듯..)

 

메뉴는 단촐하다.

뭔가 구워먹을 수 있는 다른 퓨전스러운 요리 개발이 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화이타 샐러드, 몇가지 볶음밥, 라끌렛 셋트가 전부.

12,000원자리 간단하게 야채만 구워먹는 셋트도 좋지만 거의 매번 1인분 2만원짜리 고기+해물+야채 모듬 셋트로 주문하는데 여자가 포함된 3명이라면 고기해물 모듬 셋트 2인분 + 12,000원짜리 화이타 샐러드로 주문하고 맨 마지막에 볶음밥 하나 추가하면 딱 좋은 구성. 여기 그릴에 직접 볶아먹으면 딱 좋다.

빵 2가지와 치즈를 그릴에 직접 구워먹는 맛과 재미가 좋은데 치즈는 스위스 라끌렛치즈가 아니라 모짜렐라치즈.

서울에 라끌렛치즈 레스토랑이 몇 군데 있는데 터무니없는 가격과 맛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했는데 여기 라파초처럼 아예 모짜렐라치즈로 구성해서 맛도 한국사람들 입맛에 더 맞추면서 가격을 확 낮춘 모습이 좋다.

빵만 바삭하게 구워먹어도 좋으며 치즈까지 쫄깃하게 구워먹는 맛은 굽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재미.

이렇게 빵과 함께 치즈를 놓고 그릴에 구워먹는데 요리에 참여하고 있는 느낌의 소소한 분위기, 녹여 먹는 재미와 함께 조촐한 모임을 하며 즐기기에 너무도 좋다.

녹은 치즈 위에 해물 또는 야채를 얹어 먹는 맛...

치즈만 많이 먹는다면 물론 칼로리가 걱정되겠지만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적은, 짜지않은 모짜렐라 치즈이기에 더욱 좋고 칼슘이 많은 치즈를 아기자기하게 구워먹는 맛....소소한 모임으로 너무도 확실하기에 여성을 동반하는 대여섯명의 모임이나 간단한 와인 모임 등으로 완소하는 공간.

화이타 샐러드 하나 추가해도 좋은데 아래 사진의 파스타 메뉴는 개인적으로 좀 비추.

파스타를 먼저 삶아 냉장 보관한 후에 다시 내기에 식감이 너무 떨어지기에 처음 들렀을때 한 번 주문한 뒤로는 아예 건너뛰고 있는데 이 대신에 뭔가 치즈의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메뉴로 메뉴판에는 없는 김치볶음밥 추천!

김치볶음밥은 아는 사람들만의 숨은 단골 메뉴. (메뉴에 없기에 사진 x)

와인을 굳이 외부에서 사서 가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라파초에서 파는 칠레산 운드라 와인의 가격은 부가세포함 3만원이기에 가격이 대체적으로 강남권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 레드와인으로는 운드라가, 화이트와인으로는 쇼비뇽블랑 품종의 말보로 추천.

하지만 다른 와인의 구성은 라이트한 모짜렐라 치즈의 구성이기에 좀 더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재구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며 뭔가 숨어있는 비장의 김치볶음밥 이외에 좀 더 한국적으로 화끈한 메뉴 한두가지 정도는 추가시기면 좋을 거 같다. (분위기에는 안어울릴 수도 있겠지만 매콤한 쭈꾸미 구이 같은 메뉴?ㅎㅎ)

저녁 모임에는 조명의 조도를 좀 더 낮추고 테이블마다 운치있는 캔들라이트를 준비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곤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역삼역맛집으로 와인 한두병 직접 들고가서 즐기는 나만의 추천하는 숨은 맛집의 글을 정리해본다.

* 라파초: 02-508-823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37-13
역삼역 4번출구 나가서 직진, Hollys커피전문점에서 우회전, GS편의점 옆건물

 

 

< 알라또레 >

 

 

 

홍대 앞에 진정한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탑에서'라는 뜻을 가진 알라또레는 모던한 복층 3층 구조와 물고기가 노니는 연못 위로 다리가 있는

 

야외 정원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마치 이탈리아 작은 시골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서울시내 600 여개가 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서 상위 BEST 20에 선정된 곳이기도 한데,

 

그만큼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근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마침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전채요리, 파스타, 피자를 20% 인하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3인 이상 오시면 피자나 와인 한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길가 쪽으로도 시원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피어 있는 아기자기한 꽃들이 정원과 참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연못 위에 다리도 은근히 운치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스파게티, 펜네, 링기뉘 등의 파스타 반죽을 만들고 생면을 뽑는 것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 곳은 인스턴트 파스타면과는 확실히 다른 쫄깃하고 신선한 면발을 자랑합니다.

 

 

연인 세트가 있어서 특별한 날이나 데이트 하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여기는 2층에 자리한 곳이구요.

 

 

여기엔 3층에 자리한 곳입니다.

 

창가로 앉으면 햇볕이 내리쬐는 정원을 바라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벽화처럼 그려진 그림 위에 와인을 꽂아 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햐안 테이블보에 센터피스로 올려놓은 꽃과 양초가 분위기를 더욱 그윽하게 해줍니다.

 

 

 

제가 모임을 한 곳의 테이블. 일행이 아직 오기 전이라서....

 

정갈한 모습이 참 보기 좋지요.

 

이곳은 비즈니스룸으로 이용되는 곳으로 직장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곳입니다.

 

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 독립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의 남편도 가끔 외국에서 손님이 오시거나 회사의 중요한 손님이 오시면 가끔 이 곳을 들른다고 합니다.

 

 

 

'서울 안심 먹을거리' 로 지정이 되었으며 각 재료마다 원산지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런치 코스도 있습니다.

 

 

 

특별히 쉐프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오늘 들어간 요리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로메인의 효능이라든지 기타 메인 요리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식전 빵

 

잡곡빵과 올리브오일에 바질 페스토를 섞은 소스인데, 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저 샐러드

 

로메인 상추와 엔초비,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로메인 상추는 로마인의 상추로 불리며 특히 로마를

 

지배했던 시저가 좋아했던 것으로 시저스 샐러드로 불린답니다. 엔초비는 우리나라 멸치젓과 비슷한 식재료

 

로 서양 소스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쉐프님의 말씀에 의하면 로메인은 잇몸을 튼튼하게 하여 잇몸 출혈을 막아주며 출산한 여성이 먹으면 젖이

 

잘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어린 닭과 루꼴라

 

루꼴라는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 채소로 우리 나라 열무 잎과도 흡사한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기운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샐러드나 피자에 많이 쓰이는 식재료입니다.

 

 

 

처음에 나올 때는 치킨이 접시 아래 숨어 있는 형태로 나오는데, 어린 닭이라 맛이 부드럽고 연합니다.

 

 

 

 

네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

 

치즈양이 많아 고소하고 도우가 씬피자 형태로 바삭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네 가지 피자 맛을 다 느낄 순 없었지만 네 가지 치즈가 어우러져 치즈 본연의 맛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쭉쭉 늘어나는 피자 치즈, 지금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마늘과 올리브오일로 맛을 낸 스파게티.

 

마늘이 들어가서 한국 사람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스파게티입니다.

 

 

크림 소스 뚝배기 파스타

 

새우, 날치알, 브로콜리를 넣어 크림 소스로 맛을 낸 것으로 생크림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해산물의 식감이 좋은 파스타입니다.

 

 

뚝배기 파스타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뚝배기를 사용하여 먹는내내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콤한 토마토소스의 뚝배기 파스타

 

이 뚝배기 파스타의 경우 작은 사이즈는 덜 맵고, 지금처럼 큰 사이즈는 맵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많이 맵기보다는 적당히 맛있는 매운 맛 정도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혼자 먹기보다는 둘이 나눠 먹고 다른 메뉴를 추가해서 먹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초콜릿 소스의 소 안심 스테이크

 

초콜릿 소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달지 않고 진한 맛의 초콜릿 끝맛만 느껴지면서 오묘한 맛이 괜찮습니다.

 

연한 안심살이 맛이 있구요.

 

 

 

버섯 크림 소스의 소 안심 스테이크

 

버섯을 다져서 크림 소스에 졸여 만든 스테이크인데 이 스테이크도 버섯 향이 나면서 맛이 풍부합니다.

 

물론 소 안심살 연한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루꼴라, 버섯, 햄 등과 치즈를 올린 피자

 

 

이런 루꼴라 같은 서양 채소가 많이 들어간 피자가 정통 이탈리안 피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삭한 도우와 고소한 치즈, 상큼한 채소가 어울러져 전혀 느끼하지 않은 맛의 피자입니다.

 

 

디저트

 

커피, 녹차, 오렌지쥬스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날이 저물기 전에 들어갔다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야경 분위기가 또 색다릅니다.

 

날씨가 더워지려고 하는 요즘,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면 더욱 분위기가 좋을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물론이요, 절제된 최상의 서비스와 분위기를 느끼시려면 이곳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홍대에 수많은 이탈리아 레스토랑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3-11

 

전화 324-0978

 

찾아가는길  2호선 홍대입구역, 홍대 정문 맞은편 네스카페 골목 바로 옆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