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야마>

철판 돈까스집으로 방송에도 나온 꽤 유명한 집으로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집이랍니다.

주말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으시구요.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집이랍니다.

일식형 돈까스이랍니다.

주소 서울 중구 예장동 8-57

전화 318-6696

남산 케이블카 타는데서 바로 근처인 헤르지아 런치 꼭 들러보세요.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4151&rurl=%2Frestaurant%2Fgoodrest%2Fgoodrest%5Flist%2Easp%3Fac%3Dr106119%26an%3D%25C7%25EC%25B8%25A3%25C1%25F6%25BE%25C6%26tc%3D96

스테이크가 포함되어 있는 2-3인용 런치셋트 29,700원 (1인당 1만원 정도의 금액)도 푸짐하고 여기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헤르지아 바로 앞에 남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50미터 정도 위에 바로 약수터도 있고 계속 길따라 왼쪽으로 올라가면 남산도서관까지 쭈욱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요즘 날씨에 벌레도 없고 정말 좋은 공기 마시며 테이트코스는 덤으로 완벽합니다. 헤르지아 단품메뉴로는 12,000원짜리 파스타도 좋고 여기에 5,000원만 더하면 빵 + 샐러드 + 커피 등 코스메뉴까지 완벽하기에 남산 나들이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차량지원까지 무료로 되요.

헤르지아를 꼽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넓은 테이블 배치와 개별룸, 이벤트테이블 등 넓은 공간구성

2. 분위기

3. 주변환경

4. 가격

5. 맛

6. 서비스 (기사딸린 크라이슬러의 무료 픽업서비스)

물론 테이블보 사용, 테이블 촛불, 직원복장 및 테이블 스탠바이 부분 등 1% 부족한 개선점은 있기는 하지만 위의 여섯가지 장점을 따진다면 확실한 추천입니다.

장점 중에 먼저 6번부터 설명합니다.

식당 예약 시 무료 픽업을 요청하면 명동역 3번출구에서 기사가 아래와 같은 멋진 차와 함께 대기합니다. (물론 도착 5-10분 전에 다시 확약 전화를 줘야합니다) 차량 서비스는 꼭 활용하세요~~

1번에서 6번까지 순위를 매긴 것은 아니고 이유를 열거했을 뿐인데 1번 동화같은 장소에는 테이블간의 넓은 간격과 함께 어떠한 이벤트라도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 공간..지난번에 한 번 다녀온 뒤로 못먹어 본 메뉴와 함께 헤르지아 추천이유를 좀 더 들어봅니다~

3번 주변환경을 보면, 헤르지아 바로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 보면 조국을 위해 몸바친 영웅들을 기리는 비석이 있지만 바로 왼쪽길은

멀찌감치 남산 팔각정이 손에 잡힐듯이 바로 보이며 이 길로 30초 정도만 올라가 보면

정말 멋진 장소가 나타납니다. 공기 좋은 장소에서 산책하며 쉴 수 있는 최적의 데이트 코스..

여기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는데

물 좀 보세요. 너무도 맑은 약숫물이 쉬어가는 객들의 목을 축여주기 위해서 고여있습니다.

다시 여기서 계속 윗쪽으로 30초 정도만 올라가 보면

오른쪽으로는 약간 내리막으로 남산 기슭을 따라 내려가는 방향..

왼쪽으로는 남산도서관쪽으로 얕트막한 정말 멋진 산책로가 나타납니다. 우산이 2개 각각 있다 하더라도 이런 길에서는 애인이 있다면 당연히 우산을 하나만 펴고 가야겠죠? 멀찍이 소곤거리는 연인이 느긋한 걸음으로 지나갑니다

다시 이 길을 따라 내려와 보면 (먼 길 같지만 걸어서 2분도 채 되지 않습니다^^)

다시 올라갔던 길로 바로 내려가는데

바로 헤르지아입니다^^

위에 1번과 2번에서 설명한 동화같은 분위기는 입구에서부터 잘 되어 있는데, 작은 조경의 공간과 함께 지하에 각 테이블 공간마다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4번 가격에 대해 본다면 아래 가격은 런치에만 해당되지만 1인 가격이 아니라 29,700원만 내면 2-3명이 먹을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35,500원 가격이면 또한 1인 가격이 아니라 3명이서 먹을 수 있다는 소리..) 따라서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먹는데 오늘 또한 5시가 넘은 시간이기에 저녁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등심 하나부터 주문. (33,000원) 이 가격에 5천원만 더하면 빵 + 메인 요리 + 샐러드 + 커피, 녹차 등 후식까지 해결되기에 더더욱 완벽합니다. 이 정도의 금액이면 바깥 경치 비용정도라 하더라도 아깝지 않은데 어쨌든 메뉴판 쿠폰까지 활용하여 모스타잘  칠레산 와인까지 한 잔씩...^^ 먼저 신선한 샐러드가 서빙되는데...헤르지아에서 사용하는 새우는 정말 맛잇습니다. 말랐거나 냉동 상태가 안좋거나 하는 식감 없이 정말 하나같이 탱글탱글...맛있습니다~

안심이 좀 작아 보이지만 사진기 때문이며 두툼한 육질이 입안에 가득차며 맛있습니다

안심이지만 샤또오브리옹 정도로 완전히 씹는 느낌이 아예 없는 맹맹한 안심이 아니고 씹는 맛이 있는 국내산 소고기입니다. (호주산 등 수입소고기는 사용 안하는 부분에서 크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듯..)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헤르지아 대표 메뉴로는 이보다 야들야들하면서 씹는 느낌이 있는 냉장 채끝등심살 또는 안창살로 구성해도 좋을듯..

두툼한 부위와 위에 얹은 씨겨자소스까지 완벽..

사이드에 가니쉬까지 잘 올라가있죠? 미디움 주문에 정확하게 미디움으로 구워져 나오네요..

다른 회원의 추천글을 보고 주문한 해산물 그라탕.

크림소스가 상당히 떡져 보이지만 나름대로 맛있고 정말 풍성하며 모짜렐라치즈의 향 또한 크림소스와 함께 잘 어우러져 고소합니다~

오징어는 생물은 아닌 맛이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신선..오징어는 아래 사진처럼 옆으로 (통으로 가로로) 설지 말고 조금 힘들더라도 세로로 잘라보세요.. 세로로 썰면 동그랗게는 안되겠지만  세로로 잘라내면 식감이 10배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런치메뉴는 파스타 하나에 12,000원. 예전에 들렀을 때 먹었던 사진으로 두 장 유첨합니다.

파스타 또한 크림 사용 정도가 너무 짙거나 묽지 않아서 좋으며 크림소스가 절묘한 맛으로 이 또한 추천합니다.  

이래저래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하나 더 주문한 헤르지아 스페셜피자. Thin 피자지만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함께 느껴지는 맛있는 피자로 위에 파마산치즈의 향이 아주 뛰어나기에 이 또한 추천합니다. (19,000원)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지난번 후기에 적었듯이 테이블마다 작은 초를 하나씩 해떨어지기 전에 비치해 놓으면 좋을거 같으며 알바생인 듯한 종업원의 통일된 복장 (앞치마)의 개선, 테이블보 사용만 있다면 100점 만점에 100점 정도 가능합니다. 앞으로의 개선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현재 1% 부족하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최고!. 남산에서 가장 확실한 데이트 맛집으로 헤르지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