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한치 전문점 로뎀가든은 꼭 들러보세요.

* 로뎀가든: 064-784-1894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 2515 로뎀펜션건물 1층
http://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47389

말도안되는 허무맹랑한 일부 중식당이 우도의 대표맛집인양 소문나 있는 것 자체에 어이가 없는데 로뎀가든 추천합니다. 우도 짜장면은 정말 불친절합니다. 그 멀리까지 가서 짜장면은 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두 군데 모두 다 가봤습니다)

로뎀가든 위치는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 2515.

로뎀펜션건물 1층인데 펜션과는 전혀 상관없는 식당이다.

메뉴를 보면 제주도 흑돼지오겹, 옥돔, 전복 등 제주도 대표요리들 또한 일반 손님들 때문에 갖추고는 있다고 하지만 대표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한치!  한치육개장, 한치주물럭, 한치회덮밥 등..

항상 만석..

밀리는 피크 타임은 살짝 피해가야만 기다리지 않고 맛볼 수 있는 장소.

오징어가 보리밥이라면 한치는 쌀밥이고 오징어가 떡이라면 한치는 인절미라는 설명이 재미있어서 이번에 한 장 찍어보았다.

영양성분 또한 상세하게 잘 나와있기에 추가로 한 장 (출처: 로뎀가든 벽)

간단한 상차림이 나오는데 계란말이와 콩나물 대신 메추리알, 우도땅콩자반, 멸치볶음 등 다른 반찬으로 갈때마다 바뀌어서 좋으며 손님이 많을 때 일일이 달라하기 보다는 마음껏 퍼다 먹을 수 있도록 주방 앞쪽에 반찬을 크게 준비해 놓고있다.

한치주물럭을 주문하면 한 판 그득하게 나오는데 한치의 양은 1인당 200g 정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우도에서 생산되는 야채와 고춧가루 등 기본 자연 양념의 맛이 좋으며 함께 들어가는 가래떡 몇 점까지 맛, 영양, 식감까지 모두 다 잡은 느낌이다.

부드러운 식감은 오징어와 천양지차.

정말 맛있고 이빨이 없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데 횟감에 가까울 정도로 신선하기에 살짝만 익혀 먼저 건져먹는다.

로뎀가든의 칭찬을 덧붙이자면 오징어도 마찬가지지만 가로로 결이 있는 연체동물을 식재료로 사용할 경우 결의 반대방향인 세로로 잘라서 요리에 사용해야 부드럽지만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99.999%는 모두 다 가로로 잘라 사용하기에 분명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로뎀가든은 세로로 자른 형국이기에 식감은 서너 배 더 부드러운 맛으로 전해진다.

화학조미료 들어가지 않은 천연 양념의 맛이 좋아서 식욕이 당기는 그런 맛.

그냥 먹어도 좋고 뜨거운 밥과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

다 먹고나면 남은 양념에 밥 두 공기 넣고 먹는 한라산 볶음밥은 필수 코스.

한라산에 얽힌 설명을 구수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ㅎㅎ

아래 사진은 한치 육개장.

고사리 대신에 한치와 각종 야채, 해산물 우려낸 국물로 얼큰하게 끊여내는데 이 또한 추천메뉴.

아래 사진은 한치.

칼칼한 맛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고추를 요청해서 넣어주면 매운맛 끝내주는데 아주 뜨거울때 먹는 것으로 추천한다.

식으면서 국물맛이 좀 겉도는데 무조건 뜨거울때 혀천장 다 데어가며 먹어야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으면서 뭔가 부족한 맛에 대해서 마늘을 아주 뭉텅이로 넣어 보라는 조언을 하기는 했는데 생선 한마리 넣고 매운탕 식으로 함께 끊여보면 어떨까 싶다)

너무 익히면 살이 좀 질겨지기 때문에 육개장이 나오면 한치부터 죄다 골라먹어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들보들한 한치의 맛....

바다의 맛을 느끼기에 정말 좋은 바다의 섬, 우도.

제주도에서 느끼는 섬속의 섬 우도에서 즐기는 바다 수산물 한치로 정말 색다른 육개장과 한치주물럭.

우도맛집[빨간머리앤의 집]은 맛있는 수제 햄버거를 드실수 있는곳입니다.

빨간머리앤의 소설에 나오는 초록지붕의 앤의집을 옮겨놓은듯한 건물이 예쁜곳입니다.

앤버거는 푸짐한 두께의 수제햄버거인데 이곳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입니다.

상호 : 산호사해녀의집

위치 : 서빈백사해수욕장 주차장옆

전번 : 064-784-0515

우도 해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집입니다.

아주 조금마한 집이지만 직접 채취한 해삼,멍게,전복,소라등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