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자연스러운 듯 인테리어에 와인과 함께 하기 좋은 곳

 

 

 

 허름해 보이는 외관..

이전부터 허름한 듯해도, 옆의 이곳을 지나가면서 1층 테라스에서

사람들이 식사하는 모습들이 상당히 생동감도 넘치고 즐거워 보이는 모습에

궁금해하던 곳이었는데..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바베큐를 주로 하는 야외 테라스

지금은 날씨가 많이 추워져 외관의 바람막이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면 1층은 와인마켓과

2층이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기때문에 1층을 통해서 들어갑니다.

 

 

입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과 와인잔이 연말 분위기가 나네요.^^

 

 

 

 

 

 

정말 1층은 커다란 와인전용 매장에 와있는 듯

벽과 중간중간 안쪽까지 와인들로 즐비합니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찾으셔도 좋을만한

정말 커다란 매장의 다양한 와인들이 휘둥그레

 

 

 

 

 

저렴한 와인부터 균일가 전 와인까지

와인이 많다보니 와인행사도 다양합니다.

 

균일가 와인들은 매장에서 마실수 없도록 되어있는데..

어느정도 이상의 와인은 2층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겸하는 게 가능한가보네요.

 

제한이 없으면 안되겠지만, 없으면 참 매력적일 텐데^^

 

 

 

 

 

 

카운터 옆에는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을만한

치즈와 고가의 캐비어까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2층 계단을 통해 올라갑니다.

 

 

 

 

 

 

 

1층엔 조용하다 싶었는데..

2층엔 점심을 즐기시러 온 손님이 정말 많으시네요^^

 

 

 

 

 

 

안쪽 유리창으로 비치는 주방엔

요리사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보기엔 좀 썰렁~해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자리하진 않았는데..

비닐로 막아 놓아서 외부의 찬바람 없이

히터를 틀어놓아 따스한 기운이 나면서 적당하니, 춥지않게 식사도 가능합니다.

 

 

 

 

 

안쪽에 벽쪽으로 편하게 보이는 기다란 좌석의 테이블

벽쪽의 짓다 만것 같은 뚫린 벽이 특이하네요.^^ 

 

 

 

 

 

 

유리창으로 보이긴 하지만,

올라오는 입구엔 작은 모임에도 좋을 듯한 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테이블도 자연스런 질감에

메뉴판이 참 특이합니다.

 

 

 

 

 

 

 

외국 판타지 동화책 같아 보이기도 하고..

거기에 메뉴를 붙여 만든 듯한 메뉴판

 

 

 

 

 

메뉴판은 먹은 음식들만 올려서 몇개 안나왔지만..

에피타이저,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메인디쉬까지 다양합니다.

 

 

 

 

 

 

 

런치세트치곤 파스타나 피장 디저트까지..가격 정말 착하네요.

저도 가깝다면 자주 오고싶을 정도로

점심 손님이 많이 찾을만하네요.^^

 

가격만 착하다고 찾긴 않겠죠? 맛도 중요한데 왠지 기대감이..

 

 

 

 

 

 

식전 빵엔 발사믹 식초

 

바삭한 듯한 담백한 빵들이 고소합니다.

 

 

 

 

 

 

연어샐러드

 

 

 

 

 

 

신선한 채소에 방울토마토와 부드러운 연어

 

 

 

 

 

 

연어 특유의 기름진 느낌과 함께 산뜻한 야채에

발사믹으로 새콤한 맛이 너무나 잘 어울려요.^^

 

 

 

 

 

 

피클

 

이제 피클만 나오면 파스타가 나오겠거니..하는 생각이 자동으로 드네요.^^ 

 

 

 

 

 

 

오징어 먹물 파스타

 

나름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파스타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성분으로

매력적이기도 한데..평소에 자주 먹게 되지는 않죠?

 

 

 

 

 

쭈꾸미, 아직은 씨알이 작은 홍합이 주인 먹물파스타

쭈꾸미가 오도독 거리면서 쫀득하니 먹물의 짭조름하니 잘 어울려요.^^

 

 

 

 

짜장도 아닌것이..시커먼 먹물로 이쁘고 멋지게 보여야 할 남녀 커플의 데이트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먹지 않는 것으로 친구와 함께 간 저는 부담없이 주문합니다.^^

 

 

 

 

 

오리바베큐 피자

 

한껏 부풀어 오른 바삭한 느낌의 도우가 인상적이네요.

 

 

 

 

 

 

원래 먹물도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도우가 떨어졌다며 먹물밖에 없다고 양해를 구하시더라구요.^^

 

오렌지 야채 피자인가 착각 했을 정도로 신선한 오렌지가 올라가 있습니다.^^

 

 

 

 

 

원래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나온다 했는데..

오리훈제바베큐는 야채뒤 치즈위에 요렇게 올리브와 함께 숨어있어요.^^

 

 

 

 

 

화장실에 가는 길..

같이 간 친구가 화장실에 갔다오더니 재미있다는 말에 가다보니

와인과 와인잔에 콜크마개가 인테리어로서도 손색이 없네요.

 

 

 

 

 

 

친구가 재미있다던 화장실..

도서관의 책장같기도 한데, 화장실을 가리키고 있는데 문이??

 

책장 틈으로 보이는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고풍스런 마치 이전 중세시대풍의 등과 거울

화장지 티슈 통이 마치 보물상자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화장실은 현대식으로 아주~ 깨끗합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딜레이되었는데..

왠지 파머스 키친이라 하니 재료부터 구해서해서

좀더 오래걸리지 않을까?라는 우스개소리도 해가면서

여유있는 점심시간 즐겼습니다.

 

음식도 다 괜찮았고,

마감되지 않은 듯한 벽돌과 서양의 창고를 개조한 듯한 나무느낌도

신경쓰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에 오히려 더 멋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연말 회식이나 와인동호회 모임,

와인과 함께하는 연말 식사장소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파머스키친

070-7576-2111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7-6 무학빌딩

신사동 4번출구에서 파리크라상 옆골목(첫번째 우측골목)으로 들어가

큰 삼거리 나올때까지 거의 골목길끝까지 직진후 왼쪽위치

와인 가격은 전국 최저가격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강추하는 교대역 트레비파스타 추천합니다.

 

분위기가 럭셔리하고 대신에 가격이 상당히 비싼곳이 아니라 캐쥬얼한 분위기지만 맛의 내공이 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고 메뉴판 무료쿠폰의 종류 또한 많은데 카프레제 무료서비스 또한 훌륭합니다.

 
와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싸게 판다고 생각될 정도이며 외부에서 구매한 와인을 가서 마실 수 있는데 코키지차지 또한 없이 무료이기에 더더욱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저 또한 와인 모임등으로 자주 모이고 있는데 제가 올린 글 또한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9202&mnum=123814

* 트레비파스타: 070-4111-9791
교대역 1번 출구로 나가자마자 우회전,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해서 20미터 정도 가다보면 바로 오른쪽에 트레비파스타라고 보이는데 아래 쿠폰 출력하기 클릭하시어 생일자 와인1병 서비스 및 각종 메뉴판 혜택 또한 받아보세요.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요리도 맛나던데요..

들어서면 유리벽으로 된 커다란 와인냉장고?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강남역 라바트' 검색하면 나오려나..

님이 찾으시는데가 이런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