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 상견례하기 좋은 식당 어디 있을까요?
미가할매나 바달비는 맛이 좀 별로라서 제외입니다.
조용한 곳으로 추천해 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건강을 생각한 요리 - 둥구나무 -
오랜만에 할머니,할아버지를 모시고 둥구나무에 다녀왔어요~
둥구나무는 음식에 사용하는 재료들을 직접 만들거나
신선하고 질 좋은 것들만 사용해서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점이라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좋아하실거 같았거든요
이건 동치미와 약선죽이예요
동치미는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약선죽은 부드러우면서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샐러드인데 야채가 아삭아삭 씹히는게
정말 신선하더라구요
드레싱도 새콤달콤한게 제 입맛에 딱 맞고
식전에 입맛을 돋구는데 제격이더라구요
이건 한우약선불고기냉채예요
한우가 육질이 정말 부드럽고 소스도 새콤한게
모든 재료들이 다 잘 어울렸어요
이건 밀전병이예요
밀 특유의 맛도 전혀 안나고
고소하면서 할아버지께서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음은 버섯들깨탕이예요
이름만 들어도 고소한게 딱 느껴지죠?
특히 제가 좋아하는 버섯도 듬뿍 들어가서 너무 좋았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약선갈비찜!
갈비는 뜯어야 제맛이잖아요
육질이 너무 부드러워서 뜯어 먹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갈비의 양념이 너무 달지도, 싱겁지도, 짜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이건 뚝배기에 나온 묵사발인데
할아버지랑 할머니께서 정말 좋아하셨어요
옛날 생각도 나고 어쩜 이렇게 맛있게 잘 했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전 묵사발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뭐가 맛있는 맛이고
뭐가 맛없는 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먹은 묵사발이
맛있었다는건 알겠더라구요ㅎㅎ
정말 맛있었던 대하찜!
갈비찜과 더불에 제 입맛을 사로 잡았던 음식이예요
야채와 대하가 적절하게 잘 버무러져서 어찌나 맛있던지..
지금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ㅜㅜ
이;건 코다리구이예요
양념이 너무 매콤하지 않고 코다리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밥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건 제가 먹었던건데 이름이 연근우엉치자밥이었나?
밥이 찰지면서 연근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색깔도 이쁘죠?
일단 한정식이고 몸에 좋은 재료들만 엄선해서 만든 음식들이라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서울 관악구 대학동 238-9 2층
02-872-1209
신림역에 아라차이라고 룸이 잘되어있는 중식당이 있는데 없어진거 같으며 나머지는 체인점 또는 강강수월레 같은 대중적인 장소이기에 바달비가 별로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그래도 바달비 추천합니다.
상견례는 푸짐하게 먹는 양과 맛 보다는 서로 격식을 차리는 취지가 솔직히 더 큰 관계로 조용한 룸 시설이 가장 우선인데 바달비는 2층에 크고작은 룸이 너무도 잘되어 있기에 첫째로 추천하며 가격 또한 행복한상차림 35,000원짜리 또는 런치기준 2만원대 정도로 간단간단하지만 실속있게 나오는 요리 등이 좋은 관계로 바달비 추천합니다.
* 바달비: 02-889-2600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5108&mnum=119823
여기 쿠폰출력하기에서 약주한병 서비스는 꼭 챙겨보세요. 맛과 가격을 떠나서 웬지 보다 대접받는 느낌으로 소소합니다.
보라매 공원 후문쪽에있는 전문 건설회관 건물 내에
63시티 보라매점 있어요
29층위로 양식 중식 일식당 다 있구요
단독 룸도 다 있어요 ^^*
아래 URL 들어가서 참고 해 보세요.
http://www.63borame.co.kr/home/63BORAME/introduction/introduction.j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