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요지 노량진에서 모이는 분들은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곳입니다.

 

저는 물론 2차로 간 것은 아니고 비오던 작년 여름날 점심에 방문했던 이야기입니다.

김치찌개와 두툼한 돼지고기가 맛있는 곳인데, 점심에는 주로 찌개, 저녁에는 고기 위주로...

12시 무렵이었는데, 저희 들어 오고 나서 금방 들어 차더군요.
가끔 자신이 손님을 몰고 다닌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데, (손님없는 가게에 자기가 들어가면 곧 가게가 꽉찬다고 주장)
대단한 게 아니라 남들보다 30분 일찍 식사하면 다 그렇습니다. 2차도 30분 일찍 이동하면 또 그렇고... ^^
제가 주로 그렇습니다. 기다리거나 붐비는 걸 싫어해서...

메뉴

주로 소금구이를 먹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제주산 돼지고기 8,000원이면 이제 저렴한 축에 속하죠.

취향껏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점심 때여서 우리 테이블만 고기를 굽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대부분 김치찌개를 드시고...

몇 인분인지 기억나질 않는데, 무척 두꺼운 것이 마음에 들고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두껍다면 그만큼 화력도 받쳐 줘야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자고로 고기는 두꺼워야 제 맛이죠. 저는 아직 이가 튼튼해서 차돌박이도 두꺼운 게 좋습니다. 복어도...

잘라서 소금을 뿌립니다.

그냥 먹다가 질릴 때쯤이면 콩가루를 넣고 쌈을 쌉니다.

낮이지만...이 아니라, 낮이니까 맥주로...

고기를 먹고 공기밥을 주문하면 김치찌개가 나오는데, 맛은 어지간한 김치찌개 전문점보다 낫습니다.

돼지고기를 터프하게 썰어 넣은 스타일

학원가여서 그런지 밥도 푸짐하게 주시네요.

동네마다 맛있는 고기집이 하나쯤은 있으니 멀리서 올 필요는 없지만,
노량진 근처에서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훌륭한 선택이 될 듯 싶습니다.
점심 메뉴 또는 고기 먹고 공기밥 주문시 나오는 김치찌개 맛도 좋구요.

노량진까지 가서 회를 안 먹고 고기만 먹자니 조금 억울하고,
회를 먹고 고기를 먹자니 배가 터지겠고... 난감합니다.

노량진에서 갈만한 곳 아시는 분은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타임 스퀘어 맛집 다락방 화로구이

 

영등포맛집 타임스퀘어맛집 다락방화로구이에 다녀 왔습니다.

 

영등포 역전 앞에서 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영등포역 근처 타임스퀘어앞에 위치한 다락방화로구이.

명성 그대로 다락방 화로구이는  이미 영등포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다락방 화로구이 길 건너편엔 타임스퀘어 건물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락방 화로구이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엔 우명 연예인싸인 걸려 있습니다. 이미 여러 연예인들도 다녀갔더군요.

 

 

다락방화로구이 내부전경입니다. 방처럼  된곳이 있어서 여쭤보니 예약석이라는데, 벌써 20명 가까히 예약이 되어 있더군다.

자리를 잡고 유명한 제주 돼지갈비와 제주오겹살을 주문을 해봤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유명한 제주산 돼지 갈비와 제주 오겹살이 나왔습니다..

 

 

여기서는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숯불에 구리 석쇠를 올리고 거기에 돼지갈비를 올려서... 고기를 굽습니다...

 

 

 

 

 

 

 

동치미와 맛깔진 것저리 김치입니다. 동치미는 생수를 사용하신다고 하시는데, 그래서인지 맛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것저리 김치는 잘 숙성된 젓갈이 많이 들어가  입맛에 딱 달라 붙더군요.

 

 

 

 

돼지갈비를 먹기좋게  잘라서 굽습니다..

 

 

 

돼지갈비를 한입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다락방만의 특별소스와 생수를 이용해서 돼지갈비를 만든다고 합니다.

 

특제소스엔 29가지정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뭏든 다른데서 먹어본 돼지갈비보다 맛있습니다..

 

 

 

 

 

제주 오겹살도 참숯불에 버섯 양파 그리고 묵은지와 함께 굽습니다.

다락방 화로구이는 전체적으로 참숯을 이용해서 굽기 때문에 고기의 맛이 배가된디고 합니다.

 

 

제주 오겹살도 먹기좋게 잘라서 굽습니다..

 

 

 

 

제주 오겹살을 묵은지와도 같이 먹고, 상추에 쌓아 먹고, 기름장에도 찍어 먹었는데, 특히 제주 오겹살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 [다락방 화로구이 찾아 오시는길]

 

영등포역에서 2번출구로 나오셔서, 3분 정도 거리이며, 타임스퀘어 정문 맞은편에 있는데 실내가 아주 넓어서 단체모임이나 회식장소로 딱 좋아 보였습니다.

삼겹살 맛집 목동 [구이야]

저렴한가격에 숯불에 굽는 맛있는 삼겹살을 드실수 있는곳입니다.

칼삼겹, 베이컨삼겹, 대왕갈비, 불오겹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이곳은 볏짚으로 향을내서 고기 누린내도 나지 않고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주소 : 서울 강서구 화곡4동 779-1 1층

tel : 1644-9279

 

우장산역/고기맛집

된장찌개 무한리필

엉터리생고기 우장산점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우연히 쉽게 만나게 되는 것도 행운중 하나죠.

오늘은 피부관리 좀 받고 지인을 만나러 강서구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 연락이 오는데 사진작가님도 오신다는 반가운 소리!!

평소 온라인상으로 소문만 들었던 작가이시라

꼭 한번 만나 보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쉽게 만나게 될 줄이야 ㅎㅎ

암튼 기분 좋은 날입니다.

얼굴도 뽀샤시해지고 반가운사람들과의 술자리가져봅니다.

 

 

 

우장산역에 도착하고 찾은 집은 바로 고깃집

정육식당스타일의 엉터리생고기 집입니다.

오늘 메뉴는 삼겹살,,,국내산입니다.

나온 삼겹살 고기 육질이 괜찮아 보이네요^^

 

가운데 된장찌개를 데우는 공간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구이판이죠?!

 

 

고기가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맛있다는 얘기죠...

 

 

쌈장,기름소금장,무절임,야채사라다,그리고 상추

넉넉하게 나와주는군요.

 

 

 

작가님과 많은 얘기를 나눈 듯하지만,

내가 바라는 사진기술에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

근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뭐 이야기의 주제는 온라인상 혹은 온라인에서오프라인으로이어지는 만남등,,,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죠...

 

 

열심히 삼겹살 먹어주고 대화나누고...

 

 

음,,,된장찌개가 계속 리필됩니다.

육수뿐만아니라 송송썰은 두부도 계속 리필해 줍니다. 이거 매력있네요^^

 

 

 

 

< 연안 식당 >

 

이 동네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고기집입니다.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같이 하는 고기집입니다. 그러다보니 고기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이 동네에서 아주 유명하답니다. 약간 이른 저녁 5시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고기 메뉴도 다양한 편이구요.

 

 

 

상추 겉절이가 나오는데, 대파를 듬뿍 넣어 즉석에서 무쳐나옵니다.

 

고추가루와 참기름이 어우러져 맛도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끝맛이 있습니다.

 

 

지인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한 메뉴인데, 생삼겹살 주물럭입니다.

 

삼겹살이 꽤 두툼한 데다가 미리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이블에 내장 되어 있는 가스 버너에서 구워먹는 형태입니다.

 

 

사진보다 좀더 노릇하게 구워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온답니다.

 

 

별 다른 반찬은 없이 김치가 전부입니다.

 

 

이 집의 쌈장이 아~주 맛있는데, 쌈장 속에 대파, 고추 등의 야채가 씹힐 정도로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공기밥을 시키면 사골 국물이 나옵니다. 아주 진하다고까지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맛이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업원분들 눈에 띠게 친절하지는 않지만, 부르지 않아도 물이나 상추 겉절이 등이 떨어지면 알아서 리필 해주십니다.

 

이 집은 주로 고기맛을 아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 집인 거 같습니다.

상호부터 제주도가 떠올려지는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광의 '탐라도야지'

 

제주도 오겹살 전문점인 탐라도야지..

항상 보면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전에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가족과 함께 다시 주말에 찾았습니다.

 

평일이 아닌 주말 저녁이기에 넓은 공간의 좌석에 비해

무척 한산한 편입니다.

 

 

 

 

 

 

둘째 아이가 졸려워 하는 탓에

조금 춥긴하지만, 안의 방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삼겹살, 제주오겹살, 돼지왕갈비, 오리에

소고기까지 고기위주로 다양합니다.

 

 

 

 

 

 

점심 메뉴인지 일반 식사메뉴인지는 모르겠는데..

쭈꾸미가 들어간 삼겹살 메뉴에 좋아하는 청국장도 맛있어보입니다.^^ 

 

 

 

 

 

 

밑반찬들도 하나둘 깔리기 시작합니다.

 

연두부

 

 

 

 

 

미역냉국

 

 

 

 

 

양파절임

 

 

 

 

 

새콤달콤한 소스..너무 달지도 않아서 좋은데다가

아작한 식감의 양상추샐러드 고기먹을 때 참 좋아요.^^

 

 

 

 

 

상추쌈과 쌈장

 

 

 

 

 

개인별 파와 콩나물무침

파채는 많이 봤는데, 콩나물이 들어가서 아삭하니 이것도 괜찮네요.^^

 

 

 

 

주문한 오겹살도 비스듬한 돌판위에

김치와 떡, 버섯과 양파와 함께 올려집니다.

 

 

 

 

 

껍데기까지 있는 제주오겹살

 

 

 

 

 

노릇노릇해지면..

 

 

 

 

 

먹기좋게 썰어서..

좀더 익혀줍니다.

 

 

 

 

 

 

이정도에서 먹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삼겹살은 좀더 노릇한 걸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고기를 먹어도 되지만,

같이 먹으라고 계란말이도 하나 주문했어요.^^

 

 

 

 

 

큼직하게 말은 계란말이

 

뿌려진 케찹과 함께 맛나게^^

아이들보다 제가 더 많이 먹은 것 같아요.ㅎㅎ

 

노릇하게 익은 오겹살

새콤달콤 파채와콩나물무침과 함께 먹어도 좋고.. 

 

 

 

 

 

같이 익혀주는 김치에 고기를 싸먹어도

정말 잘 어울려요.^^

 

 

 

 

 

 

다양하게 같이 익혀주는 김치와 새송이 버섯 3합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상추에 깻잎과 김치 마늘 올려 싸서도 먹고^^

 

 

 

 

 

술 한잔으로 몸에 좋은 살짝 안어울릴 수도 있지만,

복분자도 시켜봅니다.

 

 

 

 

 

소주같은 건 잘 못먹지만,

달달하니 이건 한두잔은 할수 있어서 주문했어요.^^

 

 

 

 

 

소면

 

 

 

 

고기만 먹어도 좋지만..

왠지 마무리는 해야할 것 같아서 고기 후엔 냉면을 주로 먹는데,

이번엔 날씨도 좀더 따스한 국물이 땡기기도 하고, 소면으로 주문합니다.

 

 

 

 

김치와도 잘 어울리는 소면

냉면 먹으려다가 주문했는데, 소면도 괜찮네요.^^

 

 

 

먹어보지 않았지만..점심시간대에도 식사로도 좋은

부대찌개나 제육쌈밥, 찌개 등의 식사메뉴도 좋아보이네요.

 

점심엔 식사로..역삼이나 강남쪽에서 가까워서

인근 회사원들의 술자리는 물론

맛난 제주오겹살에 모임이나 연말회식 장소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탐라도야지

02-565-5735

서울 강남구 역삼동 668-24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GS타워 뒷편

서울에서 최고의 삼겹살 맛집으로 충정로역 근처에 있는 청기와생고기는 꼭 가보세요.

서울에서 생고기, 삼겹살 맛집들은 정말 많지만 냉장 정도에 따라 맛의 일관성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여기 청기와생고기는 도축해서 바로 가져오는 그런 시스템이기에 서울에서 가장 야들야들한 생고기구이를 맛 볼 수 있고 돼지 누린내 안나는, 정말 신선한 생고기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신선한 생고기를 손님의 식탁에 올린다는 신념과 자존심이 대단한 숨은 맛집으로 삼겹살맛집으로 청기와생고기 추천합니다.

* 청기와생고기: 02-364-6239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91번지
(충정로역 3번출구에서 나온 방향으로 200미터 정도 직진. 철길 건너자마자 좌회전해서 50미터 가다보면 오른쪽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