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엘디에스(elDiez)"

 

 

 

역과는 좀 떨어져 있는데...

 

여의나루역 1번 출구에서 10분여 정도 직진해서 교차로를 지나

여의도 공원안으로 들어가면 KB은행이 있는 SEWOO빌딩 1층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 넓은 공간의 파라솔과 함께 한 조형물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밤이긴 하지만, 아침마다 시간에 쫓기면서 바쁘게 출근하는 이곳 여의도의 회사원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직장인인 저로써도 감회가 남다르네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통유리로 된 건물 외관에 안에서 흘러나오는 조명이 은은하니

아늑하고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와인병 모양의 엘디에스라고 쓰여진 것이 참 이쁘네요. 

그리고 밖에서 볼수 있는 메뉴판도 보이는데..인근 회사원들의 지갑 걱정은 물론

점심 시간에 사람이 많아 혹시 기다리게 된다면 미리 메뉴 고르는 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젠 들어가 볼까요?

입구를 들어서면 가운데는 나무를 중심으로 ..

 

 

 

검정색 테이블에 붉은색 톤의 의자가 차분하면서도 세련되어보이네요.

 

 

자, 좀더 분위기를 둘러볼까요?

위쪽으로는 나란히 배열된 많은 와인병들 또한 이곳이 파스타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기본 세팅

 

 

 

메뉴판

붉은 색은 와인과 음료, 커피, Tea메뉴이고,

검정색이 식사를 할 수 있는 파스타나 피자 등의 메뉴판이다.

 

 

 

식전 빵인 마늘빵과 샐러드 그리고 스프는 원래 다 별도인데..

메인 메뉴를 주문시에 1000원을 추가하면

요렇게 샐러드와 스프를 저렴한 가격에 함께 드실 수가 있습니다.

 

 

마늘빵은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노란 단호박 스프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샐러드는 소스가 살짝 부족한 감은 없지않지만,

야채의 신선함에 기존에 흔한 양상추가 아닌 야채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란 빛깔도 이쁜 단호박 스프..

 

 

달지도 않고 단호박 특유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블루치즈 안심 스테이크 26000원 

꼬리꼬리 한 듯한 냄새~ 역시 블루치즈 맞네요.^^

그리고 새송이, 감자, 컬리플라워, 브로컬리, 방울토마토, 마늘 가니쉬가 다양하니

한층 더 풍성해보이네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히 두툼한 사이즈의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주문했더니 스테이크의 속살이 역시나 붉네요.

 

이전같으면 싫어라 할텐데..밑에 약간 육즙인 핏물도 보이고 선홍빛 촉촉한 속살이

스테이크의 부드러운 맛을 느끼다 보니 이젠 오히려 기대가 됩니다.^^ㅎ

 

 

다양한 가니쉬에 블루치즈 콕 찍어서 한~ 입

부드러운 스테이크에 진한 블루치즈가 입안에서 녹듯..

정말 일품이네요^^

 

 

 

아삭한 수제피클과 할라피뇨도 같이 가져다 주시는 센스~!

아삭하니 먹기 좋습니다.

 

 

 

칠리 새우 스파게티 13500원

 

 

메뉴판엔 맵다는 고추의 표시가 두개였는데..

매운맛은 있지만 확 올라오진 않는 은은한 매운맛이 살짝 올라오네요.

 

 

새우도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가 있구요.

메뉴판 보고 너무 맵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했던 정도의 맵기가 아니라

먹기엔 괜찮았는데, 좀더 매워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징어 먹물크림 스파게티 12000원

 

 

날치알, 페퍼로니, 루꼴라가 들어가 있어 매콤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했는데..

매운맛보다는 아주 진한 오징어의 향이 느껴지는 크림소스를 먹는 느낌이

정말 너무너무 고소합니다.

 

 

간간히 보이는 저 알은 날치알

정말 고소한 맛에 바닥의 소스까지 싹싹 다 먹었네요.

 

빵이 있었으면 아마 먹물소스의 흔적이 남지도 않았을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는데 묻어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칠리새우보단 먹물 스타게티에

좀더 나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메인에 1천원의 착한 가격에 

풀코스처럼 샐러드나 스프를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인근 회사원들을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더 마음에 들었구요.

 

 

분위기도 있고, 음식맛도 괜찮은데다가..

인근에서 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 먹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네요.

 

 

먹물크림소스 파스타는 데이트시에는 곤란하겠지만^^

이날 먹은 메뉴중에서는 단연 진하고 고소한 맛에 제일 만족스러워서 추천하고 싶네요.

 

 

밤에 방문하게 되서 좀 가는길이 멀게 느껴졌지만..

벚꽃이 핀 낮에는 이곳 여의도 공원이나 윤중로의 이쁜 벚꽃도 보고 거닐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벚꽃도 보고 이곳에서의 연인들의 데이트나 가족들의 식사로도 한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여의도에서는 서글렁탕집 추천합니다.

* 서글렁탕집: 02-780-8858

삼겹살을 숯불에 구워 먹는 집은 흔하지 않은데 자체적으로 만든 소스에 담가서 숯불에 구워먹는 집으로 함께 무료로 나오는 선지해장국과 함께 맛있습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롯데캐슬 방향)

 

떠들썩한 집보다는 조금 조용한곳이 좋을듯 하네요...

 

대신증권 지하에 예원이라는 샤브샤브 가게가 있는데 깔끔하고 조용하면서 음식도 정갈하더라고요...

 

그리고 여의도 역 근처에 동양증권 빌딩 뒤에 하나 은행 있는 건물이었나 우리금융하고 신한 금융 빌딩 사이에 있는거요 거기 19층인가에 동천홍 있는데 모임하기 좋게 깔끔하게 만들어놨더라구요...

 

그리고 한화증권 빌딩 지하에 무궁화라고 있는데 고기도 팔고 전골류도 팔고 꽤 맛있어요...

 

아니면 63 빌딩 부페도 괜찮을 듯 하고요... 서울증권 빌딩지하에 있는 매드포 갈릭이나 토니로마스도 모임하기엔 무난할거 같아요...

 

에스케이터링 추천해드릴꼐요.

 

많은 인원수를 예약할 수 있는곳을 찾기 쉽지 않을꺼같은데..

 

에스케이터링은 케이터링 부터 장소대관까지 해주는 회사인데

 

한번 참고하세요 :)

 

아참, 크리스마스 패키지가 나와있더라구요,.....

주 신 정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 B1F /  02-784-6662

 

 

 탤런트 김종결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깃집.

 고기과 함께 일 년 묵은 김치, 게장 등 밑반찬이 나옵니다.

 점심에는 왕갈비탕, 김치찌개 등 직장인 위한 메뉴도 인기! 

 

 

 

한 양 원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 02-761-9292

 

여의도에 있는 양과 대창 전문점

 

대창와 특양구이가 인기~

 

참나물, 깻잎절임 등이랑 곁들이면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마무리로 특양에 깍두기를 볶은 특양밥이 인기~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 위치.

 

한양원 곱창or갈비를 3인이상 주문시 1인분의 서비스가 나옵니다.

 

왕갈비는 야들야들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여의도 KBS 별관 뒤쪽에 위치해있는 "요란" 이라는 곳입니다.

 

냉동이나 그런거 말고 주문하면 바로 요리를 해주고 ,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모임하기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연말이나 이럴때는 미리 꼭 예약하셔야 할꺼에요. 사람이 많은 편이라.

[여의도맛집/여의도고기집/한우고기집추천/한우맛집]

여의도에 유명한 한우집, 한우집위에서 맛있는 한우 풀코스 한판

 

참으로 깔끔한 세팅!

여의도에서 발견한 한우고기집 한우집위입니다.

여기가 여의도에서 알아주는 맛있기로 소문난 한우고기집이라는데...

같이 여의도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한번 밥 사준다며 데려갔었는데요.

한우집위를 찾아갔네요 같이 ~

 

 

저는 반찬부터 봅니다만...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저와 마찬가지일거라 봐요.

일단 기본적으로 반찬부터 깔끔하게 그리고

가짓수 많이 해서 나오니깐

진짜 밥먹을맛 나더군요.

 

한식은 역시 이정도 구성과 깔끔함은 갖춰야 한다는 것이죠.

 

반찬 중에서도 도토리묵이 정말 맛있었던...

한우 꽃등심이며 등심, 안심 ...

왜이리 먹고 싶은 부위가 많을까...

한우고기집은 정말 몇년만인지 모르겠당.

 

여의도 한우고기집 한우집위에서는

다양한 부위의 맛좋은 한우를

괜찮은 가격과 넉넉한 양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고기 질도 좋아선지 씹는 맛이 너무나 부드럽네요.

뚝배기 같이 무식한 그릇에 굽는데...

한우의 향긋한 육즙이 그릇안에 남게 됩니다.

이게 나중에 좋은 음식으로 재탄생을 하게 되는데...

먹기좋게 썰어주는 종업원님...

감사염 ^^

덕분에 두손 놓고 친구랑 끈적한 토크를 할 수 있었죠.

한우와 함께 한입 먹어보며 붉은 빛갈과 신선한 이맛,,,

역시 한우!!!!!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한우를 맛있게 먹고... 한우집위만의 후식이 등장했어요.

이름하여 깍두기 볶음밥이라는? ㅎㅎ

간단한 후식이지만 한우를 구웠던 그릇에 볶은 거라

한우의 고소한 육즙이

깍두기의 아삭한 맛과 섞이니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하나의 마지막 후식... 김치말이 국수.

부드러운 면발과 시원하기 그지없는 국물맛까지...

속이 시원하게 뻥뻥 뚫려주었어요.

 

한우의 속깊은 육질과 센스있는 후식까지 먹으니...

친구에게 이리도 좋은 밥은 대접받으니 기분좋습니다. 정말루!!!

 

 

.여의도 9호선“샛강”역에서 하차후 2번출구로 나와서

KBS별관을 지나서 롯데캐슬 APT건물 상가 2층에 위치.

 

친구와 맛있거 여의도에서 한우를 먹었던 한우집위...

잘먹고 갑니다 ^^ 다음을 기약하며...bye~

02-780-2528

 

 

 

출처: http://blog.naver.com/halhalmeony/1010616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