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아는 동생이 있는데요.
서울에서 인도요리를 사주려고 합니다.
인도요리 잘 하는 맛집 좀 추천 해 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강가> 추천해요.
제가 작성한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압구정 '강가'를 찾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조각.
원래 인기 있는 곳이긴 하지만 사람이 참 많았어요. 모임하는 사람들도 많고..
연말이라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 만난다고 다들 바쁜가봅니다..^^
저렇게 파티션으로 가려진 곳은 좀 더 넓은 룸이 있어요.
탄두리 치킨
인도 정통의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치킨을 탄두에 구워낸 인도의 대표적인 바베큐
원래 네 조각이 나오는 것 같은데 우리가 6명이라 조각을 추가했어요.
탄두리치킨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어요. 담백하고.. 가끔 뻑뻑하게 구워내는 곳이 있는데 여긴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멀라이 코프타
땅콩, 건포도가 함유된 커티지 치즈 경단이 들어간 연한 크림커리
제가 치킨 머크니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커리에요. 인도 커리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기도 하구요.
'에베레스트' 의 멀라이 코프타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좀 더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커리가 모두 신 맛이 나던데 원래 인도 정통 커리가 이런 맛인 것 같아요.
에베레스트는 네팔 쪽 음식을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커리 맛도 차이가 있는 걸까요.
아시는 분은 답글 좀..^^;
말바리 머튼 마드라스
겨자씨와 카레잎으로 요리한 매운 양고기 커리
양고기의 비릿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게 잘 요리되었는데 저 고추가 엄청 맵습니다.
고추를 먹어본 이들의 증언. 커리 자체는 많이 맵지 않고 맛있었어요.
치킨 머크니
신선한 토마토, 크림, 허브로 만든 연한 치킨 커리
누구나 맛있다고 하는 가장 무난한 커리. 인도커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 추천해주고싶은 커리입니다.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치킨이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아요.
갓 구워져나온 난을 뜯어서 여러 종류의 커리에 찍어먹는 맛이란 정말 형용할 수 없죠..
인도 현지에서 먹는 커리는 어떤 맛일까 궁금합니다.
'강가'의 주메뉴는 하이드라바드 지방의 무굴왕조 음식이며 그 외 여러 지방의 대표적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는데
인도를 가보지 않은 저로써 제대로 된 인도커리를 맛보고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니..맛보러 결국 인도를 가봐야 하겠지요 ㅎㅎ
주차 발렛 되고 두 시간 무료에요.
발렛비 2000원 있구요.
일반 인도음식점보다는 가격이 좀 있어서 커리는 15000~17000원 정도, 탄두리티킨은 20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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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동 610-5 구정빌딩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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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3번 출구 파스쿠치 건물 2층 |
아그라는 명동, 이태원, 종로점 이렇게 있는데요
명동점은 명동쇼핑하고 들리셔도 괜찮은 곳입니다..^^
분위기도 괜찮구요. 맛도 괜찮습니다.^^
인도요리 저도 잘 안먹었는데 아그라에서는 괜찮더라구요.^^
한번 가보세요.^^
인도요리맛집 압구정 [강가]
식당 인테리어는 인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곳입니다. 난과 쇠고기가 들어간 커리, 탄투리 치킨이 맛있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10-5 구정빌딩 5층
tel : 02-3444-3610
가격면에서는 신촌의 머노까머나, 인도 궁정요리를 좋은 분위기에서 즐기기에는 강남역의 인디아게이트 추천합니다.
1. 머노까머나: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29420
2. 인디아게이트: 02-563-0503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18226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9-10 세경빌딩 2층, 강남역 7번출구 나가서 우회전 커피빈쪽 (VIPS뒷쪽)
머노까머나는 2인셋트에 21000원 정도로 즐길 수 있으며 인디아게이트는 코코펀 검색창에 검색하면 2만원 가까이 하는 무료쿠폰이 거의 항상 있는데 참조하시면 더욱 좋을 거 같아요.
머노까머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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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노까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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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38-4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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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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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25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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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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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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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
신촌세브란스병원 앞에 위치한,,,
신촌에서 유일한 인도 네팔음식 전문점,,,
머노까머나를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머노까머나는 인도말로 희망을 뜻한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음씨 좋게 생긴 사장님께서,,,
반갑게 우리 일행을 맞아주고~~~
실내는 붉은빛이 감돌고,,,
화려함보다는,,,차분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해 있었습니다...
메뉴판과 기본셋팅~~~
묽은 농도의 닭육수가 일품인 치킨스프~~~
처음에는 밍밍한 맛이었으나 계속 먹고 있으니,,,
독특한 향을 느끼게 하는 에피타이저로서 손색이 없네요...
주메뉴 탄두리치킨~~~
매콤하면서,,,향신료의 향이 짙한 치킨은,,,
촉촉하면서 담백한 맛을 자아냅니다...
오이피클과 곁드려서 먹으니 한층 더 입맛을 자극해줍니다...
밥과 샐러드~~~
샐러드에 담겨나온 금색 그릇이 인상적 이었고,,,
신선한 야채에 상큼한 소스까지,,,
양도 많고 가격(3,000원)도 좋습니다...
요것은 추가~~~
새콤달콤한 라씨~~~
요쿠르트맛과 비슷한 라씨는,,,
음식과 같이 곁들여서 먹어도 좋고,,,
후식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화덕에 구워나온 난~~~
보기에도 금방 뜯어먹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네요...
바삭하고 뒷맛이 부드러운 난~~~
베지터블치즈커리~~~
난은 역시 커리와 함께 즐겨야 제 맛~~~
찍어도 먹어보고,,,숟가락으로 떠서 난 위에 올려서 먹어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분위기 좋고,,,신촌에 가면 한번쯤 들려 봐야 할 음식점입니다...
밥심은국력 | 2011.10.29
< 퍼스트 네팔 >
평소에 인도 커리나 인도 전통 빵인 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터라 친한 친구와 현지인이 운영한다는
네팔, 인도 요리 전문점에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탄두리 치킨이나 인도 커리가 텔레비젼 방송에 나올 때마다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오늘에야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대쪽에 있었는데 찾아가는 길은 APM 건물을 먼저 찾아가시고~
아래로 쭉 내려가다 보면 아이스베리라는 상호가 보이는데, 아이스베리를 끼고 골목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파라오 나이트 정문 맞은편에 있습니다.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입구에 다양한 메뉴가 보입니다.
각종 멋진 사진 액자들도 보입니다.
인도풍의 화려한 사진도 보입니다.
각종 이국적인 소품들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판매용으로 파는 예쁜 소품들도 보입니다. 팔찌도 있고 모자, 슬러퍼 등등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라서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룸 형태로 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천장에 발처럼 매달려 있는 소품들도 재미있고 제법 큰 인형들도 인상적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분이 사장님이신데 한국말을 얼마나 잘 하시는지 감탄할 정도입니다.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아주 많았습니다.
단품 메뉴도 있고 코스 메뉴도 있습니다.
제가 먹은 건 디너 세트 메뉴입니다.
오이피클과 같이 나온 그린 샐러드.
여러가지 채소에 망고 소스를 뿌린 것으로 달지 않고 신선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치킨 머쉬롬 스프...
잘게 다진 닭고기와 버섯이 들어간 스프로서 매우 뜨겁고 진한 치킨 육수 맛이 한국 사람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그런 스프입니다.
이름은 사모사. 잘못 발음하면 살모사가 될 듯...
감자와 야채, 네팔 향신료를 넣어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만두 같기도 하고 크로켓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동남아 향신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이 향신료들은 그리 향이 진하지 않아서 거부
감이 전혀 없습니다. 같이 나오는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사모사 속은 이렇습니다. 커리를 섞어 놓은 느낌같기도 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드디어 고대하면 탄두리 치킨과 탄두리 프라운이 나왔습니다.
탄두리 치킨은 인도 전통 화덕인 탄두리에 구워 나오는 것으로 단백한 바베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색이 빨갛게 보이지만 향신료에 재운 것으로 맵지는 않습니다.
양배추에 물을 들인 것은 채소가 곁들여져 있고 칠리 소스와 파란색의 소스는 고수가 들어 있는 듯해서
이건 개인적으로 좀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치킨 속살이 아주 단백하고 쫄깃합니다.
한국 정서에 치킨 색이 좀 과해 보여도 실제로 먹어보면 한국 사람이 먹기에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탄두리 프라운.
정말 큰 왕새우로서 껍질을 벗겨먹는 번거로움에도 그 맛만큼은 식감이 쫄깃하고 맛이 좋습니다.
한국쌀로 만든 밥이 나왔는데, 이건 한국사람들을 위한 배려랍니다.
이 나라의 전통쌀은 찰기가 없어서 밥이 날라다니기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인도 정통 커리. 우리 나라 커리와는 상당히 다른 듯합니다. 색부터 다르고 안에 내용물은 뭉그러진 형태로
굵게 가끔 씹히는 정도이며, 거의 농도가 된 죽같은 형태인데 맛은 괜찮습니다.
인도 전통 빵인 난. 난도 종류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마늘을 넣어 만든 갈릭난입니다.
의외로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는 쫄깃한 식감의 난.
이스트를 넣어 만들어 약간 부푼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는 메뉴입니다.
난을 커리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디저트인 라씨...
수제 요거트에 과일을 섞어 만든 것으로 부드러운 맛과 많이 달지 않은 맛이 오히려 매력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디저트 커피..
메뉴판닷컴에서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집이랍니다.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에,느끼하지 않고 한국 사람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집입니다.
게다가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음식 메뉴 설명도 받고 해서 기분좋은 집이었답니다.
분위기가 화려하고 예뻐서 연인들에게 더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90-24 2층
전화 364-8771
찾아가는 길 이대 2번 출구 파라오 나이트 정문 맞은편
미사랑 | 2011.10.29을지로쪽에 오랜만에 갔는데..
새로지은 건물 '센터원'건물이 새롭게 들어섰네요.
지하엔 다양하고 고급스런 음식점들이 정말 많이 모여 있더라구요.
규모가 크다보니 매장도 크고, 력셔리하면서도 아주 깔끔합니다.
밖의 출구도 있지만, 전철 내부 통로를 통해서도 지하와 바로 연결됩니다.
천장에서 이어진 조명이 정말 멋스럽네요.
많은 매장 가운데서
간만에 인도커리를 먹고 싶어서, 아그라(Agra)에 다녀왔습니다.
이태원과 명동점엔 있다는 거 알고있었는데,
센터원 건물과 함께 이곳에 새로 생겼네요.
아그라(Agra)는
타지마할이 있는 인도 북부의 도시로 약 1세기동안 수도였다고 해요.
분위기를 보고 있으려니 그 당시의 문화가 궁금해집니다.
명동점도 화려하지만..
은은한 조명아래,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거대하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
인도풍의 호리병같은 장식의 고풍스런 소품들
인테리어 소품인 그네부터,
안에서 식사하면 현지분위기 물씬 날것 같은 공간
독특한 느낌의 인테리어장식과 소품에 이곳저곳 둘러봤습니다.,
친구나 연인사이, 많은 분들이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모임에도 좋을 공간
음식 나오기 전..
맛난 인도커리를 먹을 생각에 설레입니다.
블루베리 커드 샐러드 13000원
신선한 야채에 블루베리와 커드를 곁들인 샐러드
신선한 야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루베리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있어 식감이 더 좋네요.^^
탄두리 치킨
20여가지 향신료와 요거트 통에 하루이상 재운 치킨을
인도 항아리 탄두리에 넣어 구운 요리예요.
보기와 다르게 맵거나 하진 않고, 담백한 편인데..
화덕에 기름기 쪽~ 빠지게 구워지다 보니
탄두리가 좀 퍽퍽하긴 하네요.^^
간만에 여러인원이 모인만큼
커리종류도 다양하게..
치즈 난 3000원
노란 치즈가 올려진 치즈난 맛있어보입니다.
난외에 밥도 함께..
마치 미역냉국 처럼 새콤 달콤한 맛~!
먹기는 좋지만, 커리에 어울리는 게 아닌
우리식으로 만든 커리라 이점은 좀 아쉽네요.ㅡㅡ
베지터블 로긴죠 14000원
여러 야채에 양파, 감자, 브로컬리가 들어간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커리
들어간 재료들이 많은데다가
매콤함에 은근히 손이 가던 ^^
치킨 티까 마살라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다양한 향신료로 만든 부드러운 맛의 커리인데
치킨 마크니와 함께 많이 먹는 것이죠?
치즈난에 치킨과함께 올려서 먹고..
알루 빨락 15000원
파릇파릇한 것이 시금치예요.
부드러운 크림의 시금치커리도 난에 올려먹으니
치즈난이라 더욱 쫀득쫀득~
베지터블 샤히코르마 14000원
크림소스에 살짝 단맛도 나고, 견과류가 들어가있어
먹을때마다 씹히는 견과류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리가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치킨 반달루 16000원
빨갛다 못해 시뻘건 느낀의 커리
나온 커리중에 먹고나면 은근하게 매운맛이
지속되어 올라오는 치킨 매운맛 커리
갈릭난 2500원
먹다보니 난이 부족해서 갈릭난도 추가로..
커리와 난 환상의 궁합이지만,
탄두리치킨에 커리올려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난을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노란 라이스는 별로 손이 안가지만..
노란 밥에 어떤 커리를 먹든 맛있습니다.
밥은 인도쌀이 아니군요.
비교적 점심에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런치세트도 있으니까
인근 분들은 점심시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화려한 인도 황실같은 분위기에
독특한 곳에서 남다른 데이트를 하실 분이나
인도커리 즐기고 싶으신 분들도 방문해보세요.
아그라
02-6030-8977
서울시 중구 수하동 67 센터원빌딩 B2
을지로입구 4번 출구로 나와 SKT타워 뒤에 센터원 건물 지하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