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점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한정식집이라기보다 이탈리안 파스타나

경양식 집과 좀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가 이색적입니다.

 

 

 

 

 

카운터에서 바라본 내부 공간

매장이 1, 2층 공간으로 정말 넓습니다. 

 

 

 

 

 

 

밝은 분위기에 편안한 느낌이 드는 1층의 홀

 

 

 

 

 

아늑한 창가의 오붓한 자리와

벽안쪽으로는 룸으로 테이블식의 크고 다양한 좌석들이 있습니다.

 

 

 

 

 

1층에서 식사할 수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과 2층에 모두 테라스식의 공간도 있는데..

더운 지금보다는 선선할 때, 식사후 커피한잔 하면서 담소나누기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에는 좌식으로 모두 룸으로 된 공간인데,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아서인지..1층보단 모두 2층에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벽쪽엔 다양한 시가 쓰여진 액자와 그림들이

곳곳에 놓여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곳 사장님의 아버님 되시는 분이

'김일로'시인이셨다고 하시네요.

식사공간이면서도 시로 채워진 갤러리인 셈이지요.^^

 

시간이 된다면, 하나하나 여유있게 시를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2층에 마련된 커다란 룸은

돌잔치 등의 가족의 행사나 모임에도 좋을 듯한 여유있는 공간입니다.

 

 

 

 

차분한 톤의 나무 테이블에

세팅과 방석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네요.^^

 

 

 

메뉴판도 참 옛스럽고, 멋스러워 보이네요.

 

 

 

 

한정식이라 대부분은 코스요리로 준비됩니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해코스'

 

 

 

 

토기에 담겨나온 것은 메일이 들어간 시원한 메밀차

 

 

 

코스의 시작은 백김치와 단호박죽

 

 

 

 

달지 않고 너무 묽지도 진하지도 않아 딱~! 먹기좋은 좋아요.^^

 

 

 

 

날치알이 올라간 연어말이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함께

연한 새싹채소와 함께 씹히는 연어말이

다른 재료에 가려서인지 연어맛은 잘 나지않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고소한 들개소스의 샐러드

 

 

 

 

잡채

 

 

 

당근과 계란 지단, 부추가 들어가

색감이 이쁜 탱탱한 잡채

 

 

 

위소라 무침

 

 

 

 

야채와 함께 버무린 위소라가 들어간 소라무침

크고 쫀득한 식감이 아삭거리는 야채와 잘 어울립니다.^^

 

 

 

 

생선회

 

 

 

겨자가 좀 많이 발린 듯..ㅎ

그래도 쫀득한 식감이 괜찮은 편이네요.^^

 

 

 

 

대하요리

 

 

 

새우에 단호박 퓨레와 색이 고운 파프리카와

치즈를 얹어내온 대하요리

 

새우와 함께 살짝 단맛이 나는 단호박이 풍부하고

촉촉한 느낌이 입안가득~^^

 

 

 

 

삼색전

 

 

 

 

따끈하게 붙여내온 삼색전

 

 

 

간장에 찍어먹으면 고소하니 맛있어요.

 

 

 

 

들깨탕

뚝배기에서 바로 덜어내어 주셔서

뚝배기 사진은 없네요.

 

뜨끈하게 입자는 거칠은 편이긴해도 구수하니 감찰맛납니다.

 

 

 

 

유황오리

 

 

 

무쌈에 유황오리와 새싹, 파채, 겨자소스 살짝 찍어서..

 

 

 

 

갈비찜

 

 

 

갈비찜에서 살이 분리가 되었는지..

뼈가 잘 보이지 않지만, 간은 짜지않고 적당하게 삼삼합니다.^^

 

 

 

 

적어탕수

 

튀겨서 양념한 탕수는 요리라기보다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보쌈

 

개인적으로 비게보단 고기를 좋아하는데...

비게보다도 고기로 꽉꽉 채워진 보쌈이

정말 알차고 부드럽고 맛도 좋더라구요.^^

 

 

 

 

식사로 나온 반찬도 정갈하게 담겨나옵니다.

적지도 많지도 않는 밥에..

 

 

 

 

 

한국사람의 힘은 역시나 밥힘이죠?!

밥에 된장찌개 떠먹어가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박에 매실차~!

여름에 시원한 수박에 시원한 소화에 좋은 매실차~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니

이곳에서도 메밀차와 함께 김일로 시인의 동요집도 팔고 있네요.^^

 

 

 

 

 

세상살아가면서 고민도 많고 걱정거리도 많은데..

왠지 이 시를 읽으면 잠시나마 고민들이 사라지는..

좀더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네요.^^

 

 

 

 

시와 그림이 있는 한정식 토기장이에서

가족들의 외식이나 행사 모임

룸이나 좌석들이 다양해서 격식있는 상견례에도 참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일산에서 괜찮은 한정식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토기장이

031-932-0500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73-12

일산 풍동 애니골 입구 100m

www.togijangi.kr

쌈밥 정식집 [잎새] 음식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은곳입니다.

http://www.matzib.com/info/view.php?scategory=&category=&num=2727&storecode=102679

홈페이지 참고해보세요.

송년회는 룸이 있는 식당으로 잡으면 좋은데 일산 최고의 일식집 아소산 추천합니다.

 

* 아소산: 031-903-5333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967-1
 일산 정발산역 4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일산 동구청사거리에서 좌회전, 정발중학교와 여래사 바로 앞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4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