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맛집/신월동맛집/죽맛집]

 

깔끔하고 부드러운 죽먹고 힘내보자!! 맛깔참죽 빨간낙지죽, 전복한마리죽

 

 

요즘 다이어트한다면서.. 잘안먹었다가.. 먹었다가...

회사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받았다가..

 

몸이 뒤죽박죽 어망진창~ ㅠㅠ

그래서 죽을 좀 먹고싶어서.. 맛깔참죽을 찾았엉요~ ^^*

 

참죽 먹으로 고고씽 한곳은 신월동~ 이마트 바로 앞에 있는곳이에요~

 

마트에서 장도보고.. 마트구경하고.. 놀다가 밥먹으러 간거죠~ ㅎㅎ

 

매장이 아주 아담해 보였어요..

 

바로 옆에서 토스트의 향기가 솔솔풍겨.. 그것도 먹고싶었지만..

 

오늘은 죽먹러 온거니깐 죽!! ^^*

 

매장이 작아서 테이블이 몇개 업었어요~~

 

근데.. 포장손님이 많고.. 배달도 해준다고 하네요~ 크아~

 

 

다이어트!!

 

눈에 빡!! 들어왔어요~

 

7월 8일까지 호박죽을 먹으면 1,000원 할인 쿠폰을 준데요~

 

다음에 호박죽 먹으러 올까나~~

 

 

 

 

여기저기 포스터가 붙어있는데...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르기 무척 힘들었다능..

 

 

 

어떨때 무슨죽이 좋은지 친절하게 써놓으셨어요..

 

장이.. 속이 안좋을때.. 가 땡기네요~

 

요즘 속이 내속이 아닌데.. 하하하

 

전복죽을 먹을까.. 하면서 둘러보니..

 

전복껍따구가.. 놓여있네요~

 

쌀도있구요.. 쌀눈이 있는 쌀로 만드는 죽이라..

 

영양도 맛도 짱!! 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살살 살펴보니깐..

 

전복한마리가 들어가는 전복한마리죽이 땡기고요...

 

신메뉴로 나온 빨간낙지죽이 땡기네요~~

 

 

속이 안좋거나.. 몸이 허하거나.. 입맛이 없을때... 죽을 자주먹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는 김치참치죽!!

 

밖에나오면 매콤한종류의 죽!! 을 먹어요~

 

그래서 선택한 빨간낙지죽!!

 

낙지가... 피부에도 좋고... 동안유지에도 좋다더라구요~ ㅋㄷ

빨간낙지죽

 

김치랑 콩나물 낙지가 들어간 죽입니다.

 

김치가 들어가서 약간 시큼하고 매콤하고요

 

콩나물이 들어가서 아삭하고 낙지가 들어가서 쫄깃해요

 

 

열씸 먹고있는데.. 사장님은 "입맛에 맞으세요?" 하시더라구요..

 

조금.. 시고..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어요~ 했더니..

 

죽에 들어가는 김치는 장모님이 직접 담궈주시는걸 쓰는데..

 

이번에 좀 많이 쉬어서 그렇다고하더라구요..

 

다음에 맛있는 김치로 할때 또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럼 좀더 매콤하게 해주세요~ 했죠~ ㅋㄷ

 

죽도!!!! 매콤한게 짱이야!! 아하하하 ^^;;

 

전복한마리죽
 

전복, 버섯, 브로콜리가 들어간 죽이에요

 

전복이 한마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많이 씹히더라구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게 맛있어요.

 

 

기본 반찬인데요..

 

장조림도 직접만드신거라는데..

 

장조림에 하얀게 처음엔 오징어채인줄알고 먹었는데..

 

나중에 더달라고하면서 물어보니깐 버섯몸통(?)이라고 하시네요..

 

머리는 죽에넣고 몸통은 장조림을 한거래요~

 

저거 완전 맛있어요~~ 내스타일이야~~

 

판매하면 한통살텐데... 다음에 파냐고 물어봐야겠어용.

 

계산할때.. 쿠폰을 주시더라구요..

 

메뉴판받아서 뒤에다 붙였어요~

 

10개를 모으면 6,000원 할인해준데요~ 완전 쪼아~

 

먹고 먹고 또또또 먹으러 와야지~ ^^*

 

 

후식으로 나오는 매실차~

 

소화에 좋은 매실차~ 후루룩 원샷!!

 

매실차도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아서 맛있었답니다.

 

 

매장은 작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맛도 너무 좋았어요~

 

죽좋아하는데.. 단골해야겠어요~

 

맛깔참죽

서울 양천구 신월5동 53-2

02-2694-6288

 

 

 

출처: http://blog.naver.com/howto33/10113877142

갑작스레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왜 이리 더우냐"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는데, 이번 주는 으슬으슬 춥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따끈한 음식이 생각나시죠? 그래서 호련도 겨울에 생각나는 단팥죽 맛집을 올려보려고요. ㅎㅎ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 포스팅 '눈나무집'에 이은, 삼청동 맛집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입니다. 이 집도 삼청동에 갔다가 들르지 않으면 살짝 아쉬울 정도로 즐겨 찾는 곳인데요. 맛집 이름이 참 재미있죠? 이전에 어느 잡지 인터뷰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하기엔 거만하니까, 겸손하자는 뜻으로 '둘째로 잘하는 집'이라고 지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은 찻집입니다. 십전대보탕 등의 전통 차를 판매하는데요.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단팥죽'입니다. 이 집에서 서울서 둘째로 잘한다는 것은 분명 단팥죽!일 것이리라고 저 호련은 굳게 믿고 있습니다. ㅎㅎ 아직 서울서 첫째로 잘하는 단팥죽 집은 가보지 못했지만요. (그런데 과연 어디가?)


이날은 이미 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이곳을 찾았기 때문에, 양심상 단팥죽 하나를 친구와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단팥죽을 주문하면 이렇게 뚜껑을 덮은 죽그릇이 나옵니다. 한 그릇이 6,000원. 크기에 비교하면 정말 작은 크기입니다. 국그릇 정도의 크기랄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죽 뚜껑을 열면, 짜잔~ 단팥도 보이지만 삶은 밤, 은행, 계핏가루, 찹쌀 새알이 눈에 더 들어옵니다. 흑갈색의 단팥죽에 대비돼서인지 더욱 노오란 밤과 은행. 밤이 상당히 달콤합니다. 

죽을 떠먹기 시작하면 친구와 서로 말을 잃고 숟가락만 오가게 되는 묘한 집입니다. 다른 단팥죽과는 다르게 굉장히 곱게 죽을 쑨 것이 특징인데요. 팥 앙금으로 죽을 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치 수프를 떠먹는 듯하달까요? 또 상당히 달콤한데, 이 달콤함은 일반 단팥과는 좀 달라요. 질리지 않는 단맛입니다. 저는 평소에 '단팥'이라는 놈을 원체 싫어해서, 붕어빵이나 찹쌀떡, 단팥빵 등도 잘 안 먹고... 팥빙수에 들어 있는 팥도 슬쩍 건져내고 파시통통;; 같은 단팥 아이스크림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냥 팥은 좋아하지만, 설탕 등을 잔뜩 넣은 일반 단팥은 몸서리치게 싫어하죠. 달아서 그렇기도 하고 특유의 그 맛이 상당히 인공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의 단팥죽은 전혀 그런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더불어 계피 향 역시 신성하고 향긋합니다. 계피 역시 평소에는 잘 입에 대지 않는 것인데, 신기하게도 이곳에서는 계핏가루도 맛나더군요.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단팥죽과 계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놀라운 경험. 삼청동에 올 때마다 두고두고 찾게 하는 이유랍니다.


게다가 단팥죽에 들어 있는 이 큼지막한 찹쌀 새알 덕북에 죽 먹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포슬포슬한 밤의 고소한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면서, 단팥죽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과 함께 어렴풋한 계피향을 느끼고 나면, 쫄깃쫄깃한 찹쌀 새알을 떠먹는 재미에 숟가락을 쉴 새 없이 놀리게 되죠.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그릇은 바닥을 보이고 아쉬움에 숟가락을 한번 입에 쪽 물어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단팥죽은 참 묘해서,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적당히 먹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많이 먹으면 분명 달아 먹다 질리게 될거란 생각에 숟가락을 얌전히 놓게 됩니다. 푸짐하게, 질리도록 먹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도 또 찾게 되는지도 모를 일이네요.


이전에 친구들과 함께 와서 단팥죽과 함께 전통 차도 몇 가지 주문해서 마신 일이 있습니다. 호련은 '십전대보탕'이나 '쌍화차' 같은 전통차도 꽤 좋아하지만(은근 할머니 입맛), 그래도 단팥죽이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앞으로도 이 집을 계속 찾아도 선택은 변하지 않을 듯합니다. (하지만 전통 차 잘하는 집도 또 가고 싶어요. ^^)


매장 안은 단출합니다. 크기도 작고요. 의자나 테이블도 오랫동안 앉아 쉬기에는 좀 부족한 찻집이죠. 게다가 이 집에 올 때마다 늘 줄 서 있는 손님들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죽과 차를 다 먹고 나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편입니다. 4~5천 원 내고 두어 시간 씩 앉아 있을 수 있는 다른 카페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만, 맛있으니까 용서해주려고요. ㅎㅎ


밥을 먹고 죽까지 먹었으니, 집에 갈 땐 걸어 내려가는 것이 예의?는 아니고, 택시도 잘 안 잡히고 마을버스도 만원이라 하는 수 없이 걸어왔습니다. 한밤에 보는 광화문 앞 풍경. 꽤 좋네요. 이미 삼각대를 가져와 야경을 찍는 사람들로 즐비했는데요. 호련은 그냥 '손각대'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ㅠ 다음엔 저도 삼각대무리에 참여해볼까 해요. ㅋ

삼청동 가시는 분들, 맛집도 다녀오시고 아름다운 가을의 삼청동의 풍경도 마음껏 즐기다오세요.

[현죽]

삼계죽, 참치야채죽등 죽 종류도 다양하게 많고 맛도 좋은곳입니다.

메뉴에 덮밥류도 있구요.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양도 많이 나와서 좋더라구요...

 

주소 : 서울 마포구 합정동 426-1

tel : 02-335-6289

 

 

송죽

 

주소 : 서울시 중구 필동1가 3-1

 

전화번호 : 02-2265-5129

 

 

 충무로 맛집, 송죽

 

 제가 알고있는 시간만도 20년이 넘었으니 아주 오래된 유명한  죽집입니다.

 

 몸 아플 때만 먹는 게 죽이라고 생각 많이 하시나요?

 

 근데 출출할 때 가볍게 먹기에 좋은 게 또 죽이더라고요.

 

 송죽 대표 메뉴는 야채죽과 삼계죽인데 버섯굴죽도 아주 좋아요.

 

 

삼청동에있는 팥죽 맛있는집 서울서 둘재로 잘하는집

 

상호가 좀 특이하지요

 

1976년에 시작한 아주 오래된집입니다.

 

분위기는 꼭 옛날 찻집 분위기고요.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답니다.

 

종로구 삼청동 28-21

 

02-734-5302

저는 개인적으로는 본죽이 맛있지만 체인점이 아닌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재래시장 죽집을 추천합니다.

 

재래시장에 가시면 오래된 죽집들 많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재래시장 중 광장시장 안에 있는 죽집 추천합니다.

 

1박 2일에 나와서 광장시장 요즘은 젊은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 죽집은 맛이 좋아서 일본 관광객까지 단골이 많으시다고 하네요.

 

저도 직접 가서 먹어봤는데, 죽이 맛있었습니다.

 

노점이구요. 시장에 가셔서 물어보시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합니다.

 

 

단팥죽이구요.

 

 

호박죽입니다.

 

 

죽을 먹으면 딸려 나오는 열무김치입니다.

 

 

새알이 들어있는 호박죽입니다. 한 그릇에 4천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