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이색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은 것 같은데요.
좋은 곳을 소개해주세요. 맛이 특이했다거나, 가게가 특이했다거나, 혹은 이벤트가 있다거나...
좀 일반적인 곳이 아닌 색다른 곳을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밥심은국력 | 2011.08.26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 루나미 >
홍대쪽에서 공주풍의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를 발견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서교 초등학교 방면으로 위치해 있는데, 예쁜 유럽풍의 카페들이 모여 있답니다.
보통들 홍대 디저트 골목이라고 한답니다.
한눈에 봐도 핑크색 외관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절로 나지 않습니까?
영업시간을 적어 놓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벽면에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커피원두에 갖가지 소품들로 액자 장식을 해놓았는데, 올라가면서 하나씩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환한 유리문에 화사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집니다.
실내 분위기는 화이트톤과 핑크톤으로 깔끔하면서도 공주풍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소품들 때문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여기가 주방겸 카운터를 같이 보시는 곳이랍니다. 오픈형이라서 더욱 깔끔하고 음료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앙증맞은 커피잔도 인테리어 효과로 센스만점입니다.
주로 차 종류와 케잌을 취급하시는데 특히 유기농 커피와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수제 케잌이라서 더욱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듯합니다.
재료와 모양이 다 다른 예쁜 조각 케잌들이라서 마음같아선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스콘, 브라우니, 치즈 케잌 등등 요즘 인기있는 제품들은 다 모여 있는 듯합니다.
정말 소품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핑크톤 벽면이라서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화이트톤 장에는 각종 특이한 악세사리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악세사리들은 판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판이 심플한데 은근히 멋이 느껴집니다.
라임 모히토
민트와 라임, 럼, 탄산수가 혼합된 모히토는 상큼한 향과 톡 쏘는 맛이 특징인 쿠바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음료랍니다.
저같은 경우도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하는데 먹을 만합니다.
물론 미리 말씀하시면 무알콜로도 드실 수 있습니다.
라임은 컵 속에 들어 있는데 제가 일부러 보여드리려고 꺼내보았습니다.
시원한 얼음과 함께 민트향이 은은하게 풍기며 조금은 이색적이며 색다른 음료를 찾으신다면
이 음료를 추천합니다.
카페 루나미
달콤한 라즈베리 시럽과 생크림의 조화가 아주 일품입니다.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안성
맞춤인 디저트인 거 같습니다.
층층이 색감이 다른 모습도 보는 재미가 있구요.
부드러운 생크림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요거트 레어 치즈 케잌
산뜻한 요거트의 부드러움과 진한 치즈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아주 달지 않아 좋습니다.
블루베리가 들어간 듯하며, 연두빛의 미니 마카롱을 올려 놓아 더욱 귀엽습니다.
접시에 뿌려진 녹차가루도 은은히 흰색 치즈 케잌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어떤 케잌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고른 메뉴인데 정말 제 입맛에 꼭 맞는 디저트였답니다.
초콜릿
서비스로 주셨는데 우리나라 인절미같은 느낌이 나는 가루 형태의 초콜릿인데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소꼽장난하는 것 같이 앙증맞은 크기입니다.
게다가 하트 접시에 나오니 더욱 사랑스럽네요. 이 카페의 느낌은 한마디로 "사랑스러운 " 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떠오릅니다.
화장실 또한 이 집만의 특색을 잘 알려주듯이 예쁘답니다.
유리 세면대도 아주 깔끔하면서도 예쁘답니다.
화장실은 일부러라도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예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단연 이 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공주풍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여성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맛 또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의 퀄리티는 물론 시각적인 면에서도 멋지
게 세팅되어 나오니 더 바랄 게 없답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3-30
전화 335-4100
찾아가는 길 2호선 홍대입구 8번 출구 새마을 식당 지나서 훼미리 마트 골목으로.
홍대의 이색카페는 단연 아이스바 서브제로 일거 같아요.
* 서브제로 02-337-6888
입장료 15,000원에 여름에 가기 완벽한 장소이며 한겨울에도 여름과 똑같은 실내온도로 운영합니다. 겨울에는 입장료 가격 좀 안내리냐 했더니 똑같다합니다 ^^ 아래 사진 클릭하시면 상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4-3번지 지하2층 (홍대앞)
노란코끼리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1-9
전화번호 : 02-325-2493
2.5층의 복층 구조이고 펜션에 놀러와 있는 듯한 아늑한 느낌이 드는 북카페입니다.
오요리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9-10 2F
전화번호 : 02-332-5525
사회적 기업에서 운영하는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입니다.
다문화가정 출신의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한 오가니제이션
요리에서 운영되며 여러 아시아 국가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에, 분위기도 깔끔하고 흔하지 않은 메뉴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미사랑 | 2011.08.26
간만에 또 스테이크를 맘껏 먹을 수 있다는
홍대앞의 '이뜰' 에 다녀왔습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뜰'
이름이 무제한 리필 스테이크집보다는 한정식집의 느낌이 나네요.^^
점심에 런치로 1만원에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네요.
어딜가나 점심이 할인혜택이나 저렴하고 알차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거리만 허용되는 거리라면 좋은데..그렇지 않아서 아쉬울뿐..ㅡㅜ;;)
실내로 들어가보니 편안한 느낌의
길다란 벤치 느낌의 의자와 테이블
밖엔 조명이 더해져, 마치 연말의 크리스마스 처럼
낭만적이면서도 따스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편안해보이는 식탁과 의자
안쪽의 룸도 있고, 분위기 있어보이는 바까지..
다양한 공간이 있어 다양한 성격의 모임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쪽의 걸려있는 와인잔
조명의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느낌이 황홀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이곳에 왔으니 무한리필 스테이크를 먹어야겠죠?
다양한 할인이벤트가 3가지씩이나..
후기에 대해서는 와인1병을 서비스로 준다니..^^
후기올리고 다음에 와인과 함께 스테이크 다시한번 이용해봐도 좋겠는데요^^
오늘 먹을 무한제공 스테이크
점심메뉴는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저렴한 1만원이란 가격에
점심을 이용해 맛있게 간단히 먹고싶으신 분들에겐 좋을 것 같네요.^^
와인 메뉴 리스트
스테이크와 함께 하기 좋은 와인들을
요일별 할인행사도 하고있네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입맛에 맞는 와인을 선택해서
가시는 날을 택해 이용해보시면 좀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주문을 하고 나면 고기와 먹기좋은 샐러드 세트가 제공됩니다.
삐멘따소스, 비나그래찌, 감자샐러드, 오이피클, 양파피클, 볶음밥
레몬에이드도 주문하고..
와인 한병도 주문해봅니다.
프론테라 카베르네 쇼비뇽 31000원
와인을 잘 모르지만, 탄닌맛이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맛이
고기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꼼뜨라 필레(채끝부위)
선명한 그릴자국이 더욱 적기전부터 입맛을 자극하네요.^^
제대로 된 스테이크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선홍빛이 감도는 단면에 고기의 씹는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채끝입니다.
양념된 닭다리 살
닭다리 위쪽부분인 것 같은데..큼직하니 먹을 살이 많네요.
겉은 데리야끼 양념에 담백한 속살
삐까냐 (등심부위)
와우~! 일반 스테이크 집에서 나올만한 큼직한 사이즈
보긴 푸짐하니 좋은데,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불르겠네요.^^;
스테이크가 정말 미디엄 레어인 듯..
처음에 채끝부위보다 더 붉고 육즙이 가득합니다.
미나그랫찌
이날도 고기먹으면서 샐러드 중에 가장 즐겨먹는 미나그랫찌
양파와 파프리카의 새콤달콤한 맛에 3번 이상은 리필해 먹은 것 같네요.^^
베이컨 비프와 갈릭비프
소고기에 베이컨이 감아져 노릇하니 잘익었네요.
먹자마자 짭조름하 베이컨 맛에 간이 있어서 볶음밥이 바로 땡기네요^^
마늘 향을 느낄 수 있는 갈릭비프
제일 많이 익혀져 있어서 좀 퍽퍽함이 아쉽네요.
구운파인애플
마지막 코스의 파인애플은 단맛보다 새콤한 맛이 강해서
고기의 느끼함을 화악~ 잡아주면서
소화가 잘 될것 같습니다.^^
파인애플까지 코스를 먹고 이후 리필한 것들
(배부를 것 같다고 하면서도,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닭다리살과
짭조름한 베이컨에 은근히 땡기는 베이컨 비프
갈릭비프는 늦게나와서 그냥 나오려 했는데, 뒤늦게 나와서
한점 썰어 먹어줬는데, 익힘정도가 전에 나온것과 달리 레어라 식감은 더 나은 것 같네요^^
브라질식 슈하스코나 스테이크집
가끔 고기가 마구 땡길때 가봤는데 이곳저곳 다 가봤는데..
이곳 홍대 앞에 위치한 이뜰은 분위기도 아늑하니 홍대앞이라
100여가지가 넘는 와인과 함께 분위기있게 데이트하기 안성맞춤인 것 같네요.
가깝다면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이뜰
02-3141-4459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4-15 종수빌딩 2층
홍익대 정문 앞, 하나은행 옆건물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