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로 여름휴가 놀러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경포대에서 주로 있을거구요. 경포대에서 많이 안멀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닷물로 만든 초당순두부집을 소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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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두부란 바닷물 그대로를 응고제로 쓴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해의 바닷물, 좁혀서는 강릉 초당의 바닷물은 농축 없이도 콩물을 두부로 굳힐 수 있을 정도로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다. 지구의 바닷물은 다 짜지만 그 구성물에는 차이가 있다. 큰 강을 대고 있는 바다나 빙하 근처의 바다는 염도가 낮고, 적도 근방의 바다는 물의 증발로 인해 염도가 높다. 우리의 바다도 이 차이를 내는데, 서해와 남해의 바닷물보다 동해의 바닷물이 염도가 높다고 한다.
이곳 강릉시 초당동 초당두부는 이제 각각의 집에서 두부를 만들기 보다 근처 공장에서 두부를 만들고 이들 식당에 납품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옛날 맛이 사라진 건 아니다. 부드러우면서 뭔가 사각사각한 듯한 것이 초당두부의 참맛이다. 슈퍼에서 사는 두부와는 그 질감에서 차이가 난다.
우리는 미국인 친구 Doug와 대관령까지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고 이 곳 '토담순두부'에 들렸다. 허난설헌 생가 바로 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모두부는 입에서 녹고, 얼큰한 순두부는 옹기에 내와서 인지 그 뜨뜻함이 식사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막걸리와 함께 한 초당두부. 산행으로 지친 우리의 몸을 튼실하게 해줬다.
감사합니다.
사진 1: 벛꽃이 만개한 허난설헌 생가근처 토담순두부집
사진 2: 간장을 살짝 얹은 모두부
사진 3: 이집의 명물, 순두부전골... Doug가 사진을 찍으려 자신의 사진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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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순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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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52-0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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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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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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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 생가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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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 1만원 |
경포대에 수도없이 가봤지만 여태 이집이 맛집인줄은 여직 몰랐네~
신랑이 예전부터 좋아하던 집이라고 하던데 왜 나한텐 이제서야 말한거야..진즉 알았음 벌써 먹었지~ㅎㅎ
사실 경포대는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는터라...늘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였단 말이시 @@
여하튼 이집은 24시간 하는거 같던데 밥으로도 훈늉하고 술안주로도 훈늉하고..그러나 사실 좀 넘 담백해서 술안주의 용도보단 해장국이 나을듯~
새벽!! 아주 늦은 시간에 갔는데 아주머니 혼자 계신~~
시키기가 죄송스러웠지만 그래도 돈 내고 먹는거니 당당히 주문 ㅎㅎㅎ
들깨가 왕창 뿌려져 나온다~
사실 들깨가 마니 드러가면 느끼해질수도 있는데 이집은 전혀!!
큼지막한 뼈가 두개였나?? 좀 묵은지라 가물가물~
기름기 전혀 없는 국물에 고기에서조차도 기름기를 볼수 없다~ ^^*
무난한 김치~~
아주아주 맛나버린 깍두기..계속 리필리필 ~
살짝 매운 고추장아찌~
국물에 된장이 들어갔는지 구수하고 무척 슴슴 담백하다..
신랑은 예전부터 이런맛을 좋아하니 이해 하겠지만 곰도리는 좀더 자극적인걸 원해ㅎㅎ 다대기 요청해서 넣어먹었더니 훨 훨 맛있더구만 ㅋ
신랑에게도 넣어봐!! 했더니 휘휘 손사래 ㅋㅋ
고기가 부들부들 연하고 맛나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더 먹고싶은 욕심이 생기는 ㅎㅎㅎ
담번에 가게되면 아예 양 많은 냄비로 시켜먹어봐야지~
유명해서 그런지 우리가 들어오고도 계속해서 손님들이 우르르르...밤바다 실컷 보고 온 연인부터 시작해서 아자씨들까지 두루두루..
우거지도 좋고 국물도 건강스럽고 고기도 좋아서 유명해질수 밖에 없겠네..
담에 가면 또 찾아서 먹을 용의 100프로!! ㅎㅎ
초당 할머니 순두부
20여 년을 한결 같은 맛을 지키고 있는 강릉의 명물이구요.
간수 대신 바닷물을 사용하여 두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순두부 외에도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비지에 섞어
먹는 비지장, 막된장 속에 묵혀 둔 고추 장아찌, 1년 묵힌 김치 맛
또한 변치 않는 일품이에요.
주소는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07-4
(강릉 나들목으로 나와 경포대해수욕장 방면으로 가다보면 강릉
허균 생가 가는 길 초당골 순두부촌 안에 위치해 있으니깐 보시구요)
원조시골순두부식당...
여름이면 경포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여름에는 경포를 오시면 무더운 여름에
얼큰한 순두부를 드셔보시길...(이열치열...ㅎㅎ)
바닷가에서 자칫하면 입맛을 잃을수 있는데
뜨거운 태양으로 시원한것을 찾는 분들이 많이시죠.
허지만 더운 여름일수록 따뜻한 음식이
좋은것은 아실겁니다.
청포묵..
미나리 무침..
깍뚜기..
새콤달콤함이 딱입니다.
살짝구운김..
양념간장..
호박무침..
담백하게 무쳐서 입맛이 개운 합니다.
매추리알과 돼지고기 장조림..
지대루 한상을 받았읍니다.
서울에서는 순두부를 시키면 작은 뚝배기에
나오는데 이집은 뚝배기가 몇배는 되는걸요.
사장님 말씀이 밥은 조금 드시고
순두부를 많이 드시라고 하더군요.
순두부는 소화도 잘되니
조금은 과식을 하셔도 개안타고 하시네요.
계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야그를 하시면 됩니다.
푸짐함에 놀라고 맛에놀라고...ㅎㅎㅎ
그래서 꽁지는 밥을 덜묵고 순두부는
깨끗하게 비웠읍니다..ㅋㅋ
요즘은 5000원으로 한끼 해결하기 힘들죠.
언제나 서민들이 배불리 묵을수 있을지....ㅋ
경포에 가시면 식당들이 한곳에 모여있으니
간판을 확인하시고 찾아가시길...
강릉에 회산 막국수에 들러 막국수 드셔보세요. 일부러 찾아오시는 손님들도 많은곳인데요.
시원한 막국수와 수육이 맛있어서 많이 알려진곳입니다.
홈페이지 주소구요. 참고해보세요.
상호- 미가리 호박칼국수
면발에 호박을 넣어서 더욱 쫄깃하답니다. 가시면 장칼국수, 해물칼국수, 콩국수 팔고요.
장칼국수는 말 그래도 매운 칼국수를 말합니다. 해물 푸짐하게 들어있고 가격은 6천원이에요.
위치는 강릉시 초당동 261-2 여기고
경포대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초당순두부집도 즐비해 있어요.
강릉 경포대 주변 음식점 (맛집)안내
음식점 전화(033) 특징
솔밭식당 644-5005 명태찜과 칼국수 맛이 일품
쉼터식당 644-5138 강원도 토속음식 전문 식당
초당할머니 순두부집 652-2058 20년 전통의 순두 맛이 살아 있는 곳
경포가든 644-2229 영양돌솥밥이 맛있는 한식 전문 식당
청기와 643-8016 22가지 반찬에 맛깔스럽고 정갈한 음식으로 소문난 집
참새와 허수아비 644-5457 전원풍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레스토랑
고부소 661-2536 두툼한 고급 스테이크와 아늑한 내부가 눈길을 끄는 곳
수리골쉼터 642-2708 ??잎의 은은한 향기와 담백한 신선주 맛이 일품이다.
청기와 사골탕 645-9292 쇠갈빗살, 도토리 전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