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근처에 있는 맛!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2-3 가족 정도가 모이기로 하였는데.
국민대 근처에는 가 본 적이 없어서요~
감사합니다!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콰이러 중국집인데 중식은 아이,어른 모두 좋아하니 괜잖을듯싶습니다.
어느분이 제가사는 정릉에 그럴듯한 중국집이 있다고 알려주시더군요.
가뜩이나 중국음식을 좋아하는데, 토요일 몇몇이 작당하여 달려가 봅니다.
국민대 후문쪽 길을따라 솔샘길 쪽으로 진행하니, 터널지나자마자 나옵니다.
주방이나 홀에 직원이 많고, 손님또한 많더라구요.
음식이 빨리 나와 좋았고, 맛또한 좋다는
좌정하니, 나오는 기본찬.
단무지에, 양파와 춘장. 그리고 짜샤이가 나와주는군효.
따끈한 녹차와 함께(갠적으로 따스한차 별로인데, 이날은 왠일인지 여러잔을............)
고추기름장이 조금은 독특합니다.
명장에게 수여하는 조리복인듯한게 걸려있습니다.
자리를 잡는과정에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는데, 블라블라 했더니
서비스로 주신 요리. 잘먹었어요. ㅎㅎㅎ
유산슬. 믿기힘들지만,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자랑하던데,
나름대로 뒷맛이 괜찮음을 느꼈어요. 저만이 느낀건 아니었네요.
앞접시에 담아서.....새우가 주인공.ㅋ
동파육, 실상 이넘을 먹으러 갔다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정릉구석에서 이런 제대로된 동파육을 맛볼수 있다니.............입안이 행복했습니다.
매콤한 순살닭요리에 견과류가 함께 합니다.
드디어 정릉산골짝이에도, 다음에 또 찾고싶은 중국집을 알게 되었네요.
http://essen2.egloos.com/2357267
얼마전부터 가보려고 벼렀던 정릉에 볏집구이집을 퇴근후 오도방을 타고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2주전 일요일엔 갔다가 일이 있었는지 그날 따라 하루 쉬셨다고 하시고,
이렇게나 벼르면서 한번의 바람을(응?) 맞고도 가려고 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
서울에서 이런곳이~~ 손님이 보는 앞에서 볏짚으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라는 이유입니다.
얼마전 TV ‘불만제로’에서 다뤘던 훈제오리가 식당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아니며,
공장에서 햄처럼 만들어진것을 매장에서 직접 훈제를 한것처럼 흉내만 내는 것이고,
어느곳은 아예 장작이며 훈제기구를 마당에 설치를 해놓고 눈도 안가리고 아옹도 했다고 하구요.
볏짚 삼겹살 역시 초벌구이시 볏짚을 이용하지 않고 볏짚향 첨가제로 훈연·초벌 과정 없이 볏짚향을 내기만 했다는 내용을 보고는
이런이런~~ 우린 또 그들의 상술에 많이도 속아서 한동안 훈제오리와 볏짚삼겹살 열풍에 한 몫을 더했던것이 사실인지라,
이런곳을 알게 된다는 것이 맛집을 다니는 사람으로서 산에서 심봤다를 외치는 기분이랄까요...ㅎㅎ
아무튼 그만큼 우린 진실된 맛을 원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집 찾아가기가 좀 힘듭니다.
가까이 전철역이라고는 4호선 길음역이 그나마 가깝긴 하지만 걸어오기에는 너무 멀고하여 우린 아예 오도방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길음역 쪽에서 오다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정릉점과 청수면옥사잇길 정릉시장으로 올라와서
오른쪽에 화로村을 지나 직진, 왼쪽에 정릉약국 골목으로 들어서서 정릉천을 지나 청수한의원골목으로 들어서면
아래 볏짚 구이 이야기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도착을 했습니다.
여름날 퇴근후 길거리 노상자리는 놓치면 괜시래 억울한지라, 다행히 손님도 두테이블밖에 없어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시장 깊이 위치한 곳이지만 주변에도 다른 식당들이 많아서, 동네주민들에게는 인기있는 골목이겠고,
이곳을 들어오기전에는 정릉천이 새로 깨끗하게 단장을 해서인지 밤 마실다니기 참 좋은곳같습니다.
사장님께 진짜로 볏짚으로 구워주시느냐 여쭤보니 그렇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일단 볏짚칼집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이서 운영을 하시는데, 의의로 사모님이 불을 만지시더라구요.
네모난 방화벽안에서 삼겹살을 석쇠에 올려놓더니 볏짚을 가져와서 불을 피웁니다.
이 볏짚삼겹살이 좋은 이유는 볏짚 특유의 고소한 향취가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고 볏짚 사이로 기름기가 빠지면서
쫄깃한 질감과 담백한 육즙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내에서 이런 볏짚으로 직접 고기를 굽는것이 사실 어지간히 번거로운 일이 아닐거라 여겨지고
또한 좋은 볏짚구하기도 힘들것인데 이집은 벌써 3년째 되었다고 합니다.
사장님 스스로도 이런집이 드물거라며 자부를 하십니다.
통삽겹살이다 보니 겉에만 순간온도에 노릇하게 익어서 나왔습니다.
한번 굽고 나니 온동네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볏짚향만 흉내내어서 나온 체인점의 그런 볏짚 통삼겹살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겠지요.
간단한 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은 그저 보통인데, 콩나물대파무침은 조금 아쉽습니다.
콩나물이 좀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으면 좋겠고, 양념도 무언가 확실히 부족한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고기는 사장님 말씀에 국내산 생고기 통삼겹살만 쓰신다고 하시네요.
처음엔 싼맛에 다른것을 써 봤는데, 역시나 아니였다고 하시면서, 맛이 좋다고 하십니다.
겉은 볏짚에 구워지고 안에 속살은 발그스레 하네요.
맛을 보니 쫀득하니, 목넘김에 짚불향도 나고, 정말 맛납니다.
김치까지 얹어서 지대로 먹습니다.
콩나물 대파무침은 아쉽긴 했지만 고기맛덕분에 그래도 잘 넘어갑니다.
그리고 오늘의 특별식 산꼼장어입니다.
매장앞에는 어항이 있는데 이녀석들이 꿈틀대고 있는 집입니다.
1인분을 주문했더니 이번에도 사모님의 손수 미끈거리고 끈적이는 액을 분비하는 녀석을 서너마리 잡아서 건져냅니다.
산꼼장어는 저도 아주 옛날 부산가서 한 번밖에 먹어보질 않아서 맛도 기억이 없고,
이렇게 눈이 없는 장님인줄도 이제야 자세히 봅니다.
꼼장어는 눈이 거의 없고 길쭉한것이 징그러워 예전에는 모두 버려졌던 어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반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것이고 하물며 서민들도 흉물스럽게 생겼다고 천대했다고 하는데,
150여 년 전 춘궁기의 지독한 배고픔에 힘들어하던 부산지역 주민들이 버려지던 곰장어를 짚불에 던져 구워먹게 되었고,
이것이 짚불 곰장어 구이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짚불의 특성상 순식간에 불이 붙어 화력이 쎄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데, 바로 이때 삼겹살을 짚불 위에 올려놓으면
그 순간 쫙 빠져나온 기름기가 육질을 둘러싸면서 고기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게 되며, 동시에 이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기름이 타는 온도로 고기가 구워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름기가 많은 돼지 삼겹살이나 이런 꼼장어가 짚불구이의 재료로 주로 쓰이며,
기름기가 없는 쇠고기나 낙지 등을 짚불에 구우면 까맣게 타기만 할 뿐 제대로 익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그렇게 짚불에 몸을 맞긴 녀석들이 껍질을 확벋고 나타났습니다.
내장을 손질을 하고, 머리도 떼어냈는데, 한참을 꿈틀거립니다.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서 불판에 먹었는데, 꼼장어는 숯불로 구워먹는다고 합니다.
이거 먹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만, 냄새때문에 벌써 맘은 뺐긴지 오래입니다....ㅎㅎ
너무 오래 구우면 탄다고 살짝씩 얼른 노릇하게만 구우라고 하시네요.
익어가니 색감도 좋고, 맛도 있어 보입니다.
양념은 별거 없이 절인 깻잎에다 먹습니다.
뒷맛의 쌈싸름한 맛도 있고, 특별한 맛이 있다기 보다는 살이 많고, 기름진 일반장어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연골에 씹히는 맛도 좋고, 생긴것은 징그러운데, 이거 입맛들이면 중독도 확실히 되겠는데요.
처음 시도를 양념이 않된 생 꼼장어로 시작을 한걸 보니, 제가 식성이 어지간히 좋기는 한것 같습니다.
맘먹고 찾아온 곳에서 진짜 짚불로 구운 통삼겹과 꼼장어를 먹고 가니 왠지 맘이 뿌듯합니다.
더욱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을 발견하게 되어 더욱 기분이 좋고,
밑반찬만 조금 신경을 쓰고 지금 이상태로의 컨셉을 잡고 나간다면 많은 단골이 생기지 않을까 장담해 봅니다.
1. 국민대 후문 터널 중국음식점 ‘콰이 러’ 편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지만 과연 그 속내까지 자장면이 싫으셨을까.
자장면은 우리에게 매우 대중적인 음식이다.
비록 중국에서 유래가 시작되었으나 완벽하게 한국화 된 한국식 자장면은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사는 중국인에 의해 '공화춘'이라는 식당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간단하면서도 쉽고 접할 수 있는 우리의 음식이 되었다.
일반 자장면은 이제 배달음식으로 전락해버렸으나
제대로 된 자장면은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가서 먹어봐야 제맛이다.
국민대 후문 과학관 터널을 지나면 있는 '콰이러'는 배달을 하지 않는 중국 음식점이다.
배달을 하지 않는 만큼의 패널티가 있으리도 하련만 사장님의 프라이드는 대단했다.
호텔 요리사였던 콰이러 사장님은 호텔을 나와 따로 중국음식 전문점을 차리신 만큼
그 솜씨가 청양고추의 끝처럼 매콤하고 뾰족하다.
요리가 맵다는 것이 아니라 그 요리에 담긴 정성과 실력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맛집으로 과감하게 선정한 콰이러를 소개한다.
위는 콰이 러 찾아가는 길과 전경 모습.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몸에도 좋은 음식들이 가득하다.
맛깔스러운 중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손에 든 전화기를 내려놓고 콰이 러에 들러보자.
콰이 러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blueramy
2. 국민대 정문 지하세계 ‘소문난 순대국‘ 편
"친구하고 둘이서 점심으로 순댓국밥 한 그릇에 4000원, 소주 한 병에 2000원,
1만 원짜리 한 장 가지고 먹어도 그렇게 행복할 수 없는 거야.
그게 한국인이야. 질박한 뚝배기의 냄새 말이야."
드라마 식객을 기억하는가, 극중 오숙수 역으로 분한 최불암 씨의 인터뷰이다.
순댓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가장 대중에게
가깝고 친근하고 저렴한 서민의 투박한 멋과 맛이 살아있는 음식이란 것이다.
강한 향이 입맛을 자극하는 순댓국은 입맛이 없고 영양이 부족한 때에 알맞다.
우리 학교 앞 '소문난 순대국'은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맛집이라고 꼽기에 지나치고 흔한 맛과 메뉴가 아니냐 한마디 할 수 있겠다마는 입맛 없이 더위에 지친 요즈음,
여름밤 친구들과 서넛이 옹기종기 테이블에 모여앉아
순댓국에 깔깔한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순간만은 더위를 잊을 수 있지 않을까?
경찰서 골목에서 2번 종점으로 직진.
소문난 순대국집 내부 전경
사장님은 연신 순댓국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않으시면서도 학생들에 대한 배려심이 넘치셨다. 뜨거운 국물이 입맛을 당길 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소문난 순대국 집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출처: 직접 촬영
3. 정릉동 ‘강릉 메밀촌’ 편
막국수는 메밀국수를 김칫국물에 말아 먹는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메밀막국수라고도 한다.
메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국수틀에 눌러 빼어 끓는 물에 삶아서 냉수에 3∼4번 헹구고
김치는 대강 썰고 오이는 얄팍하고 어슷어슷하게 썬다.
사리를 대접에 담고 김칫국물을 부은 다음, 그 위에 썬 김치와 절인 오이를 얹고 깨소금과 고춧가루를 뿌린다.
국물은 김칫국물과 차게 식힌 육수를 반씩 섞고 이 국수는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어야 하기 때문에
고기류나 파 ·마늘 등의 양념은 막국수 본래의 맛을 해친다고 한다.
어떤 음식이나 약이 몸에 좋다고 하면 그 좋다고 하는 것은 대부분 원료가 되는 식물의 특성에서 온다.
막국수나 메밀전병 등 메밀음식이 몸에 좋은 것도 원료인 메밀의 성분과 효능에 근거한 사실이다.
메밀의 단백질 함량은 12∼14% 수준으로 다른 곡류에 비해 상당히 높다.
다른 곡물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도 높아 영양균형이 좋은 식품이며
식물섬유는 백미의 8배, 밀가루의 2배 이상 함유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치가 있다.
이리도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금 같은 메밀의 효능을 알고서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막국수를 맛보기 위해 네이버 블로거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정릉의 ‘강릉메밀촌’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길치에게는 약간 힘겨울 수 있는 정릉 강릉메밀촌 행. 국민대 정문에서 보건대 쪽으로 걸어 이상과 미스터 피자를 지나 주락앞에 서면 맞은 편으로 길음시장 입구 골목이 보인다. 사진을 따라 약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더워서 버스를 이용할 학우들은 110A번 버스를 이용해 정릉우체국앞 정류장에서 내리면 약 2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메뉴판, 그리고 인터뷰에서 언급된 겉메밀이 프론트 앞에 놓여있었다.
서비스가 대박이다. 매콤하지만 맵지 않은 비빔 막국수와 두부와 김치가 든 메밀 전병, 그리고
계랸과 오징어 새우가 다량 함유된 메밀 해물 파전은 정말로 맛있었다.
출처: http://www.kookmin.ac.kr/site/ecampus/new/special.htm?mode=view&num=130
컨테이너 공간을 개조한것처럼 분위기 꽝이고 정말 허접하지만 MSG등을 사용하지 않는 중식당 콰이러 추천합니다.
* 콰이러: 02-943-3131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 716-78
18,000원짜리 코스메뉴부터 시작하는데 분위기는 정말 꽝이지만 백짬뽕 맛있습니다.
2-3 가족이 모이는 곳이라 공간이 좀 협소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국민대 후문 맛집으로 <피플스 플레이스>라는 곳이 있네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수제 버거와 피자 등을 파는 곳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블로그 참고하시면 될 듯 하네요.
http://blog.naver.com/etlove7?Redirect=Log&logNo=60125157719
http://blog.naver.com/etlove7?Redirect=Log&logNo=60125242913
위치는 국민대 후문 바로 맞은 편에 있다고 합니다.
후문에서 바로 보인다고 하니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