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북문 근처의 설렁탕집.

1985년부터 영업을 했다는데

새건물로 이사를 가고... 이제사야 방문합니다.^^

외관.

얼마전 이전을 해서 깨끗하네요.

그 전까지는 허름한 건물이었다는데.

일단 깔끔해서 좋습니다.^^

메뉴.

설렁탕과 수육.

메뉴가 단촐하면 그만큼 기대가 커지더라구요.^^

김치.

설렁탕과 먹기 딱~ 좋은.

깍두기.

석박지라 해야하나요?!

양념이 진하진 않지만

시원한 맛이 좋습니다.

참 맛있게 먹었던.

파.

이렇게 먹고 싶은 만큼 덜어먹을 수 있게 된 설렁탕집을 좋아합니다.

파를 엄청 먹거든요.~^^

설렁탕.

인위적으로 뽀얀 국물이 아닌.

눈으로 보기에는 조금 허전해보여도

냄새가 아주 좋더라구요.^^

쫀득한 고기들이 들어있던 설렁탕.

소머리를 사용하는 모양인데

다른 곳과는 좀 다르지만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쫀득하고

특히나 국물이 고소하면서도 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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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설렁탕에 국수 넣어 먹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골목집 설렁탕은 국수를 주지 않더라구요.^^

그것만 빼고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이랍니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하니...^^

골목집 설렁탕 031)242-6059 수원 경기도 수원시장안구 영화동 160-19 경기도 수원시장안구 영화동 160-19 5천원 ~ 1만원 모름

수원 지동 시장

'지동순대'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로 나름 순대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 역시나 순대 혹은 순대국이나 순대볶음 먹고 싶을 때면 가는 곳이 지동시장~!

추운 날씨에 순대국만한 음식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번 구운동에서 순대국을 먹은 후 유독 지동 시장 순대국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지동 시장에 순대국으로 저녁을 먹으러~

충남집

제가 수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대국밥집

수원에는 지동, 권선동, 역전, 구운동 등등에 나름 유명한 순대국집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이 '충남집' 가장 잘 맞네요.^^

그래서인지 맛있는 순대국~ 하면 바로 지동 시장 충남집이 저절로 떠오르는~

위치는?!

사진에 보이는 모습이 지동 시장 순대 타운

충남집은 그 안쪽으로 살짝 들어오면 바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순대타운 뒷편 허름한 가게였는데

나름 이렇게 확장이전을~!

그런데 안쪽 가게도 영업을 한단 소리도 들은 것 같고...;;

어쨌든 전 주인 할머니 얼굴 확인하고 대로변으로 이전한 충남집으로~

주방

나름 오픈키친?!^^

순대국이 끓고 있는 모습에

얼른 한 그릇 먹고 싶은 마음이~

이런 좌식 테이블

그런데 가게 구조가 참 독특합니다.

간판도 두 개

입구도 두 개

오른쪽은 위의 사진처럼 모두 좌식

왼쪽은 위의 사진처럼 모두 입식

아...

주방을 가운데 두고 왼쪽과 오른쪽 좌석 형식이 다릅니다.

다른 가게인가?! 싶었는데

두 곳 모두 충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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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격대도 나름 착하다고 생각해서 더더욱 만족스러웠는데...

어제 다시 방문해보니 그사이 가격인상이...;;

구제역등등 살처분으로 아무래도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듯?!

국밥 가격은 각각 1천원 인상

돼지머리 고기는 \ 13,000

소수육 \ 20,000

순대국밥 \ 6,000

소머리국밥 \ 7,000

에휴...

구제역이 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간단하게 저녁 먹으러 방문했기에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주문~

기본찬

양념과 청양고추 그리고 새우젓

소머리국밥용 소스

고추냉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깍두기

좀 덜 익었던 깍두기

양념 맛은 괜찮았는데 좀 더 익었으면 좋았을 것을.~

김치

적당히 익어서 괜찮았던 김치

덕분에 깍두기보다는 김치에 손이 더 많이 가던.

소금과 들깨

순대국밥 \ 6,000

제가 가장 맛있게 먹는 충남집 순대국

보글보글 수준이 아니라 '펄~펄~' 끓여나오니 참 좋습니다.

가끔보면 뚝배기 탕임에도 대충 데워나오는 수준의 식당들이 있는데

뚝배기 탕의 경우 뭐니뭐니해도 펄~펄~ 끓여나와야 제 맛~!

내용물 보이시나요?!

한참 끓고 있어서 김이 서리네요...^^

충남집의 순대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적당히 무겁고 진한 국물 맛

사실 예전의 맛보다 살짝 연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예전에 비해 국물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도 있었습니다.~

사실 전 묵직한 느낌의 순대국밥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여전히 제 입맛에는 그만입니다.~

그런데 순대국밥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오...호~!

소머리국밥 (보통) \ 7,000

역시나 펄펄 끓여나오는 뚝배기

순대국밥과 소머리국밥은 이름에도 나타나듯이

당연 공기밥 포함

말아나오는 밥이 아닌 이렇게 따로 공기밥으로 나오니 참 좋습니다.~

'특'이 아닌 보통임에도 고기양이 생각보다 넉넉~

소머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연한 소머리고기를 고추냉이 들어간 매콤 간간~ 한 소스와 함께~!

순대국만 맛있는 것이 아니라

소머리국밥도 맛있네요.

연한 소머리고기도 듬뿍 들어가서 좋고

국물 자체도 참 고소합니다.

다음 번에는 제가 순대국밥이 아닌 소머리국밥 주문해서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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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시장 순대타운 부근의

순대, 순대국 전문점

충남집

꽤나 오랫동안 지동시장에서

순대국 전문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인데

맛을 보면 왜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집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뜨끈한 순대국밥에 맛있는 소머리국밥까지~

먹으면 먹을 수록 맛도 좋고 속도 참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