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전화국 근처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이번에 관악전화국 뒤쪽으로 이사왔는데요,
최희성족발이나, 진순자계란말이김밥은 워낙 유명해서 이사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다른 맛집 좀 알려주세요.
오늘 낮에 점심으로 중식 시켜먹었는데.. 헉
전단지 버렸습니다.
가격에 비해 터무늬없는 맛.
탕수육은 고기를 채썰었더군요. 튀김옷만 뻥튀기로~ ㅠㅠ
짬뽕은 뒷맛이 씁쓸하다고나 할까요.
조개에선 막 돌이랑 흙 씹히고.. 양파는 막 흙 묻어있고..
매콤하지도 않고.. ㅠㅠ
완전 똥 밟았어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돈뼈락 연탄갈비를 추천합니다...
상호:돈뼈락연탄갈비
주소:서울 관악구 봉천동 1666-26
위치:서울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미니스톱 골목내 위치
전화번호:02-887-5579
영업시간:13:00-02:00
메뉴는 돼지갈비(250그램 9천원)와 돼지껍데기(6천원)뿐,,,
음료와 소주,막걸리는 있습니다...
생갈비로 초벌구이해서 나오는 집으로,,,
먹기도 편하고 맛이 일품입니다...
훈제오리고기와 낚지볶음을 맛볼 수 있는 [조대감] 소개할게요~
1층은 낙지전문~ 2층은 한우전문이면서 오리고기 전문!!
이것이 참나무 오리훈제바비큐!!
이미 훈제된 오리이기때문에 바로 드셔도 되지만~~
숫불에 한번더 익혀서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욤.ㅠㅠ
닭과는 또다른 맛의 느낌!!! 거기다 훈제라서 쫄깃쫄깃하고 말이죠~~~음냥.ㅠㅠ
지글지글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진 훈제오리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나구요~~
야채랑 싸먹어도 맛나구요~~
으~~~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낚지볶음이네요.
완전 매워서리 밥에 비벼먹어도 땀 흘리며~ 눈물을 흘리며~~
맛있게 먹었답니다.^^ㅋ
흰밥에 낙지볶음 넣고~ 김 넣고~ 참기름 넣고~~쓱쓱쓱~ㅋ
넘 매우면 상추에도 싸먹고~~ 계란찜도 같이 먹고~~ㅋ
후식 달라고 하니~~매실차가 나오네요~~
깔끔하게 마무리~~ㅋ
아래는 참고하시라고 명함 올립니다~^^
아. 말씀 안드린게 있는데~~ 2층부터는 룸으로 되어있어서리~~
문닫고 있으면 조용해서 좋더라구욤~~눈치 볼 것도 없고 말이죠~ㅋ
칼칼한 옛날식 떡볶이 (국대떡볶이) 서울대입구
날이 갑자기 또 추워진다. 이런 날이면 누구나 막차를 기다리며 먹던 뜨거운 오뎅 한꼬치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러한 낭만은 덜 하겠지만 며칠 전 국대떡볶이가 서울대역에 오픈을 했으니 아니 가볼 수 없겠다.
가끔 들러가던 홍대 국대떡볶이와 마찬가지로 서울대점도 잘생긴(?)젊은 남자들이 주방을 장악하고 있다.
인사하는 폼이 '국대'가 아니라 '군대'다. 가끔 깜짝깜짝 놀랄정도다. 임산부와 노약자는 조심하시라.
오뎅은 너무 불리지 않아서 좋다. 적당한 탱션, 그리고 적당히 간이 베어 있어 굳이 간장을 찍을 필요도 없다.
역시 국대떡볶이는 튀김이 예술이다. 매일 깨끗한 기름을 쓴다 하니 믿음이 간다.
한정판 오다리도 인기메뉴중 하나. 저녁무렵이면 재고가 떨어지므로 맛을 보려거든 서둘러야 한다.
암튼 날도 춥고하니 2층에 위치한 홀로 올라가보자.
올라가자마자 눈에 띄는 소품. 언제적 신해철LP 인가.. 저런 비디오테잎들도 이젠 아련해졌다.
'영화마을'에서 500원주고 옜날영화를 빌려보던 떄가 있었더랬다.
2층홀은 아담하지만 좁지 않다. 천정이 낮아 아늑한 다락방 같은 느낌이다.
대표 메뉴인 떡복이, 튀김, 순대, 우동을 고루 먹어 보기로 한다.
학교 책상 구경하며.. 올리는 말씀 한번 읽어 주시니 또 한번 믿음이 간다. 소신 있는 국대.
떡볶이다. 말캉말캉한 밀떡의 느낌이 좋다. 약간 맵고 칼칼한 고추가루 떡볶이가 내 입맛에는 안성맞춤이다.
예술튀김 나와주신다. 역시 튀김은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다. 환상궁합.
찰순대 품질 또한 아주 우수하다. 쫀쫀하고 탱글한 식감.
이 우동을 시켜 먹자면 좀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 새우튀김, 오뎅 얹어 주고 2500냥. 암튼 이 정도로 두명이 맛있는 식사를 마쳤다.
그래도 아쉽다면 국대표 아이스케키를 후식으로.. 옛날식 아이스 박스(?)에 담겨 있긴 하나. 아쉽게도 현대식 아이스 밀크다.
새로 생긴 집이므로 깨끗하고 품질도 우수하므로 전체적인 평가 상위에 링크. 다음번에는 인천 미미 떡볶이 맛을 좀 봐야겠다.(2010년 11월 23일)
미사랑 | 2011.01.22모임이 있어 다녀온 서울대 입구역에 위치한 '외갓집'
'외갓집'이란 이름부터가 정겹네요.
입구쪽에 한끼로 먹을만한 식사메뉴에 대한 안내카드도 보이는데..
점심에 와서도 저렴하게 먹을만한 메뉴들이 참 많네요.
저녁인지라 손님들도 많으시구요.
벽면에 걸려있는 메뉴판입니다.
대부분의 고기와 김치는 국내산만 이용한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찬찬히 보고 주문할 메뉴를 골라봅니다.
돼지고기 모듬이 아닌 '돼지 한마리'라는 말도 재미있는데 g수도
800g, 1kg으로 두가지인데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하네요.
주문한 메뉴는 돼지고기 한마리 800g먼저 주문했습니다.
시작부터 왠 비빔밥인가 했는데..
특이하게도 고기와 함께 먹는 쌈야채가 이렇게 나오는게 정말 특이하네요.
밥한공기만 넣어 쓱쓱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네요.
고기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장, 살얼음 동동 뜬 달큰하고 시원한 물김치
김치와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1주년 기념으로 3인분 이상 주문시 서비스로 육회를 주시는 행사로 나온 육회..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기대한 맛보다는 살짝 부족했지만, 서비스로 육회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돼지한마리(800g) 29000원
왼쪽부터 등심, 갈비, 삼겹살, 항정살이 나오는 돼지 모듬입니다.
이제 올려서 구워봐야 겠죠?
모든 부위를 불에 올리고 마늘도 올리고, 노릇노릇 구워먹습니다.
쌈에 비빈 쌈야채를 넣어 마늘 한점 올려서 먹고^^
항정살도 맛있게 구워먹구요.
따로 주문한 차돌박이는
단체로 주문하다보니 2인분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1인분(150g)에 15000원입니다.
차돌박이도 마블링이 이렇게 이쁜 것 처음봤네요.
정말 예술이라는 말밖엔 ^^
이곳에서도 돈쌈냉면을 팔고 있네요.
돈쌈 냉면 알밥(3종 set) 6500원입니다.
(양이 있으니 알밥을 빼시고 드시는 돈쌈냉면만은 5000원입니다.)
냉면을 시키면 나오는 도마고기
물냉면도 새콤달콤 시원하구요.
알밥에도 이렇게 도마고기에 쌈야채 얹어 먹어도 톡톡씹히는 날치알이 있어 맛있네요.
물냉면에 고기도 좋지만..비빔냉면도 주문해서
요렇게 고기 싸먹으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메뉴들도 한우부터 돼지고기에 한끼 식사로 먹을만한
다양한 음식으로 가지수도 많구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니 고기맛도 좋은 곳이네요.
가계안도 넓은데다가 대규모 회식이나 모임장소로도
괜찮은 것 같아 추천합니다.
로향양꼬치 추천합니다.
* 로향양꼬치: 02-885-5918
서울대입구역 1번출구직진, 아웃백에서 우회전 후 다시 좌회전입니다. 여기 중국만두와 옥수수국수 뜨끈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아래 싸이트 참조하세요~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0539
도누가 서울대역점
TEL : 02-882-1227
영업시간 : 오전부터 새벽2시까지~
삽겹살, 양념 삽겹살, 돼지갈비, 소불고기, 고추장불고기, 돼지뽈살, 돼지껍데기, 곱창, 닭갈비, 달똥집, 쭈꾸미, 오징어, 꼼장어는 물론 다양한 야채와 만두, 순대, 소세지, 김말이 까지 아주 다양하구요
찾아오시는길 : 2호선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사당방면)로 나와서 200m 정도 걸어오시면 우측에 우마루라고 보여요 우마루끼고 우회전하시면 '도누가'라고 바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