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돈코츠 라멘 전문 나고미 라멘

 

 

 

 

 

 

홍대에 가면 일본 음식점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언제부터 이렇게 많이 생겼지? 할 정도로 한집 건너 일본 음식점 인 것 같습니다.

 

라멘부터, 카레, 일본 가정식, 이자까야 등등

 

일본에 있는 건지 한국인 건지 착각 할 정도로 일본 음식점이 굉장히 많이 들어 서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일본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먹어서 그럴까요?

 

아마도 그렇겠죠?

 

 

 

오늘은 예전에 티비에서 본 적이 있는 나고미 라멘집을 방문했습니다.

 

일본 라멘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하신 분이 세웠다는 군요.

 

그래서 일본 라멘 3대 천왕 중에 한 곳이라는(누가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곳이랍니다.

 

 

 

사실 일본에 가서도 라멘을 몇 번 먹었었는데 크게 맛있게 먹은 적이 없었기에 큰 기대는 없이 방문했어요.

 

(최근에 부산대 앞 우마이도 라멘집에서 먹었던 매운 라멘은 무척 맛이 좋았습니다.)

 

 

 

 

 

 

나고미 라멘이 가장 대표적인 메뉴랍니다.

 

실은 이곳의 매운 라멘을 먹으러 왔는데 현재는 품절이라고 해서 안타까웠어요.

 

 

 

그냥 나가려다 이왕 온 것,

 

나고미 라면과 부타돈부리(돼지고기 간장 조림 덮밥) 그리고 야끼 교자 만두를 주문 합니다.

 

 

 

 

 

 

이곳에선 면의 삶기는 코나오토시, 바리가타, 가타멘, 후쯔우, 야와멘 총 5가지 분류로 나뉘어져 있어요.

 

코나오토시는 거의 생면 그대로 라는데 이렇게 드시는 분들도 있나 보군요.

 

 

 

일반적인 면발은 후쯔우라서 후쯔우로 주문했어요.

 

 

 

 

 

 

일본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참고로 이곳에 들어 서면 한국의 돼지국밥 집에 온 것 같은 냄새가 납니다.

 

육수가 돼지뼈를 우린 것이라서 그런데요?

 

 

 

일본의 돈코츠 육수는 한국의 돼지국밥 보단 좀 더 냄새가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만약 돼지 냄새에 비위가 약하신 분은 돈코츠 라멘을 드시기 힘드 실 수 있어요.

 

(돼지국밥을 못 드신다면요.)

 

 

 

 

 

 

주방은 완전히 오픈 된 형식이라 조리 장면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위생 적인 것 같더군요.

 

 

 

돼지뼈를 72시간 우려 낸 육수라 굉장히 진하다고 합니다.

 

물론 특유의 누린내는 나는군요.

 

 

 

 

 

여기서 한가지 의문.

 

일본 라멘집에 가서도 이 냄새는 어디나 항상 나던데,

 

일본 사람들은 이 냄새가 나야 제대로 된 돈코츠 육수라고 여기는 걸까요?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잘하는 집을 가 보면 국물이 아주 진하면서도 누린내는 정말 하나도 나지 않는데

 

라멘도 같은 육수인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다른 재료 없이 순수히 돼지뼈만 넣고 우려서 일까요? 이 부분은 좀 알고 싶네요.

 

제 생각엔 이런 냄새는 분명 돼지 냄새가 아닌 누린내인데 사람들은 돼지 냄새로 알고 있으니

 

제가 잘 못 느끼고 있나 싶기도 하고...

 

 

 

 

 

 

이곳에서는 아사히 생맥주가 다른 곳 보다 조금 저렴 한 듯 했어요.

 

아사히 생맥주 통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맛은 조금 떨어 질 것 같긴 하지만요.

 

 

 

부산에서 서비스나 싸가지는 참 없지만 아사히 생맥주의 맛은 기가 막힌 붉은수염 이란 곳이 있는데

 

그곳의 아사히 맥주는 일반적인 아사히 생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굉장한 맛이거든요.

 

그 차이는 알 수 없지만 다음에 가면 그곳에선 아사히 생맥주 통을 냉각기에 넣어 두는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3천 500원짜리 야끼 교자 만두가 나왔습니다.

 

크리스피하게 구워져 나왔네요.

 

총 5개. 크기는 과장을 조금 보태어 엄지속가락 만 한 만두입니다.

 

 

 

맛은 특별히 뛰어난 편은 아닌 그냥 야끼 교자 만두 맛입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론 가격이 무척 비싸게 느껴지네요.

 

 

 

 

 

 

이게 삼천오백원이라니...

 

부산대의 우마이도 교자 만두는 2천원이라 괜찮다고 느껴졌는데

 

(물론 이곳의 땅 값은 싸겠지만 - 건대본점은 2,500원이라죠?)

 

나고미의 만두는 크기도 작아서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정도 크기에 이 가격이라면 깜짝 놀랄 정도의 맛을 보여 줘야 할텐데 말이죠.

 

그냥 보통의 야끼 만두 맛이라니...

 

음... 제가 가난해서 그런가 봅니다.

 

 

 

 

 

 

교자에 실망하고 있을 무렵 나고미 라멘이 나왔습니다.

 

진한 돈코츠 육수 맛이 느껴지는 이곳의 대표 메뉴죠.

 

 

 

진한 맛이 좋긴 한데 예상대로 살짝 느끼하고 돼지의 누린내가 강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아쉬운 부분이더군요.

 

돼지 누린내를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좋아 할 것 같은 육수 맛이에요.

 

 

 

 

 

 

전 그렇지 못해 마늘과 생강과 시치미를 듬뿍, 듬뿍 넣고 나니

 

냄새가 잡혀서 그런대로 맛있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론 돼지 누린내를 굉장히 싫어 해서 그 점이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면 면발을 후쯔우 말고 가타멘으로 주문해 봐야겠어요.

 

조금 더 쫄깃 한게 더 맛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건 1/5반숙 계란을 넣어 먹는 간장 돼지고기 조림 덮밥인

 

부타 돈부리입니다.

 

 

 

일본에서 먹는 것처럼 짭쪼롬하더군요.

 

 

 

 

 

 

요기엔 국물인 좀 찹찹한 미역국 같은 국이 나옵니다.

 

일본에 이런 요리가 있나 보죠?

 

 

 

뜨끈하게 나오면 더 좋을 텐데 말이죠.

 

 

 

 

 

 

생각 보다 너무 짜서 밥을 조금 부탁해서 더 섞었어요.

 

개인적으로(오늘 이 단어가 많이 나오네요.) 생계란을 무척 싫어 하는데

 

여기에 왜 섞었나 모르겠습니다.

 

 

 

익지 않은 흰자와 노른자 때문에 미끈미끈, 느끼느끼~!

 

만약 다음에 주문 한다면 밥 1공기 추가 해서 1/5반숙 계란은 섞지 않고 먹으면 맛이 좋을 듯 해요.

 

 

 

 

 

 

티비에서도 보고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사실 일본에서도 맛있게 먹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럼 안되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아쉬움을 많이 표현 한 것 같습니다.

 

 

 

나고미의 라멘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경우엔 돼지 누린내 라던지 교자의 질이라던지 하는게 좀 아쉬웠구요.

 

 

 

일본 전통의 돈코츠 라멘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나고미 라멘이 무척 맛있는 라멘 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위치: 홍대 근처

 

상호: 나고미 라멘

 

메뉴: 라멘, 야끼 만두 등

 

상세정보: http://www.nagomiramen.com/

 

• by 미상유 misangu.egloos.com/10646335

예전 포스팅이라 좀 허접하지만 참고하세요.

 

http://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14737&rurl=%2FRestaurant%2FGoodRest%2FGoodRest_list.asp%3Fmn%3Da%26kw%3D%25C7%25CF%25C4%25AB%25B4%25D9%25BA%25D0%25C4%25DA%26sch%3D1%26ds%3Dd

 

 

<하카다분코>

 

 

 

그렇게 맛있어서 줄서서 먹어야 한다는 홍대의 '하카다분코'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8시반쯤 갔는데도 10명 남짓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ㅠ-ㅠ

그냥 갈까 하다가 도저히 다시 올 엄두가 나질 않아서..(찾느라 좀 애먹었어요)

기다려서 먹기로 했습니다. 30분 정도 지나니 자리가 나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이 금방 먹고 나가는 편이어서 아주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될 듯.

점심시간에는 많이 붐빈다고 하더라구요.

 

바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바로 앞에서 라면을 삶아내고 국물을 끓이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구요. 에너지 넘치고 활기차보여서 좋았습니다.

일본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덮밥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은지라

그냥 대표 라면 두 개를 시켰습니다.

 

인라멘 청라멘

인라멘이 좀더 육수가 진하고요.. 청라멘은 좀 맑습니다.

 

국물을 정말 정성껏 우려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좀 느끼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라면빨도 얇은게 꼬들꼬들하니 맛있고.. 국물도 깊은 맛이 나는 것이

먹고 배가 든든하더라구요.

 

가격은 6000원인데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소: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93-28

전화번호: 02-338-5536

극동방송국 골목으로 들어가시다 보면 보입니다.

 

입소문을 통해 홍대 3대 라멘집중 하나 산쪼매를 추천합니다...

 

홍대3대 라멘집: 산쪼매,하까다분코,나고미라멘...

 

상호: 산쪼매 홍대점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3-24

전화번호: 02-325-1252

 

주메뉴: 돈코츠라멘...

 

 

 

지도 위에 커서를 놓고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홍대 [멘야도쿄]추천합니다. 이곳 식당안은 무척 아담하고 일본유학생이 만드는 돼지뼈 국물맛을 볼수 있는곳입니다.

진한 육수의 라멘을 드셔볼수 있는곳입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86 서교푸르지오 상가 지하

tel : 322-2228

홍대에는 라멘집 맛집이 7군데 정도있는데 3군데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가 본건 2년전이기에 가시기 전에 다시한번 전화확인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1.  '나고미라멘' : 02-324-8545

  요꼬하마 무슨 라멘 대회에서 3관왕 했던 일본인이 한국에 와서 차렸다는 돈고츠라멘 전문점 

  홍대역 5번출구에서 쭈욱 직진후 왼쪽편 안쪽

 

2.  '멘야' : 02-332-2228

   일본인이 하는 또하나의 라멘집으로 돈고츠라멘 전문. 한국입맛 보다는 일본맛 그대로입니다.

   홍대역 5번출구 푸르지오상가 1층

 

3.  '하카다분코': 02-338-5536

  상수역 2번출구 극동방송국 골목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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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이곳에서.. http://memine.tistory.com/10?srchid=BR1http://memine.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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