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 되어서 아는 지인들과 정말 잘 하는 떡국을 먹어보고 싶은데,
도통 못찾고 있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양재역 부근이나 청계산 부근이면 가장 좋고, 강남권이라도 괜찮아요
식당에서 파는 떡국 떡을 주문해 보면 가래떡을 뽑아서 식힌 후에 썰어서 바로바로 해주는 식당이 없기때문에 중국산 찐쌀 제품 또는 마트에서 진공포장 해서 판매하는 떡으로 떡국을 만들어 파는 식당들이 대부분이기에 어느 식당이라도 진짜배기 내공의 맛 대신에 실망만 많이 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저는 오히려 김가네에서 먹는 떡국 한 그릇이 가격대비 오히려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양재동에서는 김가네 양재2호점 02-577-3056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327-5 102 호 추천하며 지인들을 모시고 가는 자리로는 한 그릇에 11,000원 (부가세포함)의 모던밥상 추천합니다.
* 모던밥상: 02-546-6732
가수 싸이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신사동 545-20번지로 신사역 8번출구나가서 가로수길로 좌회전해서 150미터 정도 가다가 오른쪽입니다.
하얀색 벽에 팥색 의자로 예쁘게 인테리어 된 집. 1번 국도변에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팥으로된 모든 것을 팔겠노라고 작정한 듯이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팥빙수도 들어 있다.
식탁에는 소금과 설탕이 작정하고 올라 앉았다. 어릴 때는 팥죽에 설탕으로 맛을 내다 나이들면서 소금도 단맛을 낸다는걸 알게 되면서 세상사가 소금이 내는 단맛의 의미를 알게 되는 것이랄까? 그러고 보니 매장에는 팥죽과 그다지 친할 것 같지 않은 젊은 손님들이 가득하다. 팥칼국수는 걸쭉한 국물을 입안에 떠 넣고는 입안가득 퍼지는 푸근함에 절로 웃음을 짓는다. 함께 떠먹는 열무김치맛도 일품이다. 팥찰밥은 밥부터가 예술이다. 어디서 이런 밥을 먹어볼 수 있을까? 찰밥 먹어보기도 쉽지 않은데 팥찰밥이라니....맨밥만도 맛있는데 푸짐하게 오늘 찬들이 깔끔하고 입맛을 당기게 한다. 된장찌개, 연근조림, 삼치 한도막...아주 맛있는 상을 받았다. 떡국도 시켜보았더니 흐물흐물 풀어지지 않고 쫄깃쫄깃한 쌀떡이 아주 좋았다.
팥칼국수 5,500원. 팥찰밥 6,500원. 팥쌀죽 6,500원, 매생이칼국수 6,000원
인덕원에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지나 군포사거리 직전의 큰사거리가 호계사거리다. 좌측 안양교도소를 보고 우회전해서 평촌방향으로 들어서 2백여미터 더가면 우측도로가에 있다. T031-427-7723
양재동에는 떡국맛집을 찾지 못해서 용산에 있는 맛집소개합니다...
개성식 설음식 ‘조랭이떡국’ 맛집
1. 개성집 (02-923-6779)
서울 용두동의 개성식 만두, 조랭이떡국, 순대집. 조랭이떡과 만두를 직접 만들어 손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곳. 갈비 마구리와 양지머리를 푹 고은 육수로 맛을 낸 조랭이떡국과 만둣국이 일품. 오이를 소금에 절여 부추, 배, 양파 등으로 빵빵하게 속을 채운 오이소박이는 잘 익은 동치미 맛이 환상.
2. 궁(02-733-9240)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이곳은 개성 출신 할머니가 조랭이떡국과 개성만두를 만드는 이북음식점. 얇은 피가 특징인 개성만두를 넣고 끓인 만두전골이 추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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