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숭동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홍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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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대학로에 직원들과 뮤지칼을 보러 갔다가 뮤지칼을 보기 전에 쭈꾸미 집에 들렸습니다. 무지 매웠습니다. 맵다는 건 알고 갔지만, 그 이상이었습니다. 뭔 고추가루를 넣었느냐 물었는데, 종업원은 잘 모른답니다. 짐작컨데 동남아나 멕시코산 같습니다. 이건 청양고추도 아닌 듯 합니다. 더 맵습니다. 먹으면서 연신 콧물 눈물 다 나왔습니다. 뱃속에서 불이 났습니다. 위장이 다 탄 듯 합니다. 그래서 맥주로 껐습니다.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맛을 느끼기에는 너무 매웠습니다.

여기는 매운 걸로 소문난 집입니다. 나름 즐기는 분들도 많은 듯 자리는 그럭저럭 다 채워졌습니다. 휴우~ 매워서 정말로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조개탕과 같이 먹었습니다. 매운 걸 꺼보려고... 

쭈꾸미와 날치알을 같이 깻잎에 싸먹으니 맛이 괜찮더군요. 어쨋든 뭔가 화끈한 음식이 필요할 때, 기억해 두었다가 지나가는 길에 들리면 될 거 같습니다.

매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사진 1: 쭈꾸미가 하도 매워 콩나물을 집어 넣었습니다

사진 2: 쭈꾸미와 떡사리 그리고 곱창을 넣었습니다

4호선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서 KFC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 민들레영토를 끼고 좌회전 해서 직진하면

대학로 맛집 홍쭈꾸의 간판이 보인답니다

	홍쭈꾸
	02-747-3779
	대학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1-66 1층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서 KFC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 민들레영토를 끼고 좌회전
	5천원 ~ 1만원
	불가능
	삼겹살사리 or 곱창사리 제공

상파울루 대학로점 어떨까요?

대학로에 숨은 맛집들이 몇군데 있지만 미취학 아동도 있기에 테이블에서 불을 사용하는 식당을 배제한다면 상파울루가 어떨까 생각됩니다.

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R106424 보시면

아래처럼 일반할인도 있고 메뉴판닷컴 온라인 예약 시 테이블당 1잔 맥주도 제공되는데 여기 와인 또한 잘 갖춰져 있기에 편한 모임으로는 좋은거 같습니다.

* 상파울루: 02-764-6079

혜화역 1번출구로 나간 방향 '반대' 방향으로 50미터 정도 가다보면 상파울루쪽으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작은 골목길 입간판이 보입니다.

다양한 스시와 해산물이 먹고 싶다면 바로 이곳!

오늘은 회사의 팀 회식,

대학로에 해산물 부페가 있다 하여 약간 의아해 하며...

뭐지? 왠 대학로에 해산물 부페?

나의 머리속의 대학로는 젊은 친구들이 술먹고 놀기 좋은 왁작지껄한
음식점들 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말이지;;

하긴 예전엔 이곳에도 나름 분위기 있고 괜찮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괜찮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는 거리는 이제
홍대 뒷골목, 삼청동, 가로수길 등 좀 더 사람들이 덜 붐비는 장소로
대부분 이동한것 같다.

역시 대학로는 대학생들과 가끔 고등학생들이 와서 시끄러울수
있는 그런 분위기(?)

여튼, 서론이 길었다. 오늘은 스시&해산물 뷔페가 있는
마리스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

가격 볼까요?
오늘은 평일 저녁 부페 \22,000원.
예전엔 부페 가격에 킹크랩도 포함되어 있었다는데...
사람들이 정말 미친듯이 -_ -; 킹크랩만 먹어서 사이드 메뉴로
제외 시켰다는 이야기가;;

오늘은 간단한 저녁 회식이라서 맥주는 먹지 않았는데...
\4,000원만 내면 맥주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 하니 최소 3잔 이상
마실수 있다면 맥주 부페를 추가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맥주 부페가 싫다면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음료 메뉴도 있다.
근데 VIPS, 씨푸드 오션, 세븐스프링스 등은 기본 음료는
무료로 제공하는데 아주 기본적인 음료도 추가로 주문을 해야해서
살짝 -_ -;; 안습이긴 하다... 잘 이해안되는 센쓰(?)
콜라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다구... 여튼 음식장사는 음료, 술이
남는다더니 그런 전략인가(?)
 

자 이제 먹어 볼까요?

이쪽 라인은 스시 라인.
다른 해산물 부페 음식점 보다 다양한 스시 종류가 있어 보이네요.
아니면 길게 늘여놓은 인테리어의 효과인가? ㅋㅋ

이쪽은 셀러드가 있는곳.
간단한 셀러드와 에피타이저가 있어서 스타트로 먹을만한
것들이 있네요.

스타트로 스프, 음...
스프 맛은 안습;; 다 먹어 보지 않았으나... 대략 비추.

스시 라인 나름 다양한 롤과 생선 종류가 준비 되어 있어요.

클로즈업 샷 한컷.
뭐 이미 기대 안하고 먹겠지만 신선도는 떨어져 보인다는 ㅋㅋ;;
대량공급을 통해 단가를 낮춘다 하더라도 역시 좋은 스시집의
신선도와 비슷함을 유지할순 없겠죠.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종류가 마음에 들수도 ^-^

클로즈 업 샷 중에 이뻐 보이는 에피타이저.
안에는 연어를 말아 놓았는데 먹기 괜찮았어요.

토마토 요리 섹션을 따로 준비해 놓았는데 내가 젤 좋아하는
토마토, 모짜렐라치즈와 발사믹 소스;
건강에 좋고 입맛을 돋구는 에피타이저로 굿.

나름 특이한 메뉴 발견!!
해산물 음식점 중에 커리 음식을 제공하는곳은 못 봤는데...
동남아 스타일의 커리와 볶음밥을 제공하고 있던데 나름 요 메뉴
참신해 보이네요~ 해산물 요리하면 동남아의 해산물 요리 빼먹을 수
없겠죠~ ^-^ 나름 구색이 잘 맞네요.

아까 봤던 셀러드 라인. 클로즈업 샷이 아니다 보니 보이는건
그냥 녹색 뿐이네요. ㅋㅋ 기본적으로 셀러드에 제공되는 채소
종류는 다 있어요.

빵과 훈제 고기 요리도 적절하게...
사실 해산물만 먹을 순 없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