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 2010.12.05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 궁 >
전화 994-3338
주소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563-94
서울 수유동 4.19 탑 근처에 레스토랑으로 착각을 일으킬 만한 분위기 좋은 일식집을 발견했습니다.
외관부터 목조로 근사하게 지어져 있어서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됩니다. 헤이리에도 이런 외관의 파스타
집이 있었는데...
미니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서 목조 건물과 더욱 잘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고 생신으로 식사하기 괜찮은 곳입니다.
저도 오후 1시쯤 들러서 이 풀코스 정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에는 다른 메뉴들도 많구요.
여느 일식집처럼 안에 들어오면 각각의 방에 들어와서 좌식 의자에 앉는 스타일입니다.
장식으로 꾸민 메탈 소재의 꽃병이 실제로 보면 참으로 화려해 보입니다.
빨간색의 꽃과 브라운 계통의 화병 조화가 멋지구요.
전복죽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구요.
새콤달콤한 회무침. 회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 저로서는 회보다 회무침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시원한 레몬 소스에 담겨져 나오는 신선한 해산물들... 맛이 깔끔한 편입니다.
생선 구이와 생선 조림이 두 가지나 같이 나와서 더욱 좋습니다. 구이는 바삭하고 조림은 무가 푹 익어서
간이 잘 배어 무척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회모듬... 가는 무채를 기계로 말아서 마치 실타래 같이 만들어 그 위에 회를 얹어놓았는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미소 된장국, 뜨끈한 국물에 초밥을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이 집의 강추 메뉴. 전형적인 일식 스타일의 바삭한 튀김... 튀김옷이 꽃처럼 피어나서 씹을 때마다
바삭함이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새우, 쑥갓, 자색 고구마를 튀긴 것이구요.
초밥 종류는 2가지로 나오구요.
미니 돌솥에 나오는 알밥. 여러 일식집에서 알밥을 먹어보지만 이 집 알밥은 양도 많고 날치알이 많아서 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하도 맛있어서 집에서 뚝배기에 한번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매콤한 매운탕. 생선회 뜨고 남은 생선으로 만든 것으로 얼큰하면서 시원합니다.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
주인장께서 얼마 전에도 방송에서 찍어갔다고 하십니다. 특히 화장실도 예쁜데 저는 세면대와 거울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여기저기 은근히 인테리어에 신경 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각각의 룸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심히 초밥을 만드시고 계시는 사장님!
2층에도 룸이 있구요.
전체적으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풀코스 정식을 먹을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음식 서빙할 때마다 음식 설명 열심히 해 주시고 친절하셔서 먹는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위치는 4.19탑에서 100 미터 정도 올라오면 바로 길가에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종로맛집,강북송년회장소로 유명한 안국역에 산내리한정식을 추천합니다
2010년 송년회장소모임으로 여기저기 찾아다니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만일 종로쪽에 계신다면 30년간 종로맛집으로 한정식집을 운영하고있는 산내리한정식집을 추천해드립니다
서울시에서 인정하는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선정되어 외국인에게 한식의 세계화를 잘 전해주고있는 곳
창덕궁,경복궁,인사동,삼청동,북촌한옥마을등의 가장 가운데인 안국역에 위치한 유명한 한정식집입니다
저도 몇 달전 울 회사 사장님과 거래처간의 상견례를 산내리에서 하면서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었고
이번 송년회장소모임으로도 산내리에서 하기로 했을정도로 이젠 산내리와 저와의 친분이 좋아졌네여 ^^
아래 이미지들 많이 보시며 눈요기 해보세여~ ^^
산내리 들어서고 긴 대청마루 복도가 나옵니다
사진을 잘 못 찍었네여 에구구구
100년된 한옥가옥 가운데에는 사루비아와 현무암, 왕 소나무, 작은 석탑 두개가 우뚝 서있네여
지금은 사루비아가 다 졌겠어여
멋진 기와지붕도 볼만합니다
원래 안국역부터 계동,삼청동 등 경복궁과 창덕궁이 가깝고 역사문화지역이어서 외국인도 많이 오지만
오래된 한옥들도 무지 많이 있습니다
드라마중에서도 지붕뚫고 하이킥도 북촌에서 찍었구여 북촌한옥마을에서 1박2일도 찍었구여
CF 드라마등 이 동네에서 많이 촬영도 합니다
시간되시면 이곳 동네 한바퀴 다 돌아보시며 관광하시구 종로맛집 산내리에서 한정식도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이 나네여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불고기
탕평채라 불리는 총포묵
세가지전 각각 맛이 조금씩 다릅니다
소갈비찜 역시 외국인들과 아이들이 무지 좋아합니다
새우찜
바다장어
민물장어 - 바다장어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 좋습니다
참고로 바다장어는 민물장어보다 못합니다
맵고 연한 낙지볶음, 술안주로 아주 굿입니다
무교동보다 양도 많고 훨 나아여
훈제오리
홍어삼합에여 - 전라도분들이 환장하고 좋아합니다
일본인들은 안 좋아합니다 냄새가 좀 나자나여
육회 - 역시 술안주로 어르신들이 좋아합니다 저두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구여 ^^
인삼과 꿀 - 고급스럽고 좋아여 접대자리엔 딱 좋아여
12월 송년회장소로 좋은곳 종로맛집이던 강남맛집이던 자기 스타일에 맞는 곳 잘 골라보시구여
즐거운 송년회자리 잘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송년회란 - 지난해를 보내며 반성하는 자세를 가진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여
무작정 주거니 받거니 하는 송년회로 전락한 회식자리지만 2010년은 나에게 어떤 의미였고 앞으로 2011년은 어떻게 헤쳐나갈것인가도 짧게나마 고민하는 그런 술자리였으면 좋겠네여
지금 북한이 연평도 도발하고 또 경기도 추가로 공격하겠다고 난리를 치고있네여
항상 연말에는 안좋은일이 생겨나는것 같아여
재작년엔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로인해서 경기가 완전 마비됬었고
작년엔 신종플루로 또 사람많이 모이지 않기` 뭐 이랬었고
올해는 북쪽 동포들이 생 난리를 치고 에고고~~
어쨋든 올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화이팅하시자구여 ^^
*혜성생고기집*
4.19사거리에서 우이공원족으로 가다가 성원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집인데,
\n혜성생고기집이라고 간판이 새로 나와서 잘 보일꺼예여~
\n이번에 가서 갈비살 먹었는데 가격도 싸구, 양도 많구 그래서 정말 맛있게 먹은
\n기억이 나네요. ^^ 몰론 고기도 맛있지만요, 나오는 반찬도 맛있었는데
\n무채나 계장같은것도 물어보니까 사서 안쓰고 다 직접만들어 쓴다고 하시더라구요.
\n새로운 주방장 경력이 30년 넘는분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던데요.. 히히
\n하지만 그만큼 실력도 있는사람같더군요. 음....
\n그 집은 고기뿐만 아니라 도가니탕종류 식사나 불낙전골같은 안주도 있으니까
\n간단한 식나나 한잔 하고싶은신 분들도 한번 가봄직한 곳 같습니다.
\n근데, 옆집에 자세히는 못 봤는데요, 어디 티비에 방영했다던가 하는 집이 있는데
\n제 생각엔 그런곳도 좋은곳이지만 정말 깔끔하고 맛난집은 따로 있단 생각이 듭니다.헤헤
\n만약 가보시구 안좋은시다면 제 멜에 욕을 남기셔도 좋습니다!! 푸하하
\n그정도로 강력 추천하니까요, 그쪽에 사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n그렇게 큰곳이 아니니까 가정적인 분위기도 많이나구, 편안한 맘이 들어서 더 좋은 것 같에요.
\n20명정도 단체예약도 좋을꺼 같구요.
02-903-5146 kdaqproducer 네이트지식회원부분참고글
할머니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나와 있지가 않은데 자연산 일식집으로 성북구 섭지코지 추천합니다.
* 섭지코지: 02-3673-5600
저녁떄 보다는 점심 정식으로 2만원짜리 메뉴가 코스별로 나오는데 자연산 회에 정말 맛있는 반찬류들...룸 또한 잘되어 있기에 할머니 또는 어르신과의 모임 자리로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