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7번출구를 나오면서 어 여기 미가할매 가는덴데

라는 생각도 잠시

신림역 7번출구를 나와 바로 첫번째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 맛데이 치킨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윤씨네라는 돌게장정식 아구찜

전주콩나물 국밥 전문점이 있습니다.

 

골목을 들어오면

1시방향에

 

윤시네가 보이죠^^

 

뭐가 이렇게 많은지 메뉴만 봐도 배가 부를거 같아요

 

 

 

강군이 좋아라 하는 꽃게장 이것땜에

원래 약속을 펑크내고 여길 왔죠 ㅋㅋ

버려서 미안해 ^^

 

 

밑반찬이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예약하시면 김치쌈이 서비스로 나와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속 좋아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ㅋㅋ

 

 

사진으로 보셔야 해서 아쉬운 마음 달랠길도 없고 ㅜㅜ

꽃게정식1인분에 돌게장1인분 시켰더니 양이 이만큼이네요^^

거의 다른데 3인분 양이 나오더군요.

이러고도 단가가 맞으실려나?

형님이 이거 전라도에서 직접 만드는거 배우신건가요? 라고 물으니

사장님 수줍게 웃으시며 강남서 배웠어요 라고 말씀하셔서 빵터졌습니다.

달지도 않고 삼삼하니 비리맛이 없는게 간장이 제대로  끓여졌던거 같았어요^^

 

속이 꽉찬 게장을 보니 경찰을 불러야 겠더군요.

이런 밥도둑들 .... 죄송 ㅜㅜ

 

두번째로 나온건 바로바로 아구찜

아구찜에 비쌀텐데 낚지도 큰녀석 한마리 턱하니 올려지고

 

 

들어보니 상당히 크죠^^

 

보통 신사동 가도 아구찜하면 껍질 안벗겨진 미더덕 조금과 콩나물 잔뜩이라

왜 아구찜인지 의심들게 하는집들이 종종 있는데

여긴 아구도 실한녀석들 가득하고

양념도 매콤하니 식욕을 자극하는데

입안에 침 고이면서 또 먹고 싶네요 ㅋㅋ

 

가볍게 한상 받았으니 먹어야죠 ㅋㅋ

 

 

아귀 한점 간장에 살짝

 

낙지도 간장에 살짝

 

양배추와 고추 그리고 보라색 양파

 

이거 직접 만드신 된장이라시는데 쌈장같더군요

젖가락으로 살짝 찍어먹어보니 그맛이 일품이요~~

 

 

속이 실한 간장게장이

살짝만 눌러도 살들이 와르르르 떨어질거 같아요.

 

밥도둑녀석 밥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돌게 껍데기 위에다가 한숟가락 올리고

아~ 앙증맞을려고 일부러 제일 작은 돌게장 껍데기를 선택한거니 오해마셔요. ㅋㅋ

 

진정한 게딱지 비빔밥 ㅋㅋ

 

 

속을 홀라당 벗겨내서 밥이랑 슥삭슥삭 비벼주었죠 ㅋㅋ

남은 간장에 밥을 비벼달라고 말하고는

 

기다리는 동안 김치속을 싸먹었죠.

 

어찌나 정갈하게 잘싸는지

장가가도 되겠죠^^

 

게장정식을 시키면 공기밥값 천원만 내시면

간장에 계란 청양고추를 넣고 비벼주시는데

 

이걸 안먹고는 게장정식을 먹엇다고 하면 안되겠죠~

 

누님이 아픈나를 위해서 남겨둬라 했지만

나라의 보배가될 제가 마지막까지 ㅋㅋ

 

 

게장간장에 밥을 비비고도 아쉬운 먹사남

아구찜 양념에 밥을 볶아달라고 했습니다.

 

노릇 노릇 구워져서 밑바닥이 너무나 맛있게 볶아진

볶음밥

 

아~대체 나의 위장은 끝은 어딘가~`

 

여기 별미인 삼합 가격은 약4만원 인데

돼지고기를 삶아서 30분이 지나면 맛이 없어서

예약만 받는다고 하시더군요.

 

두툼한 돼지고기와 만만찬게 두툼한 홍어

그리고 익은김치와 배추절임

 

자 우선 배추절임 한장깔고

 

홍어를 올린후

 

그위에 두툼한 고기한점

 

마지막으로 김치한점 올리면끝^^

이젠 맛있게 먹어야 겟죠 ㅋㅋ

 

 

 

왠지 말아보니 스낵냅 같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전주스타일에 콩나물 국밥

오징어랑 북어도 들어있고 정말 제대로 맛잇더군요^^

아침에 한그릇 먹으면 속이 시원하면서 든든해질거 같은 이맛~

 

크게 한수저 떠서 ㅋㅋ

저게 입에 들어간단 말입니다 ^^

 

먹사남이 좋아하는 전 그중에서도 호박전

 

녹두빈대떡

갈은 돼지고기에 녹두 김치등이 들어가서 아주 맛있었어요

 

시작은 한점이나 끝은 한판이 되리라 ㅋㅋ

감히 말하자면 오랫만에 정말로 맛있는거 좋은분들과 맛있게 먹어서 즐거웠습니다.

왜 맛있는 집들은 전부 저희집에서 멀까요??

이제 조금씩 신림동을 알아가는거 같네요 ㅜㅜ

신림동에서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으면 망설이지 마시고

윤씨네로 gogo~~

신림은 순대촌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순대타운 쪽에 오첨지라는 오삼불고기 전문점이 있답니다!

 

오삼불고기(오징어+삼겹살)은 1인분에 7,000원이랍니다.

 

 

기본 셋팅 반찬들이랍니다. 매콤한 오삼불고기에 딱 알맞는 반찬이란 느낌이 팍~ㅋ

 

 

드디어 오삼불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이건 2인분의 모습.

 

 

드디어 오삼불고기 완성입니다.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오징어 먼저 드시라고 친절히 알려주시더군요.^^

 

 

철판요리는 역시 볶음밥이 최고죠~~~2공기를 주문~~

 

여기서 쫌 인상적인것이~~~

 

양념이 어느정도 남았다 싶을때 이모님께서 밥을 볶아먹을꺼냐고 미리 물어보시더라구요.

 

어느정도의 양념이 있어야 밥을 볶아도 맛있다고~~~~미리미리 챙겨주시는 센쑤~^^

 

 

완전완전 사진만으로도 군침이 도네요.^^ㅋ

 

신림이 순대촌이 유명하긴 하지만 사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고 전 순대볶음이 별루더라구요.

 

근데 오첨지의 오삼불고기 완전 강추입니다. 매콤하면서도 넘 매력적인 맛~~~

 

거기다 계산하고 나갈때 1개씩 챙겨주시는 요구르트 맛도~~캬아~ㅋ

오므라이스가 맛있는곳 오므토토마토 추천합니다. 실내도 무척넓고 조용합니다.

오므라이스 종류도 무척 다양하구요. SK텔레콤 할인도 되니 참고하세요.

신림점 오므토토마토 TEL : 871-3841

신림역 2번출구에서 서울대 방면으로 올라가면 두산위브센트로 1층에 있습니다.

15년 전통, 대한민국 넘버원 코스요리 구이 전문점은 어디? 바로, 미가할매! 할매집의 노하우를 그대..............

 

 

 

 

 

 

 

 

 

 

 

 

 

 

신림역에서 유명한 백순대..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겟지만!!

역근처에 여러가게들이 몰려잇어 찾기도 쉬울겁니다..

저도 처음 먹어보고 어찌나 놀랏던지..

지금까지 먹어본 순대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여..

꼭 집어 어느집이 좋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백순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