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70세 생신인데 당겨서 하게 되었어요.
가까운 친지들 모시고 저녁식사 대접할게에요.
집은 홍제동인데 가까웠으면 좋겠고 중식,한식,부페 중에 한곳 이었으면 하는데 깔끔하고 괜찮은곳 없을까요?
추천부탁드려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인원이 어느정도 되시는지, 가격대는 어느정도 예상하시는지 말씀해 주셨으면 좀더 좋았을듯 합니다.
격식을 좀 차려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가족 외식정도의 집을 추천드릴지 몰라 일단 몇군데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식으로 추천드릴 집은 연희동에 "만다복"(연희동 134-2 / 333-6355)입니다.
이집은 코스메뉴가 참 저렴하면서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2만5천원부터인가 있을던거 같은데,
음식 정말 괜찮았습니다.
연희동 그 골목 라인으로 "이화원"(연희동 189-8 / 334-1888)도 중식으로 추천드릴만한 집입니다.
가격대는 만다복보다는 좀 많이 비싸지만, 분위기는 만다복보다는 좀더 고급스러울 수 있습니다.
격식을 차려야 한다면 이화원, 가격이나 맛등을 종합하면 만다복 추천드립니다.
한식으로는 글쎄요. 연희동 라인에 한정식집들이 꽤 있는편인데 솔직히 가격대비 추천할 만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한정식을 드시겠다라고 하신다면 홍제동에서 가까운곳으로 은평구청근처 서대문세무서별관 옆에
프랜차이즈 한정식집인 "좋구먼" 본점이 있습니다. 약간 퓨전을 겸한 한정식집입니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음식은 훌륭하지는 않지만 탓할정도의 맛도 아닙니다. 분위기는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뷔페는...흠...홍제동이시면 광화문이 멀지않은걸로 압니다. 광화문 교보빌딩옆 르.메이에르빌딩 지하에
"하꼬야" 추천드릴께요. 씨푸드뷔페이지만 스시나 사시미외의 메뉴또한 다양해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점
입니다. 마키노차야 계열의 뷔페로 여느 뷔페에 비해 메뉴가 아주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추 음식점 몇곳 말씀드릴께요. 거리상 가까워서 가실지도 모를만한 음식점이 있어서요.
응암동 풍년명절 / 녹번동 씨푸드오션 / 응암동 바이킹샤브샤브부페
가신분들은 많이 후회들 하시더군요. 갠적으로 씨푸드오션과 바이킹은 정말정말 비추입니다.
성산동 청기와예식장옆의 경복궁(3143-7071)이라는 숯불갈비코스요리집도 있는데요. 이집도 추천드릴께요.
갈비와 기타 몇몇가지 음식이 나오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좋습니다. 고급스럽기도 하구요.
양이 좀 적어서 따로 갈비나 그외 고기를 추가해 드셔도 좋은데 흠...약간 가격대가 있기는 합니다.
고기는 서브하시는 분께서 알아서 구워주시기 때문에 번거롭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밥심은국력 | 2010.10.25남편이 10년이 넘도록 다니는 단골집으로 남편과 같이 갔던 사람들 모두 단골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화교 출신의 사장님과 사장님 아버지 대부터 내려온 정통 중국집이며 종업원들 역시 다 화교입니다.
원래 남편이 처음 다닐 때는 아주 고급 중국집이었는데, 이사를 가면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는데,맛도 있고
가격도 동네 중국집보다 싸니 이해가 되십니까? 짜장면은 3500원, 볶음밥은 4500원...
이렇게 가격을 싸게 하는 이유는 서강대 앞이라 학생들도 많아서 인심 후한 사장님께서 돈없고 배고픈 학생들에게
무조건 싸게 많이 주고 싶은 마음에서랍니다.
안에 룸이 있어서 생신이나 단체 모임하기도 좋습니다.
전화 704-9667
오후 3시 30분쯤 늦은 점심이라 손님은 저희 밖에...
요일별 싸게 주는 요리도 있습니다.
탕수육 소자인데 쫀득하고 바삭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소자는 12000원~
동네 탕수육과는 차별되는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단골이라고 계란탕(?)서비스로 주셨어요. 새우와 버섯, 부추, 계란이 들어간 뜨끈한 국물이
아주 맛있어요. 남편은 갈 때마다 주셔서 정말 미안해 죽겠대요. 사장님은 일부러 찾아주는
것만도 고맙다고 하시고.
쟁반짜장 2인분, 이건 2인분만 주문받고요, 2인분에 11000원입니다. 셋이 먹어도 양이 많아
요. 맛도 서울에서 이런 쟁반 짜장 먹기 힘드실 거에요. 청양고추 듬쁙 들어가고, 돼지고기,
오징어가 들어간 데다 짜장 특유의 깊은 맛이 납니다.
그외 볶음밥도 아주 환상입니다. 가격이나 맛에서 어디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전 친정엄마 칠순을 동보성에서 했어요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분들 모시고 했거든요
한 20여명정도..
명동에 동보성 따로 건물있구요
소모임 연회하기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서비스는 물론 친절에. 친절..
가격은 30000원 이상부터 고가입니다.
주차장도 완비구요~
원래 남산에 있던 곳인데.. 가끔 가서 먹었었거든요
근데 이전을해서 명동에 새로 크게 생긴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