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원정대에 신길동 대신시장에 위치한 매운짬뽕집이 나왔었죠?

바로 그 짬뽕집을 찾아 신길동으로 향합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찾아 나섰더가 신길역에서 이곳을 찾아 헤메느라 1시간가량이 걸렸습니다^^;;

가게 이름이 있는게 아니라 저 간판이 이 유명한 쩜뽕집을 나타내는 전부입니다.

가게 안의 열기는 대단합니다.

지금 보이는 액자속의 사진은 짬뽕을 국물까지 남김없이 전부 먹었던 주인공들에게 주어지는,

이 짬뽕집의 서비스였으나,

시간이 지남에따라 가게 벽면을 가득 채우게 됨에 따라,

더이상은 사진을 찍어주지 않으십니다.

사진속 주인공들은 모두 땀을 흘리고 있으며,

눈빛에서 살기(?)까지 느껴지는건 견딜수 없었던 매운맛 때문일까요?

경고! 사고발생시 민형사상 책임없음! 절대 장난아님! 무섭습니다^^;;

신길동에서 대신 시장만 찾으면,

입구에 위치한 이 짬뽕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의 명함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신 분이라 전화로도 잘 설명 해주실겁니다.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손님이 나가면 또다른 손님이 들어오고... 또 나가고..

이렇게 손님이 많은 가게에 오면 내 머리속의 계산기가 돌아갑니다.

암튼 부러운 가게입니다.

얼마전에 스타킹에 출연하셨죠?

저희가 방문한 그 다음날 녹화가 있으시다 더군요^^

티비에서 사장님을 뵈서 무척 반가웠다죠.

그 동안 많은 티비 프로그램에 나왔나 봅니다.

제일 먼저 김밥과 단무지, 김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계우동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쑥갓의 향을 좋아하는데..

상당히 먹음직스럽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 맛도 참 좋았습니다.

가격 대비 정말 대 만족입니다.

드디어 매운 짬뽕이 나왔습니다.

푸짐해 보이는 양과 짙은 국물까지.. 포스가 느껴집니다.

정말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땀이 흘렀습니다^^;;

Kyo군은 맛있게 잘 먹습니다.

매운맛을 달래려 우유와 함께 먹는 모습이 이곳에선 흔한 광경입니다.

건데기는 거의 다 먹어치우고, 국물만 남았네요.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다 비웠을텐데,

사진을 안찍어준다니 여기서 그만하겠다는군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우동에 김밥까지 모두가 만천원이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정말 포식을 했습니다.

http://blog.daum.net/joejinho/108

좀 더 가까운 곳에 있었더라면,

자주 갔을텐데.. 아쉬움이 드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저도 매운짬뽕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매운, 상당히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에서 추천 드리겠습니다!!

오첨지라는 곳을 소개 해 드립니다.

매운 오징어 불고기인데 정말 사람도 많고 맛도 좋은 곳입니다.

저도 신림동에 갈때마다 들르곤 합니다.

신림역 근처~~ 맛있게 매운맛으로 유명한 오첨지 소개할게요~~

오삼불고기(오징어+삼겹살) 전문점이고요~~~1인분에 7,000원이랍니다.

위 사진이 바로 오삼불고기!! 이건 2인분의 모습.

드디어 오삼불고기 완성입니다.

오징어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오징어 먼저 드시라고 친절히 알려주시더군요.^^

철판요리는 역시 볶음밥이 최고죠~~~2공기를 주문~~

여기서 쫌 인상적인것이~~~

양념이 어느정도 남았다 싶을때 이모님께서 밥을 볶아먹을꺼냐고 미리 물어보시더라구요.

어느정도의 양념이 있어야 밥을 볶아도 맛있다고~~~~미리미리 챙겨주시는 센쑤~^^

완전완전 사진만으로도 군침이 도네요.^^ㅋ

신림이 순대촌이 유명하긴 하지만 사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고 전 순대볶음이 별루더라구요.

근데 오첨지의 오삼불고기 완전 강추입니다. 매콤하면서도 넘 매력적인 맛~~~

거기다 계산하고 나갈때 1개씩 챙겨주시는 요구르트 맛도~~캬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