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건대에 있는 <마이구미> 말씀하시는거죠~
볶음밥과 수제고로케 전무점이에요.
위치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그 방향으로 곧바로
쭈~욱 걸어가시다보면 오른쪽에 투명한 미용실이 보여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건대 후문쪽으로 걸어가시다 보면 왼쪽 길건너에
빨간간판의 마이구미가 보여요.
(건대 후문 세븐일레븐 맞은편 비야부대찌개와 아마자께사이)
☎ 02)455-4292
★뽂밥메뉴★
*모듬해물뽁밥-5,200원 *양송이영양뽁밥-5,200원
*칵테일새우뽁밥-5,000원 *쇠고기뽁밥-5,000원
*횡성한우소세지뽁밥-4,800원 *수제돈까스뽁밥-4,800원
*횡성한우떡갈비뽁밥-4,600원 *치킨팝콘뽁밥-4,500원
*참치뽁밥-4,500원
★고로케메뉴★
*횡성한우고로케-2,200원 *단호박고로케-1,800원
*고구마고로케-1,800원 *감자고로케-1,700원
★곁들임메뉴★
*매콤납자만두볶음-2,500원 *케이준닭강정-3,000원
★면메뉴★
*매운해물생면-4,800원 *모듬오뎅우동-4,000원
외에도 커피류도 있고 오후 5시 이후엔 주류도 팔아요.
계속 가봐야지, 가봐야지했는데 갈 때마다 자리가 없어놔서... 오늘에서야 겨우 가봤다.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이 그렇게 들끓나싶어서 더 궁금했다.
재미있는 건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는 번호판을 활용하고 있었다는 거였다. 물도 셀프, 주문 후 음식을 가져가는 것도 셀프, 다 먹고 쟁반을 갖다 주는 것도 셀프였다. 밥 값도 선불로 내야한다. 그렇다면 가격은 좀 착할까? 오 노우~ 가격은 대학가 식당 대비 비싼 편이다.
이런 발칙한 식당이 웬일이람... 싶었는데 음식은 맛있었다. 뽁밥이란 게 철판볶음밥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매콤납작만두볶음도 있었는데 요것도 맛있다.
그래서 테이블마다 하나 정도는 시켜먹더라.
이것이 매콤납작만두볶음. 납작만두가 흐물거릴때까지 가열차게 볶았다. ㅋㅋ 하지만 흐물거리는 덕분에 소유권없이 다같이 흩어진 만두들을 집어먹었다. 젓가락질 빠른 사람이 더 많이 먹는 구조. 캬캬.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고 있으면 주방에서 몇 번 손님 메뉴 나왔습니다~ 이런다. 그러면 즉각 일어나서 음식을 가져오면 된다. 대략 위와 같은 모습.
(뽁밥시키면 볶음밥,김치,피클,계란국이 셋트)
내가 먹은 칵테일새우 뽁밥. 정말 칵테일 새우로 볶았나보다. :)
다 먹고 난 후 이렇게 쟁반을 가져다주면 된다. 직원들은 주방에서 도통 나오질 않는다. 그러니 선불일 수 밖에....
고로케는 좀 싼 편인데 요건 출출할 때 먹으면 좋겠다. 테이크아웃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감자고로케 한번 먹어볼 생각이다. 내가 감자를 좋아해서리.
어쨌거나... 매일 학교 앞에서 식사를 하는 학생 입장에선 별식으로 한번쯤 질러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학생들이 많이 가는 것을 보면 그 정도 맛이면 가격이 나쁘지 않는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