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맛있는 한식집 있나요? 한식이면 좋겠지만
스파게티 종류만 아니라면 다른 메뉴도 좋으니 맛집 소개해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한식과 와인,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곳 삼청동 루
한식과 와인,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곳 삼청동 루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koreanru
전화번호 : 02- 739 - 6771
영업시간 : 평일 점심 11:30 ~ 14:30 저녁 18:00 ~ 22:00
주말 점심 11:30 ~ 16:00 저녁 16:00 ~ 22:00
일요일은 임시휴일
도보 (삼청동 수제비집에서 5분이내거리)
삼청동에서 걸어 가실 분은 금융연수원 방향으로 걸어가시다가 단풍나무에서 오른쪽 윗길 30M 올라오셔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됩니다
마을버스
광화문역 한국통신 앞에서 11번 마을 버스를 타시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명성마트)에서 하차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방향
안국동역에서는 2번 마을 버스 탑승후 감사원에서 하차후 삼청 공원 방향으로 내려 오셔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골목으로 들어오세요
삼청동에서 삼청터널쪽으로 올라오시다 보면 감사원가는 길 ajylms 네이트지식회원부분참고글
한식당이 몇 군데 있지만 사실 호불호가 좀 엇갈리기에 저는 다른 음식으로 중국 만두집 천진포자 추천합니다.
* 천진포자: 02-739-6086
천진포자는 청담동 난시앙, 강남역 단타이펑 처럼 턱도 없는 가격에 맛없는 만두와 비교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 (3-4천원)에 정말 다양한 만두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천진포자: 청담동 난시앙, 강남역 단타이펑 처럼 턱없이 높은 가격에 큰 감흥이 별로 없는 만두와 비교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 (3-4천원)이기에 개인 추천합니다. 이 또한 너무 중국식이기에 비위가 약하다면 비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천진포자는 왼쪽과 오른쪽 문이 따로 있고 만두 종류도 좀 다른데 오른쪽 문에서 판매하는 완탕만 빼고는 모두 추천입니다. (안국역 1번출구 풍문여고 지나서 삼청동길 오르막 조금 걷다보면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김치말이국수가 유명한 '눈나무집'입니다.
위치 ★★★★☆
삼청동 골목 끝에 위치(11번 마을버스 종점)
금융연수원을 지나 삼청각 쪽으로 걷다보면 우측에 있어요.
(아.. 길건너에 분점도 있어요~)
분위기 ★★☆☆☆
깨끗하고 아담해요.
삼청동의 맛집으로 유명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좁은 공간에 꽉찬 테이블, 그리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가격 ★★★★★
삼청동에서 이정도 금액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을거에요.
김치말이 국수 4,500원, 떡갈비 7,000원
그 외에 볶음밥, 국밥, 만두, 빈대떡 등이 있고,
가격은 3,000~10,000원 입니다.
맛 ★★★★☆
이곳은 김치말이 국수가 유명하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여름철 별미죠~
(사실 겨울에 더 맛있다는..^^;;)
시원한 국수와 찰떡궁합인 달콤쫄깃한 떡갈비도 함께 드셔보세요.
서비스 ★★☆☆☆ (주차가능)
open 11:00~21:30
Tel. 739-6742
사골칼국수와 만두가 맛있는 <북촌칼국수> 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 두어번 가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온 곳이네요..
지금이야 더 맛난 곳들이 많아서 딱히 자주 생각나진 않지만 어쨋든 갈때마다 만족스럽게 먹고 온 곳이에요.
칼국수, 만두국, 만두 모두 7천원이고 국물이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직접 찍은 사진은 없고요.. 아래 블로그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zizibaek/70084827722 (위치도 이 블로그에 있어요)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84
전화번호 : 02-739-6339
안국역 1번출구로 나와서 삼청동 방향으로 도보 15분
미사랑 | 2010.10.15
밥심은국력 | 2010.10.14
< 중국 레스토랑 청 >
요즘 삼청동을 가보면 유럽풍의 예쁜 카페나 음식점, 옷집 등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서 주말이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고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삼청동은 저에게는 남편과 연애할 때부터 많이 다니던 곳이라서 나름 추억이 서린 곳이기도 합니다.
그 때만 해도 <삼청동 수제비>가 유명했을 정도로 그리 눈에 띄는 집은 많지 않았답니다. 아마도 삼청동
수제비가 오늘날의 삼청동 거리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했음에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각설하고...
이번에 제가 들른 집은 늘 한번 가보겠다고 벼르다가 가본 집인데, 중식당치고는 너무 클래시해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고 나서도 흐뭇함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던 집입니다.
외관부터 중후한 멋이 깃들여 있구요.
영업시간
AM 11:30-PM 3:00
PM 5:30-PM 10:00
외국처럼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저는 2층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멋진 샹드리에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약간은 어두운 실내분위기에 은은하게 퍼지는 샹드리에가 한결 멋스럽습니다.
2층 계단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중국 고유의 장도 보입니다.
모던한 실내 장식...
와인병들과 중국 전통 술들도 보입니다.
이 집의 가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가구(?)인데요. 식당 가운데 위치한 이 선반에서 종업원분들이 손님들이
주문한 메뉴를 여기서 세팅해서 갖다주십니다. 다른 중식당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함에 계속 눈길이 갔는데,
좀더 디테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쪽에는 룸도 있어서 단체 손님을 받고 있었습니다. 종업원분이 문을 열고 들어갈 때 살짝 보니 이곳 또한
멋지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평일엔 사진에서처럼 남자 손님들이 많은 편입니다. 인근에 감사원도 있고 연수원도 있으니 아마 거기분들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평일인데도 손님이 꽤 많은 편이구요.
건너편으로 바라본 한옥들이 참 멋집니다. 맨 앞의 한옥은 카페인듯...
이 중식당 창가쪽으로 앉으면 보이는 정원입니다. 이 중식당의 정원이라기보다는 마주보이는 미술관에 딸린
정원인듯. 중식당 한쪽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미술관으로 통하지요.
메뉴판입니다. 여기에 10% 부가세가 붙습니다.
그릇들은 미리 세팅되어 있으며, 빈 잔에 식용 장미가 하나씩 들어 있고 종업원분이 오셔서 물을 부어주면
서서히 장미꽃이 피어나면서 향이 우러납니다.
나무젓가락에도 자개 모양의 물고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짜사이 무침, 오향땅콩, 무 피클이 나옵니다.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소자를 시켰음에도 양이 아주 많습니다. 보통 비싼 중국집은 양이 적은 편이라 적을 줄
알았는데 둘이 먹기에 많은 편입니다. 케첩 소스가 아닌 간장 소스로 만든 소스이며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
의 과일들과 야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삭한 튀김옷을 자랑합니다.
접시에도 상호명이 새겨져 있어서 더욱 폼나보인다는~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탕수육 소자 2만원.
3가지가 주재료라서 이름붙여진 삼선짜장면. 무순이 올라가서 훨씬 멋스러워 보이며 재료가 잘 어우러지게
볶아진 짜장이라서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짜장면입니다.
삼선 짜장면 7천원.
그릇이 깊다보니 보기보다 양이 참 많습니다.
해물 잡탕밥. 해물이 해삼, 갑오징어, 새우 등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맛이 좋으며 양 또한 많습니다.
해물 잡탕밥 1만 5천원.
해물 잡탕밥에 곁들여 나오는 계란탕.
삼청동 메인 거리에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인근에 예쁜 가게들...
한곳한곳 다 멋스럽지 않나요?
전체적으로 < 청> 을 평해본다면 우선 분위기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맛은, 이 정도의 맛있는 집은
다른 곳에서도 더러 찾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가보면 호텔 분위기가 나면서 아주 클래시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음식면에선 재료를 아낌없이 쓰면서 양도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고급 중식당은 맛은 있는데, 양이 적다
는 것이 단점이지요. )
삼청동에서 중국 식당을 찾으신다면 단연 청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분위기 내면서 맛있는 음식을 원하신다면
청으로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