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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맛있는곳

슈크림1 | 2010.09.05 | 과일상자 :0box | 답변:3 | 조회:5736

소바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차가운 국물에 담가먹는것도 좋아하고 비빔메밀도 좋아해요.

강북에서 소바 맛있게하는 맛집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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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등록 되었습니다.

re:메밀국수 맛있는곳

알구 | 2010.09.06

질문자 인사

좋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얼마전 윤중님의 글을 보고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미진식당'

마침 점심 때 시간이 나서 친구와 함께 방문했어요.

찾기가 어렵지는 않더군요.

르미에르 빌딩으로 들어가서 한참 찾아야 할 줄 알았는데 밖에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덕분에 쉽게 찾았다는...^^;;

빌딩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요.

메뉴를 볼까요.

냉메밀과 메밀전병을 주문하고.. 메밀묵밥도 주문했어요.

친구가 메밀묵채를 먹고 싶다고 했지만... 안주류라..ㅎㅎ

드디어 제가 먹고 싶어했던 메밀전병이 나왔습니다.

봉평에서 먹고 너무 맛있어서 꼭 다시 먹고 싶었던 메밀전병.

만들어놓았는지 금방 나오더라구요.

요리봐도 맛있어보이고..

조리봐도 맛있어보이네요..ㅠ_ㅠ

김치 고기 등으로 속이 꽉 차 있어서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답니다.

그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다 먹어치웠지요.

기대하던 메밀소바.

2명이서 하나를 시켰기 때문에 나누어주셔서 양이 좀 적지요.

메밀면이 정말 쫄깃거리고 맛있었어요.

메밀묵밥은 얼마전 강화도로 놀러갔을 때 맛집에서 시켰던 도토리묵밥을 생각하고 시켰는데 좀 다른 거더군요..;;

도토리묵밥처럼 뜨거운 육수를 살짝 붓고 비벼먹는 건 줄 알았는데 거의 메밀묵국이었다는..

국물은 맛있었는데 제 입맛에는 별로여서 이건 친구가 다 먹었어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들어서 12시 전에 갔는데도 근처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식당이 2층까지 있고 빨리 빨리 빠지기 때문에 약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종각역 르미에르 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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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메밀국수 맛있는곳

성수짱 | 2010.09.06

덕수궁 주변 맛집 4選

▲ 1)유림면의 냄비국수와 비빔국수 2)찌개나라의 우렁이 된장라면 3)덕수분식의 해물콩나물국밥 4)길들여지기의 토마토페스카토레

유림면

면 ‘땡기는’ 날이면 이 집에 가야 한다. 국수 하나로 일대 입맛 꽉 잡고 있는 곳. 오래된 4층 건물 1층에 있는 허름한 면 전문점이었으나 단골들의 성화에 못 이겨 지난 4월 13일 대대적인 리모델링 후 4층짜리 현대식 감각의 건물로 다시 태어났다. 점심시간엔 인근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와 20~30분 줄 서는 건 기본. 모르는 사람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불쾌해하지 않는 게 이 집 단골들의 특징. 그저 먹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눈치다. 메뉴는 비빔국수(5000원), 냄비국수(5000원), 비빔메밀(6000원), 메밀국수(5000원) 등 4가지밖에 없다. 모두 대표메뉴이자 인기메뉴다. “면에서부터 양념까지 직접 다 만들기 때문에 메뉴가 다양해질 수 없다”는 게 주인의 설명이다.

이 집 면은 그냥 면이 아니다.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면발은 밀가루를 비롯해 찹쌀, 오곡 등 13가지 가루를 섞어 만든다. 반죽은 4층 숙성실에서 숙성까지 거쳐야 면으로 태어난다. 면이면서도 쫄면이나 냉면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것은 숙성 때문이다. 양념 또한 범상치 않다. 고추장, 고춧가루, 메밀육수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어 7~8시간 달인 후 겨자가루 등을 첨가한 양념은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강렬하다. 비빔국수를 주문하면 양념 위에 오이, 도라지, 시금치, 달걀 고명을 수북이 얹어낸다. 비 오는 날엔 냄비국수를 맛보자. 면은 우동처럼 면발이 굵다. “원래는 냄비우동이었으나 한 국어학자가 ‘우동’은 우리말이 아니니 ‘국수’로 고치라고 조언해 이후 국수로 쓰게 됐다”는 게 직원의 설명이다. 줄 서지 않고 여유롭게 맛보려면 식사 시간을 피해 갈 것!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명절 휴무). 문의 (02)755-0659

찌개마을

찌개전문점. ‘라면의 프리미엄’ 우렁된장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우렁된장라면(1인 6000원, 2인 이상 주문)은 엄밀히 말하면 우렁된장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은 것이다. 라면 수프가 아닌 우렁과 된장, 육수로 맛을 내기 때문에 뒷맛 깔끔하다. “찌개마다 육수가 따로 있는데, 우렁된장라면 맛의 비결은 매일 아침 만들어 내는 된장육수”라는 게 주인의 설명이다. 부대찌개, 김치찌개에는 사골육수를 넣고 모든 찌개에는 라면 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 있다. 뚝배기불고기 5000원, 동태찌개 5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명절당일 휴무). 문의 (02)755-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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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메밀국수 맛있는곳

옴아모카 | 2010.09.06

강북에서 가까운 의정부쪽 추천해 드려요

50년 전통의 부흥국수

옛날국수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