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파스타집은 정말 차고 넘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파스타집을 고를땐 고민이 되는것 같은데요-
여자들끼리 먹기에 정말 색다른 분위기라던가
뭔가 요새 파스타집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요리가 있다던가 하는 독특한 파스타집을 알고 계시면
위치나 정보좀 부탁드릴게요 ^^
밥심은국력 | 2010.08.14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 크레바스 >
신촌에서 외관부터 시선을 확 끌어당기는 멋진 곳을 발견했습니다.
유럽 스타일로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마치 유럽의 한 가게를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상호명은 크레바스. 크레바스는 시간의 틈새라는 뜻으로 뜻처럼 시간의 틈새를 여유롭게 사용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런치 타임에 이용하면 세트 메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글씨가 좀더 선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비싸다고 지레 겁을 먹지만, 막상 많이 저렴해지면서도 음식의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
되어서 부담없이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크레바스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 곳은 입구 쪽에서 볼 수 있는 난로입니다.
참으로 오랜 만에 보는 난로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모양 또한 특이해서 눈길이 제일 먼저 갑니다.
크리스탈이 달려 있는 등도 멋지고 후라이팬이 걸려 있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각종 와인들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옆 면에 조각상들이 앙증맞게 서 있습니다.
나무로 천장이 되어 있어서 훨씬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옵니다.
한 커플이 다정히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멀리서도 그림이 참 멋져보입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요.
데이트 하기 안성맞춤인 곳이지 않나요?
벽면이 아주 모던하지 않나요? 브라운톤이 안정적이고 차분하게 만들어주어서 식사도 더 맛있게 먹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빨간 오일병의 초가 낭만적입니다.
스텐 주전자에 따라 주어야 역시 물도 폼난다는 ~
갓 나온 마늘빵... 따끈한 마늘빵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소스가 섞은 것을 찍어 먹는 재미에 맛들여서
이 소스가 없으면 빵이 맛이 없어질 정도입니다.
닭가슴살 샐러드, 야채와 머스타드, 발사믹 소스가 화려하게 뿌려져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화려하고
칼로리가 적어서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선명한 루비빛을 띤 피치니 끼안띠 오렌지 라벨의 대중적인 와인으로서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등 어떤 요리
와도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크레바스의 주력 메뉴. 저도 이 메뉴가 괜찮은 거 같습니다. 파스타 먹을까 스테이크 먹을까 고민을 안해도
되고 가격까지 착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스테이크는 호주산 최상급 안심과 레드와인으로 끓여낸 소스와 발사믹 소스로 만들었고, 파스타는 뽀모도로,
까르보나라, 알리오 페페노치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매쉬 포테이토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요. 스테이크는 그릴에 구워서 불맛을 느낄 수 있고 고기가 두툼하고
육즙이 나와서 아주 맛있습니다.
베이컨 감자 피자인데 도우가 과자처럼 얇고 바삭해서 식감이 좋으며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아주
고소합니다. 크레바스는 100% 자연산 치즈만 사용하신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메뉴는 토마토 소스를 넣은 파스타만 다르고 위에 메뉴와 같습니다.
좋아하는 소스에 따라 파스타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쿼트로 포마지 피자인데 4가지 토핑과 4가지 치즈의 고소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4 가지 치즈는 고르곤졸라, 에멘탈, 모짜렐라, 폰티나입니다.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홍합, 바지락, 모시조개 등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개운한 맛을 원하신다면 이 메뉴가 좋을 듯합니다.
리조또. 서양식 볶음밥인데 버터와 생크림 들어가서 고소한 맛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파스타에 질리시는 분들
은 리조또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또다른 재미랍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남편 친구인 네덜란드인은 한국에 오면
파스타보다는 리조또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맛도 자꾸 먹어봐야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과 분위기, 가격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곳이며 데이트하기엔 더 없이 좋은 곳인 거 같습니다.
더욱 좋은 건 파스타, 스테이크를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이 집만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가격은 8-9천원대부터 1만원대가 주류를 이루고요. 2-3인 세트메뉴 2-3만원대입니다.
위치는 신촌 민들레 영토에서 20m 쯤 걸어오면 되는데 못된 고양이 ( 악세사리집 )만 찾으시면 바로입니다.
전화 3147-0777
홍대앞에서 일본풍의 파스타를 맛보실 수 있는 <까페 소스> 추천드려요.
아기자기하니 너무 예쁘기도 하고 이탈리안 파스타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을 듯.
런치타임 이용하면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요.. 저는 못 먹어봤지만 모찌 와플 (일명 모플)또한 아주 맛있다고 해요.
후식으로 드시면 아주 좋을 듯^^
포스팅 참고하세요
얼마 전에 홍대 앞에 새로 생긴 '까페 소스'
언뜻 들었을 때 일본풍의 뭐니 해서 홍대 앞에 불고 있는 일본풍이 까페까지!! 했었는데..
알고 보니 단순히 일본풍의 음식을 표방한 것이 아니라
일본 돗토리현에 위치한 까페의 분점을 여기에 낸 것이라 한다.
사실 여긴 예전에 '디비노'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곳이기도 한데,
외관도 깔끔하고 음식맛도 괜찮다는 평을 듣고 이번에 친구와의 홍대나들이에서 당첨.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는 오래된 집의 거실 같은 분위기이다. ㅋㅋ
의자도 가지각각, 어디서 주워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이런 것도 이곳만의 분위기에 일조하는 듯.
전체적으로 파랑과 갈색을 많이 사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이렇게 혼자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벽보고 혼자 먹기는 좀 그렇다. 혼자 먹는 것도 당당함을!!!
파스타 메뉴를 레드와 화이트 중에 고를 수가 있고, 그라탕 메뉴도 있다.
그라탕도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크림소스라 좀 느끼할 것 같아.
여긴 런치메뉴 구성이 괜찮은 것 같다.
파스타 런치메뉴로 하나 주문하고... ( 그 날의 파스타가 매일 바뀐다)
여기 왔으니 특이한 걸 먹어보자고 일본풍의 파스타 하나는 별도로 주문했다.
피자도 '떡과 명란 피자' 등 특이한 게 많았다. 이 날은 피자가 별로 먹고 싶지 않아서 패스.
각종 파스타 메뉴.
단품으로도 비싼 가격은 아니다.
제일 먼저 등장한 콜라.
잔은 작고 리필은 안된다.
소금이 들어간 올리브유에 찍어먹는 빵.
상큼한 소스가 맛났던 샐러드.
파프리카, 당근, 무, 피클이 색색별로 담겨져 나오고..
콜라가 너무 작아서 그냥 추가로 한 잔 더 주문했다.
레몬까지 띄워서 갖다줌.
베이컨 페페론치노 오일 스파게티
오늘의 런치로 주문한 것.
면이 어쩜 이리 탱글탱글한지. 그리고 맛은 무척 담백했다.
페페론치노가 뭔가 했더니 .. 저 작은 빨간 고추를 말하는 것 같다.
베이컨이 두툼하니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마늘버섯 명란소스 스파게티.
친구가 일본에 있을 때 명란젓소스로 만든 파스타를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다면 주문한 메뉴인데
생각과는 좀 달랐나보다. 좀 더 매콤했으면 좋았을 걸 하면서 아쉬워했다.
난 처음 접해보는 거라 일단 좋았고, 처음에 비린 듯한 냄새가 약간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먹다보니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져 맛있게 먹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3-10
전화번호 : 02-322-2176
 |
홍대 정문 하나은행과 스타벅스 사이 골목 직진, 우편에 위치 |
도로사랑 | 2010.08.15강남역 [아이해브어드림] 강력 추천합니다
여성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라이브Cafe이구요~~~
더운날씨에 가슴속까지 시원한 대박 와인빙수 좋구요~~~
아이해브어드림만의 독특한 초대형파스타는 3명이 드셔도 충분합니다~~~
여성분들이 도란도란 수다떨며 드시기 딱 좋습니다^^
* BEEF DREAM (2~3인분 / 43,000원) *
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가 300g 들어간 파스타입니다!!
* SEA FOOD DREAM (2~3인분/ 35,000원) *
가리비, 바지락, 오징어, 꽃게, 새우, 주꾸미 등 신선한 해산물 파스타인데요
접시크기와 양이 압권입니다!!
요즘처럼 더운날씨에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와인빙수입니다
무대쪽에선 DJ오빠(!)가 멋진 음악선곡을... 신청곡도 틀어주십니다^^
도로사랑의 [아이해브어드림] 추천맛집 글 보러가기--->
http://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4449
이대 정문에 있는 벨라띠에서 해물뚝배기파스타 추천합니다.
오리엔탈 핫소스파스타 11,000원짜리도 독특하지만 한그릇에 15,000원짜리 뚝배기해물파스타는 더더욱 특이합니다. 토마토소스로 만들었지만 술 많이 먹고 다음날 해장하기 좋은 그런 독특한 맛으로 추천합니다.
* 벨라띠: 02-313-2211 이대 정문을 등지고 왼쪽 20미터 정도에 바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