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악산쪽을 놀러 갈 것 같은데
맛있는 집이나 강원 쪽 평창이나 정선쪽 제외하구요~
특이한 음식이나 맛있는 집 알고 계신거 있으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사랑 | 2010.07.31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오징어순대와 가리비구이
동해안의 명물들이죠. 이 두 녀석들 모두요.
오징어순대의 쫄깃하면서도 찰진 맛과 가리비의 향긋한 맛을 느껴보십시요.
요놈들 드실때에는 속초 대포항으로 가십시요.
(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시면 오른쪽에 파는 곳있음 )
저도 1년에 4~5번은 강원도에 놀러가는 강원도 팬입니다.
일단 파란 바다가 너무 좋고, 사람들 인심후하고, 그리고 맛집이 있기 때문이지요.
재미있게 즐기다가 오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속초공항의 비행장 활주로 끝 근처에 있는 실로암 막국수는 독특한 조리법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명소다.
실로암 막국수는 지하 1백미터 암반수의 깨끗한 물과 빼어난 설악산의 자연배경, 24세때부터 막국수를 운영해온 주인할머니의 손맛이 어우러진 강원도의 별미. 막국수에 기름끼 제거된 편육을 곁들이면 하루종일 포만감을 주기 충분하다. 동해의 청정 바닷물을 떠서 만든 촌두부도 입에서 살살 녹는다.
(Tel. 033-671-5547
설악산 쪽이면 대명콘도 바로 길 건너서 (나오는 길이 나와서 우회전 해서 도로 밑으로 유턴식으로 해서 반대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두부집과 구이집이 하나씩 있는데 그 쪽 보다는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한화콘도 사거리가 오히려 나을 거 같아요.
한화콘도가 있는 큰 사거리 (주유소 있는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 해서 오른쪽에 이모네 순두부(?)에서 각종 부침..또는 길 건너편에 선사시대 옹기집처럼 생긴집 (전번이 없네요..죄송) 또한 맛 깔끔한데 그 큰 사거리에서 우회전이 아니라 좌회전을 하고 한화콘도 메인 게이트 한화콘도 경비있는 쪽 가기 전에 다시 좌회전으로 빠져서 1-2분 정도 가다보면 '콩국마을'이라고 두부촌이 잘 되어있는데 사실 대한민국 두부 맛에 탄복하는 경우는 뜨거운 두부를 바로 만들었을때의 맛이 좋습니다.
회를 드시러 가신다면 대포항이 아니라 대명항으로 가세요. 회센터가 요즘 들어섰는데 대포항보다 가격은 절반, 훨씬 동네 인심이 살아있기에 저도 설악, 속초쪽으로 가면 꼭 들르고 있습니다. 좋은여행되세요~
